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년 넘게 묶였던 ‘민·군 하늘길’ 활짝 열린다 | 에너지경제
서류상 80회→실제 운용 전환… 공역 병목 1년 만에 해소
군 공역 재배치·고도 상향으로 ‘공공 공간 재설계’… 4단계 확장 효과 본격화
안보·산업 맞바꾼 민군 타협… 시간·고도 분할·AFUA 체계 전환 신호탄
정부가 발표만 해놓고 1년 넘게 '서류상 확대'에 그쳤던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슬롯(Slot·항공기 이착륙 횟수) 80회 운용이 오는 29일부터 마침내 현장에 적용된다. 민·군 공역 조정이 실제 항로 설계와 관제 체계에 반영되면서, 그동안 지적돼 온 '하늘길 병목'이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와 공군은 2024년 말 합의한 '서남해 군 공역 조정안'을 29일부터 항공 운항 스케줄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인천공항 측은 “시간당 슬롯 80회 확대 조치가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본지에 밝혔다.
그동안 항공업계에서는 “슬롯을 80회로 늘렸다는 발표와 달리 실제 현장에서는 70대 중후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공역 조정이 실제 항로와 관제 체계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서류상 확대'에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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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 슬롯이 실제로 확보 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