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까성님 국회의원은 그럴지 몰라도 지난 지선은 국힘이 많이 가져갔어요. 시장도 오세훈이고
redmonkey
IP 117.♡.5.229
03-27
2026-03-27 1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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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까성님
제가 종종 여기서도 언급하지만, 대구를 포함한 지방의 정치구조를 단순히 저기는 미친놈들 취급하면서 나라 팔아먹는 곳이라는 비난을 퍼붓기엔, 지역 구조의 문제를 외면하는 분석이라 봅니다.
대구는 확실히 서울에 비해 연고주의 성향이 더 강하죠. 정치,경제의 바탕이 되는 풀뿌리가 구 한나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가 공고히 돼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민주당은 빨갱이! 라서 안뽑는 게 아니라 이미 수십년간 고착화된 풀뿌리 네트워크상 민주당을 뽑아도 큰 효능감이 나올 수 없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풀뿌리 네트워크를 깰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과 달리 인구유동성이 약하기 때문이죠.
서울은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유입되다보니 지역바탕이 되는 네트워크 구조도 쉽게 바뀝니다. 특정 동장, 특정 기업인, 특정 고위공무원의 입김보다는 전국단위 뉴스나 인터넷 등에 의한 바람에 따라 여론의 시류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구조입니다.
누군가가 새롭게 국회의원이나 시장에 당선되도 충분히 자기와 성향이 맞는 사람(능력까지 함양된)들을 데리고 일을 하고 동력을 찾아가기 쉬운 구조죠 그러니 뭐 바꿨더니 효능감 죽이네! 가 이뤄질 수 있는 구조인데 반해,
대구를 비롯한 타지역들은 그게 힘든 이유가 말단 공무원 조직 마저도 다 지역 기반 사람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정말 운 좋게 민주당 쪽 인사가 어느 지역구 당선됐다거나 시의원,구의원,청장쯤 당선이 됐다 쳐도 그사람들이 새로운 타정당 기반 사람의 말을 들을까요 안들을까요? 어차피 4년뒤면 바뀔거고 실제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뭘 바꿔보려해도 원래 하던 질서를 바꾸려는, 때에 따라선 나에게 피해가 올 정책을 추진할 사람을 과연 누가 좋아하고 따를까요? (이걸 꼭 고인물 사고 ,부정 부패 등으로 몰아가선 안됩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형님 동생 되는 지역에서 뭔가를 확 바꿔보려는 거 자체는 비단 이해당사자를 떠나서 소위 의식있다는 일반 시민들도 거부하기 마련입니다.)
대통령 1명 바꿨다고 전부 다 개혁할 것 처럼 기대하는 것이 우습듯이, 수많은 조직 내에서 국회의원 1명, 어디 시장 1명 바꾼다고해서 대구경북 전체가 좋아질 거란 기대 자체를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기존 체제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더 공고해질 뿐이죠. (그나마 중앙정치 무대는 여론의 힘이라도 얻어서 추진이 가능하지 일개 지방에서 혼자서 용쓴다고 뭐가 될까요?)
실력있고 좋은 사람 찾아쓰려 해봐도 아마도 대부분 서울로 다 갔거나 가려고 할테고 결과적 확률상 소위 경쟁력 딸리는? 사람들만 남아있겠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또 인적네트워크는 공고하죠)
반대로 서울에 있는 경쟁력 있는 분들 지방 보내서 일시키려면 갈 사람 누가 있을까요?
또 지역 숙원급 사업 좀 진행해서 인기 얻어보고자 추진하려 해도 이게 만만찮습니다. 소위 말하는 효율평가에 부딪히기 때문이죠 재밌게도 지역 살리기 사업 대부분이 수도권 여론이나 반발에 의해 좌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기성언론이 다 수도권 중심이니까요)
차라리 이럴 땐 국민의 힘쪽이 이쪽 지역 예산은 잘 따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국회의원 예산 나눠먹기로 보일 수 있겠지만 지역민들이 보기엔 능력있는 사람. 역시 국민의힘이 일 잘해가 되는 구조죠. (윤재옥이나 추경호가 왜 중앙정치에 까지 이름 올릴 수 있었는지는 그만큼 지역엔 잘했습니다.)
민주당도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대구에 소위 말하는 거물급 인사를 전략 공천하는 일 따위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큰 사람 내려가서 소위 당선되더라도 성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누가 가려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대구에서 노인분들 제외한 나름 젊은층의 사람들마저도 왜 국민의 힘 지지세가 높냐고 한다면, 효능감을 보장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한 공포감이고 그 공포감은 아마 이걸 겁니다. 국민의 힘이 정권 잡을 때는 당연히 여당효과를 최고로 누리기 위해 국민의 힘이 되야한다 일거고, 반대로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그래도 여기라도 국민의 힘 사람들이 좀 잡고 있어야 우리 목소리를 들어줄 거라고 생각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서 요즘 논란인 유시민작가님의 ABC론 비유하자면 대구의 보수정당 지지 이유는 중장년층은 나름 A로 판단해서 지지할 것이고, 젊은 층은 B인데 아직 지역에서의 효능감을 몸소 체험해 본적이 없기도 하고 여기서 살아가려면 차라리 지역기반의 정당을 선택하는 게 더 이익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구조적 문제들을 무시하고 그냥 지방유권자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문제고, 일부 정치 과몰입하신 분들처럼 나는 고결하고 너네는 나라 팔아먹는 단 식으로 편 안갈랐으면 합니다.
야마돌아
IP 117.♡.20.17
03-27
2026-03-27 14: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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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까성님 일단 오세훈이가 서울 시장이어서 그렇죠...
럼텀터거
IP 117.♡.5.43
03-27
2026-03-27 1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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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그냥 민주당이 싫어서 나라팔아 먹어도 아묻따 2찍 하는 곳이라.. 실제 선거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음
세렌데피티
IP 223.♡.79.164
03-27
2026-03-27 1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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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김부겸 전총리님이 시장되시면 그때부터는 대구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해보려 합니다.
귀태건희석열
IP 118.♡.66.20
03-27
2026-03-27 1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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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좀 낫겠지 해도 비율상 그대로인거 같은데 바뀌기 쉽지 않을듯요
허이당
IP 14.♡.185.230
03-27
2026-03-27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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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를 느껴야 바뀝니다..그래서 김부겸이 당선되면 역할이 막중합니다.
rolexxx
IP 121.♡.42.57
03-27
2026-03-27 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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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부산이 그랬고 지금은 대구가 추세가 확실히 바뀌고있긴합니다 아직 의원이 당선되지 않은 척박한 땅이지만 더 응원해야죠 저곳에서 민주당 지지하시는분들은 정말 찐입니다
그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힘내십시오~
어르신들이 요지부동이라 문제죠
대구 욕하나요.
그래도 응원해줘야죠.
아무튼 험지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응원합니다.
시장도 오세훈이고
제가 종종 여기서도 언급하지만, 대구를 포함한 지방의 정치구조를 단순히 저기는 미친놈들 취급하면서 나라 팔아먹는 곳이라는 비난을 퍼붓기엔, 지역 구조의 문제를 외면하는 분석이라 봅니다.
대구는 확실히 서울에 비해 연고주의 성향이 더 강하죠. 정치,경제의 바탕이 되는 풀뿌리가 구 한나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가 공고히 돼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민주당은 빨갱이! 라서 안뽑는 게 아니라 이미 수십년간 고착화된 풀뿌리 네트워크상 민주당을 뽑아도 큰 효능감이 나올 수 없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풀뿌리 네트워크를 깰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과 달리 인구유동성이 약하기 때문이죠.
서울은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유입되다보니 지역바탕이 되는 네트워크 구조도 쉽게 바뀝니다.
특정 동장, 특정 기업인, 특정 고위공무원의 입김보다는 전국단위 뉴스나 인터넷 등에 의한 바람에 따라 여론의 시류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구조입니다.
누군가가 새롭게 국회의원이나 시장에 당선되도 충분히 자기와 성향이 맞는 사람(능력까지 함양된)들을 데리고 일을 하고 동력을 찾아가기 쉬운 구조죠
그러니 뭐 바꿨더니 효능감 죽이네! 가 이뤄질 수 있는 구조인데 반해,
대구를 비롯한 타지역들은 그게 힘든 이유가 말단 공무원 조직 마저도 다 지역 기반 사람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정말 운 좋게 민주당 쪽 인사가 어느 지역구 당선됐다거나 시의원,구의원,청장쯤 당선이 됐다 쳐도
그사람들이 새로운 타정당 기반 사람의 말을 들을까요 안들을까요?
어차피 4년뒤면 바뀔거고 실제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뭘 바꿔보려해도 원래 하던 질서를 바꾸려는, 때에 따라선 나에게 피해가 올 정책을 추진할 사람을 과연 누가 좋아하고 따를까요?
(이걸 꼭 고인물 사고 ,부정 부패 등으로 몰아가선 안됩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형님 동생 되는 지역에서 뭔가를 확 바꿔보려는 거 자체는 비단 이해당사자를 떠나서 소위 의식있다는 일반 시민들도 거부하기 마련입니다.)
대통령 1명 바꿨다고 전부 다 개혁할 것 처럼 기대하는 것이 우습듯이,
수많은 조직 내에서 국회의원 1명, 어디 시장 1명 바꾼다고해서 대구경북 전체가 좋아질 거란 기대 자체를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기존 체제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더 공고해질 뿐이죠.
(그나마 중앙정치 무대는 여론의 힘이라도 얻어서 추진이 가능하지 일개 지방에서 혼자서 용쓴다고 뭐가 될까요?)
실력있고 좋은 사람 찾아쓰려 해봐도 아마도 대부분 서울로 다 갔거나 가려고 할테고 결과적 확률상 소위 경쟁력 딸리는? 사람들만 남아있겠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또 인적네트워크는 공고하죠)
반대로 서울에 있는 경쟁력 있는 분들 지방 보내서 일시키려면 갈 사람 누가 있을까요?
또 지역 숙원급 사업 좀 진행해서 인기 얻어보고자 추진하려 해도 이게 만만찮습니다.
소위 말하는 효율평가에 부딪히기 때문이죠
재밌게도 지역 살리기 사업 대부분이 수도권
여론이나 반발에 의해 좌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기성언론이 다 수도권 중심이니까요)
차라리 이럴 땐 국민의 힘쪽이 이쪽 지역 예산은 잘 따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국회의원 예산 나눠먹기로 보일 수 있겠지만 지역민들이 보기엔 능력있는 사람. 역시 국민의힘이 일 잘해가 되는 구조죠.
(윤재옥이나 추경호가 왜 중앙정치에 까지 이름 올릴 수 있었는지는 그만큼 지역엔 잘했습니다.)
민주당도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대구에 소위 말하는 거물급 인사를 전략 공천하는 일 따위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큰 사람 내려가서 소위 당선되더라도 성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누가 가려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대구에서 노인분들 제외한 나름 젊은층의 사람들마저도 왜 국민의 힘 지지세가 높냐고 한다면, 효능감을 보장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한 공포감이고 그 공포감은 아마 이걸 겁니다.
국민의 힘이 정권 잡을 때는 당연히 여당효과를 최고로 누리기 위해 국민의 힘이 되야한다 일거고,
반대로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그래도 여기라도 국민의 힘 사람들이 좀 잡고 있어야 우리 목소리를 들어줄 거라고 생각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서 요즘 논란인 유시민작가님의 ABC론 비유하자면 대구의 보수정당 지지 이유는 중장년층은 나름 A로 판단해서 지지할 것이고, 젊은 층은 B인데 아직 지역에서의 효능감을 몸소 체험해 본적이 없기도 하고 여기서 살아가려면 차라리 지역기반의 정당을 선택하는 게 더 이익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구조적 문제들을 무시하고 그냥 지방유권자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문제고, 일부 정치 과몰입하신 분들처럼 나는 고결하고 너네는 나라 팔아먹는 단 식으로 편 안갈랐으면 합니다.
대구분들 빨리 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