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내용이
악의적 허위보도였다는 점, 그리고 이것이 과거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단순한 오보를 넘어,
레거시 언론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반명 성향을 가지고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친명’이라고 불리는 일부 정치인과 스피커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듯한 모습은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이전 장인수 기자 발언과 관련해서는
아직 사실 여부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근거 없는 음모론”, “정권 흔들기”, “이재명 공격용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미 악의적 허위보도가 확인되었고
그 영향이 대선까지 이어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은
사안의 경중 및 일관성 측면에서 의문을 갖게 합니다.
최근에는 진영 내 영향력 있는 스피커나 비평가에 대해서는
원문을 정확히 인용하기보다는
개인의 해석을 덧붙여 비판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묘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안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기준 중 하나는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기준과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지,
대상이나 결과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일관성이 무너지게 되면
그 사람의 주장뿐 아니라 진정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혹시 레거시 언론과의 흐름에 편승하여
당내 갈등 속에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것은 아닌지,
과연 그들이 말하는 ‘자칭친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보통
친구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위로하고,
그 편에 서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내부를 향해 더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입게 될 피해나 손해,
혹은 상대가 줄 수 있는 정치적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정치 경험이 없는 일반 대중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삶 속에서 형성된 판단 기준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잘못되거나 부자연스러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저 역시 이러한 개인적인 판단과 감정에서 출발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칭 친명이라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명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좋을 때만이 아니라,
상대가 거대한 레거시 언론일 때조차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습 말입니다.
같은 동지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더 외롭겠다고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털보형처럼 쫄지마 x발 정신이없어서 그런가봐요
부즈엉음모론도 뿌리고 사과도안하시는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