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 수필조라 양해 바랍니다)
나는 아직 fopen()을 쓴다.
간편해서 여기 저기 많이도 가져다 썼다.
어느 시점에 형상관리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코드인스펙션을 통과 해야지만 본가동 반영 허가가 떨어졌다.
어김없이 fopen(), sprinf()와 strcpy() strcat()에서 검출이 된다.
다른 프로젝트 병행으로 바쁜 나머지 클로드에게 맡겼다.
아주 똑독한 친구이고 주석으로 ISMS 규정까지 달아 준다.
실행을 해봤더니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fopen()을 open()으로 변환 해달란 말에
군말 없이 척척 잘도 결과물을 산출한다.
믿고, 나는 내가 집중하는 프로젝트에 힘을 쏟았고,
다행히 이 프로젝트는 큰 일 없이 런칭을 성공했다.
그러고 나서 오늘 아침에 장애가 대판 났다.
누구를 탓하랴 테스트 한 땀 한 땀 안 한 내 탓이지..
여기 저기 전화 오는데 참으로 내 자신이 한심 했다.
결과물만 보지 말고 과정 하나 하나 로그 찍어 볼걸...
클로드가 괘씸해서 뭐라고 괜한 핀잔을 주었다.
공허한 사과문만 돌아 왔다.
오전, 오후 한 땀 한 땀 로그 찍어가며 배치 기동해서 확인을 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클로드 불러서 뭐라고 괜한 핀잔을 주었다.
저녁에 하도 궁시렁 궁시렁 하고 있으니
뒷자리 동료가 말 없이 같이 남아 있어 주었다.
원복하고 남은 뒷 처리는 클로드가 괘씸해서
제한적으로 제미나이 도움을 받았다.
예정보다 한 시간 빨리 끝나서
뒷자리 같이 남아준 동료와 감자탕에 소주 한 잔 했다.
집에 오는 길인데 괜시리 클로드가 미워졌다.
공허한 사과문만 돌아 왔다.
<<
문장이 머리를 때리고 떠나질 않네요.
검증은 제미나이
검증의 검증은 지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