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에 캐나다 원어민 선생님이 계시는데 외국인특징인건지
그 사람 특징인건지 농떙이를 너무 피네요.
며칠전에도 기침 약간 좀 하길래 아프면 병원가서 검사받고
독감이나. 감기면 하루 쉬어라 했어요. 다음날 병원가서 진단서 보내고
쉰다길래 뭔가 하고 보니 살짝 부은 편도염 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출근해라 했더니 니가 쉬래매 나 쉴꺼임 이러고 참 답답합니다.
며칠전엔 아이들 주제 찍어서 영상 만들어 보내라 지시한뒤 영상 받아보니깐 쓸수 있는게 하나도 없을정도로
엉망이고 진짜 마음은 매일 잘라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엉엉엉
이번 3월 부터 근무 시작한 분인데 시작하고 한주 근무하고 갑자기 아프다고 휴가 내더니...
알고 보니 여기 말고 다른 학교쪽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영유에 온건데 그쪽에 자리가 났다고 하니 냅다 사직서 던지고 가버렸던거라는....
그렇게 갑자기 공석이 된 담임 자리에 임시 교사가 들어왔는데 1주일도 못하고 또 몸아프다고 휴가...
머리가 아픕니다.
컨트롤이 안되면.. 끌려갈수밖에 없죠
힘내십시요
아시아권 와서 영어강사하는 사람 많은것같아요 (지인 다섯분정도가 서양권남자분이랑 결혼했음)
한국온지 7년넘은 캐나다 영어강사도 한국어 전혀 못하는 수준이에요
뭐 영어는 잘하겠다만
아는 누나가 판타지가 있어서 외국인분들만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능력없고 게으른 사람태반
양심..
동서양 누구나 가지고있는 인간자연의 양심
외국으로 취직한다고 해도 영국 캐나다 호주 먼저 고려할거고 거기서 밀린 사람은 라틴어계 언어 쓰는 유럽까지 고민하다 오는게 한국이죠.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수능 6~7등급 되는 사람들이 모국어가 한국어라고 K컬쳐 인기있는 남미나 동남아시아 가서 한국어선생님 하는 격입니다.
최소 해당국가 중학교 국어수업은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을 데려다가 검증하고 써야되는데 그냥 영어만 하면 데려다 앉혀놓으니 사고율이 높을 수 밖에 없죠.
외국인들 사이에선 개꿀입니다.
그냥 영어권에서 태어난건데 아무 공부도 안 한 나를 월 사오백씩 주면서 '선생님' 타이틀까지 붙여주죠.
시간 나면 일본 중국 놀러다니고 한국 반년살기 일년살기 무자본으로 가능이죠.
학원에 뉴질랜드 , 캐나다 원어민 강사가 있는데
둘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맨날 술마셔서 술냄새에 미치겠다고 하네요..
그래도 제가 아는 원어민(여자)는 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
케이팝을 좋아서 오는 애들도 있고
진짜 집이 가난해서 돈벌로 오는 애들 같은 경우는 진짜 열심히 하더군요
쉬는건 뭐라 할 수 없겠네요.
실제 처방전에는 감기라고 안 적고 편도선염이나 기관지염 등의 증상으로 적어요.
즉, 편도염이 감기인 건 맞습니다.
심지어 교포출신 영어강사... 이것도 진짜 이게 맞나 싶은 수준의 상황을 많이 봤어요.
머리색이 새파란 남자여서 놀랐던 기억이...
하지만 아이가 좋아했고, 의외로 성실했습니다. ㅎ
여기 직장인들, 걸핏하면 쉽니다. 애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 관련 때문에라도 특히 결근이 잦구요.
대부분 시급으로 급여 받는데도, 일하는 시간 늘려서 돈 더 벌어야겠다는 (지극히 한국스러운) 생각을 거의 안해요. 어차피 더 벌어봐야 세금만 더 뜯기고, 가계 소득 늘면 국가에서 받는 각종 benefit이 줄어들기도 하고요.
아파서 쉰다고 하면 고용주도 아무 말 못합니다. 병원 진단서 같은거 요구할 수도 없구요.
이런 걸로 해고하면 일이 더 커지기 때문에 건드리지도 못해요.
재미있는 건, 개미같이 일하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도 캐나다에서 몇 년 직장 생활하고 나면 점점 캐나다 문화 따라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갓 이민온 한국인 사장이 캐나다인 고용하면 속이 터져 죽고요, 캐나다 사장이 갓 이민온 한국인 고용하면 근면성실함에 고마워 죽고요.
한국에서 '백인 네이티브 스피커'를 고용해야 하는 업의 특성상 감수하셔야 하는 스트레스일 겁니다. 힘내시길...
퇴근시에는 랩탑 가지고 집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듯이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 날 직장 상사가 오더니, 회사 동료 대부분이 다 너를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고
우리가 백 년 이상 만들어 놓은 노동 문화를 너가 망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