JB가 그래도 제대로된 분석을 했다고 해서... 또다시 유시민 작가와 ABC론을 언급하기에 영상을 점심시간을 맞이하여 봤습니다. 영상에도 댓글을 달기는 했지만 곡학아세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곁가지에 집착해서 본질을 흐리는것이 누구인지... 전체의 논지중에 몇가지만 따와서 잘못된 결론을 내는게 누구인지...묻고 싶더군요...
유시민의 매불쇼 수요난장판 두번 그리고 어제 공개된 권순표의 물음표까지 일관된 입장과 논지를 정리해보자면 ABC론은 현상을 설명하기위한 틀이고 현상은 민주당내 권력투쟁이죠... 유시민작가가 말하고자했던 것을 정리해보자면 권력투쟁은 인간사 늘있던 일이고 특히나 정치인들끼리의 싸움은 (과거 윤석열에 대한 침팬지 폴리틱스 언급까지 연장해서 생각해보면) 인간의 본성과 가까운 것이고 이중에서 너무 자기 이익만 내세워 당과 국가 국민에게 해를끼치는 것은 경계하자가 아닐까요? 그런데 JB는 일부러인지 그도 풀영상을 안보고 좀 긴짤..ABC론과 그에 대한 설명만 본것인지... ABC로 단순화해서 말하지말고(막스베버도 그렇게 단순화해서 구분짖지 않았다는 이야기를하며) 하고자하는 노선과 의도를 말하라고 하는데... 진짜 본질을 안본것은 누구일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JB의 논리만가지고 논박하더라도... 막스베버가 정치인의 가치와 이익을 어떻게 설명했던... 그것을 유시민작가가 그대로 인용해와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막스 베버가 말한것에 영감을 받아서 더 단순화하면 안되는것인가요? 그리고 막스 베버만 이런이야기를 했을까요? 전에 쓴글에도 있지만... 튀니스의 이익사회와 공동사회론 이라던가... 하버마스의 Life World와 System이론을 들어서도 ABC론에 대한 것을 설명해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좀 멀리 나가면... 공자가 말하는 군자와 소인도 있구요... 그런데 춘추 전국시대의 대부들이라고 해서... 다 군자와 소인으로 딱 이분될까요 소인이라고 분류되는 대부들도 다 소인적 면모만 있고 군자라고 칭해지는 대부들은 소인적 면모가 없을까요? 설명의 틀로 그냥 이분해본것은 아닐까요? 그럼 공자도 정치인 사람을 단순화하는 잘못된 선동가일까요? 그런데 유시민은 딱 이분하지 않고두가지 면모가 다 있는 C도 만들었고 보충방송에서 이것이 단순화 된것이다... 어느것이 더 도미넌트되었냐를 설명한것이다란 이야기도 했고...사실상 JB가 유시민을 까기위해 동원한 모든 논리를 직접 말하면서 그런면도 있으나 좀더 쉽게 설명하고자 단순화 했고 그것이 논란을 부추기것은 자기 실책이다란 말도 했죠...
정작 ABC론 논박에 숨어서 유시민이 세번의 방송에서 말하고자한 노선과 가치를 몰각한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방송은 다보고 말하는것인지... JB에 대해서 이준석 감싼것에 이어 두번째로 유감을 가집니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도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그렇게 봅니다. 정치는 감정과 욕심이 배제될 수 없는데 그의 시선은 그것마저도 시스템적으로 해석해요.
진흙탕에서 뒹굴며 싸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싸움의 이유를 시조로 읊조리는 흰 도포자락 휘날리는 씹선비같죠.
가끔 통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어이없고 뭘 저렇게까지 물고 늘어지나 싶을 때도 많아요. 과유불급이죠.
점심시간에 메뉴 고를 때 동료가 난 오늘 짜장면 먹겠다고 한마디 해도 한두시간 분석 해설할 분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항상 뭔소리야? 라는 느낌이들때가 많습니다.
첨예한 사안에 대해 비평할때는 하나마나한 소리를 할때가 많죠
논리정연해보이는 말투로 말하는데
일단 설득이 하나도 안되서 그냥 흘려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