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74594
뉴스는 사안의 크기에 비례한 내용의 비중 분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오스틴 테라팹에 대한 위 기사에는 이 계획의 현실성에 대해 아무런 취재 내용이 없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말하자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쓰는 모든 주문 칩을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TSMC와 삼성파운드리 역할을 직접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 현실성 있는 얘기 일까.
일론 머스크의 주장대로라면 자신들이 배터리에서 해 낸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할 것이라 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허황된 일 같지만 이 사업에 실제 막대한 자본을 집어 넣는 중입니다.
지명에서 보이듯 오스틴에 거대한 규모의 테라팹을 짓는 다는 것이니까요.
중국이 반도체 부흥을 위해 쏟아 부은 돈은...상상을 불허 할 정도로 많습니다.
그 와중에 온갖 기술 빼돌리기가 있었고, 심지어 TSMC 출신 주요 인물을 데려가는 등
중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었습니다.
이렇게 했음에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마지막 관문 앞에서 첨단 장비 반입이 되지 못하게 하는
미국의 견제에 의해 정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이라고 다를까. 다를 가능성은 없습니다.
TSMC나 삼파, 글로벌파운드, 등에서 인재를 영입해야 하지만,
빠른 속도로 2나노까지 달성하려면... 글파는 제쳐두고 TSMC나 삼파의 주요 인력을 데려가지 않으면 말입니다.
이 부분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과도하고 무도한 뭔가를 벌이지 않을까 ...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말이 안 되는 짓을 벌여 온 트럼프 행정부이니 말입니다.
인텔의 지분도 빼앗아 가고, 멀쩡한 사기업의 특정 국가 대상 모델에서 별도 세금도 떼어가고...
종종 자본, 부지, 설계 자산 등을 제공하고,
장비 세팅부터 생산까지 여러 협력 업체를 불러 내부를 채우는 세우는 공장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도체 팹을? 이란 의문이 붙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다른 기사에서는 회의적 반응을 일부 소개하기도 하지만, 그 어조가 쎄지 않죠.
아마 머스크가 아니었다면...개그 하지 말라고 했을 법한데 말입니다.
협상력 강화용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최대 450억 달러의 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바,
이 경우라기에는... 자본의 지출이 너무나 거대합니다.
당대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던 인텔도 헤매고 있고,
자본 집중 산업 운영 경험이 가장 풍부한 곳 중 하나인 삼성전자도 완벽한 수율을 잡지 못하고 있는
2나노를...
단기간에 용 빼는 재주라도 있는 양...돈부터 들이붓는 머스크의 행보는
한편으로는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뭘 믿고 이러지? 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머스크의 4680 성공 사례는 두 가지 측면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4680 은 오랜 시간 지연 된 머스크 타임의 사례였다는 점이고,
둘은 반도체는 배터리와 결도 다르고, 난이도 및 그 난이도를 구성하는 요소의 책임도 각각 다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머스크가 제조하는 배터리는,
자체 개발 아니면 대개는 납품 받아 가져다 씁니다.
그저 목적에 충실한 방법입니다.
초기 돈은 많이 들어 가지만,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고,
직접 하기에는 개발 효율이나 관리가 어려운 경우 납품을 받습니다.
일전에 언급한 건식 공정의 피엔티나 양극재의 엘엔에프, 엘지화학 등이 납품을 받는 것이고,
직접 가능한 것들은 직접 하면서,
부품 소재 장비에서 납품 기업의 별로 높지도 않은 마진도 아끼며,
특히 최종 조립을 맡음으로서 셀 기업의 마진까지 일부 챙기려고 합니다.
오스틴 반도체 팹 역시 이렇게 하지 않으면... 돈만 날리는 케이스가 될 것인데,
무리해 보일만큼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말이죠.
뭘 믿고... 라는 생각이 반복 되는 이유입니다.
결국 가능성을 논하려면 삼파나 TSMC가 숙이고 들어가
남의 이름으로 지어진 공장 안에
중소 기업 장비 납품 업체처럼... 테슬라 공장 딱지 단 곳 안에서,
내부 협력 기업처럼 응해야 한다는 말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런 일방적 지원은 일반적 상황에서는 가능할리가 없겠죠.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및 교묘한 장난질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삼파가 ... 장비 납품 업체처럼... 응해야 "
부분같은데
저한테는 빌드업 없이 우려만 얘기하신걸로 느껴지는데
어떤 징후같은것이 있는건가요?
삼파나 TSMC는 경쟁사이고
공급망 업체가 필요한 계획 이라고 느껴지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4680 배터리를
팰컨9을 그런식으로 만들었나요?
최소 5년이상 잡고 하지 바로는 할수 없죠
여기서 만드는 칩은 휴머노이드용이라
당장 급한것도 아닙니다
지금 배터리와 비슷한거죠. 목표대로 였다면 지금 세계배터리 1위 또는 2위 그룹이 테슬라였겠죠.
active-matrix emitter array + CP/shot minimization 같은 조합에 될 때까지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면.....이라는 쉽지 않은 결단이 필요하지만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뺏어가지 않는한..
로켓 재활용 못한다 -> 했음.
스타링크는 현실성 없다 -> 했음.
배터리 만드는건 한중일만 하는 첨단 공정인데 못한다 -> 했음.
건식 공정은 불가능하다 -> 했음.
자율주행은 불가능하다 -> 했음.
이제 일론이 한다는거에 대해 단순히 어려워서 안돼. 이런 논리는 저는 거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일론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tsmc에 마진 60 70 프로씩 떼먹히면서 만드느니 초기에는 수율 낮아도 자체 생산하는데에 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인거 같은데요. 레거시 공정으로 다이 사이즈를 좀더 써도 되고요. 초기에는요.
된 것만 보셔서요.
그록을 최고로 만들겠다고 했지만...아직 기약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