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정도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 대표입니다
주식 5000..6000 막 오르고
하이닉스 성과금으로 수억씩 지급한다고 하고..
반도체 최대호황이니 어쩌니 하니
"야~~ 요즘 장난 아닌데 당신도 요즘 돈 많이 벌고 있지??"
물어보는 지인들이 많은데요.... 한마디로 죽을 맛이거든요?? ㅠㅠ
반도체와 자동차와 그와 연관되거나 연계된 제조업을 제외하면
요즘 잘되는 제조업이 있나?? 싶기는 한데요
그래도 어찌 꾸역꾸역 끌고 가고 있습니다만
하루에 사용하는 스트래치 필름이 100M 짜리 5롤 정도 되는데 이것도 인상
생산된 기계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핸들도 가격 인상
하다못해 고객사에 납품할때 박스 포장하는 포장용 박스테이프도 인상
절삭유, 그리스, 탭핑유 등등 각종 케미컬도 인상
사실 인상된 비용이 정말 부담될 만큼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만
발주 낼때마다 '단가인상 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연락이나 메일이 오니 너무 짜증이 납니다.
아~~ 진짜 전쟁은 왜 하는지?? ㅠㅠ
그런데 문제는 말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20년 넘게 제조업을 하면서 제가 체득한 경험으로는
한번 올라간 가격은 인상요인이 해결이 되거나 제거가 돼도 다시 원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약간 인하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종전가격보다 인상된 가격인거죠
굥 대통령 되고 중국하고 문제 생겨서 타격 받고
이재명 대통령 되고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전쟁이 터지고..
진짜 못 해먹겠네요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하는 생각이 들때거든요.
아~~ 그냥 LG 전자에 뼈를 묻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ㅠㅠ
소상공인은 이미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심각한 상황에 몰리는 소상공인들 많아질거라 보네요
빨리 유가가 잡혀야는데 트럼프 하는 짓 보면 장기전 대비해야할거같아요 ㅠㅠ
트럼프라는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은
나중에 정말 후회 많이 할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죠?? 힘 냅시다
존경스럽습니다. 똘랑 팀인원 정도 되는것도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ㅠㅠ
주가와 실물 체감경제간에 괴리가 커도 너무 커요. "낙수효과" 라는 말 좋아하지 않지만, 주가를 견인하는 기업들의 업황 특성이 초기 투자를 제외하곤 지속적인 "낙수효과" 를 기대하기 힘든 탓도 있고..
국내 전자산업 제조업이 사실상 무너진데다 앞으로도 경쟁력 가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점에 염려가 큽니다.
그 심정 압니다. 뭘 어쩌라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죠
반도체도 가스때문에 슬슬 위험해진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전쟁 끝나면 조만간 호황 시절이 올 거에요.
삼전하닉 직원들 말고 요즘 호시절인 사람들 거의 없잖아요. ㅜㅜ
우리 사회는 그동안 쌓인 적폐가 너무 많습니다
우선 급한 사안 처리하시고
민생을 챙기실거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