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를 왜 사재기하는지 참 알 수가 없죠.... 종량제 봉투가 왜 생겨났는지부터 생각해보면 그게 사재기가 필요 없다는거 알텐데.. 좀 한심해보입니다. 종량제 없던 시절에도 별 문제 없이 잘 굴러갔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을거나 의약품,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것도 아니고 사재기한다는게 고작 종량제 봉투라니;;; 아마 외국이었으면 종량제 봉투 걱정하는 나라는 없을 것 같네요. '종량제 봉투 없다고?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하고 쓰레기 전부 다 길에다가 던져버리면 그만이겠죠.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란전쟁이 나도 유가가 올라도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못 버리면 어떡하나 전전긍긍하고 있네요. ㅎㅎ
종량제 제도가 30년 되가니 완전히 정착되서 이제는 가정 배출 쓰레기는 길에다가 버리면 안된다는게 이제 뼛속까지 각인이 되가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지금의 30대 이하분들은 종량제가 없던 시절을 경험해본적이 없으니 그럴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우선순위에 들어가는게 어이없는 항목이죠.
그런데 그 정도 상황되면 무단투기고 나발이고 경제파탄일겁니다.
지금 쓰레기봉투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그런 비닐봉투 한장 못 만들정도면 경제가 이미 나락으로 가있겠죠. 비닐쪼가리 만들 정도의 석유조차도 공급이 안되고 있을테니까요..
종량제 봉투가 문제가 아니고... 자동차부터 멈춰서고 물류대란부터 날거라 생각합니다. 물류대란 나면 의식주 다 나락으로 가는거 확정이구요.
설마 일반 쓰레기를 비닐에 안담고 그냥 버리게되면 쓰레기 관리와 수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죠.
전혀요.
아무 비닐봉투가 없다면 쓰레기 버리는 개인이 불편할겁니다.
집 창문 밖으로 무단투기해서 버릴게 아니라면요.
그 정도 난리가 생겼을 때에도 쓰레기는 규정대로 버리겠다고, 음식이나 의약품도 아니고 종량제 봉투나 사 모으고 있는 한국인들이 참 착해보인다는 내용이 이 글이 하고 싶은이야기죠. 걍 무단으로 내깔기면 되는데 종량제 왜 사고 있냐. 가 아니고요.
어디다 모아버리긴요. 옛날에는 그냥 동네 전봇대 앞에 버렸습니다. 물론 이제와서 그렇게 다시 하려면 환경미화원의 부담이 가중되고 환경미화원을 대량으로 투입해야겠죠.
수거의 문제라면, 정부에서 이런 상황이니 종이봉투나 라면박스든 아무데나 담아버리라고 하면 되는겁니다. 전국민들 다 협조할겁니다.
외국이면 이런 고민 1도 안하고 그냥 밖에다가 던지면 정부가 알아서 해. 할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세금과 통이 더러워진다 외에 문제될것 없어요.
비닐 공급이 안되는 상황이면 세금보다 더큰 문제가 발생한건데...
평생 가장 이해 안가는 사재기였습니다.
마스크대란처럼 정말 문제가 생길정도로 공급이 딸리면 과태료 면제를 하겠지만.. 그 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잇으니 그런거겟죠
그런거 없이 그냥 정부에서 배째라하면 그때는 어차피 너도나도 다 길에다가 버리고 있을테니 과태료부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종량제 봉투는 일반 봉투보다 질깁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꾹꾹 눌러 담더래도 잘 안터져요.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들 담아서 버려 내놓다보면 나중에 수거할 때 다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가 부족하다고 해서 사재기를 할 것이 아니라 일반 비닐봉투에 스티커 붙이고 구분지어 놓으면 되지 않냐는 의견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서 쓴다고 하여 그 사람들이 한심한 사람이 되거나 길바닥에 쓰레기를 내던지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적으신 건 좀... 그렇네요?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https://www.chemlocus.co.kr/news/pdfView/20206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94013.html
제가 말하고자하는걸 오해하시는것 같아요.
쓰레기봉투를 사는건 한심하다 -> X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하는건 한심하다 -> O
길바닥에 쓰레기를 내던지면 되지 않냐 -> X
그걸 하나도 못 살 상황이 되면 다들 길에다가 버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일테니 의미가 없다. -> O
제가 좀 오버해서 말한것 같은데 길바닥에 내던진다는 좀 오버구요. 동네전봇대에 다 쌓아두겠죠. 종량제하기 전 시절처럼요.
인간들 진짜 한심하다고 밖에 생각안되더군요
그거 지적하시는 분들은 농담하시는거죠?
해서 편의점 4곳에 들렀는데, 죄다 떨어
지고 한 곳에서 50리터 재활용 봉투 3장
겟했습니다.
재활용 봉투 대란,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