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운동겸 동네를 돌면서 불법주정차를 신고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소와같이 사진을 찍던중.. 갑자기 앞에서 걸어오며 저를향해 손가락질을 하더니
“저기요 지금 제 차 찍으신거에요?”라며 왜 찍냐고 묻더군요.
“네 불법주정차구요. 앞에 표지판도 있습니다.”라고 해주니
갑자기 반말을하며 “야 내가 뭐 니한테 피해를줬어? 니 그렇게 당당해? 차도 없을거같이 생긴새X가 신고하고 지X이야 너 뭐 돼? 경찰이야?”라며 욕설을 퍼붓네요 ㅋ
한대 때릴듯, 한대 칠거같은 제스처를 계속 취하길래
카메라 녹화버튼 재빠르게 눌러주고,
지금부터 촬영할거고,
고지서 날라가면 이의제기 하라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눈만 엄청 부릅뜨면서 차 타고 가네요.
그래도 사진은 건져서 그대로 신고하고 방금 집 도착했네요.
아주 경찰부르고 한판할까 하다가, 집가면 새벽될거같아 그냥 왔네요.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을 때 누가 좀 시비 걸어줬으면 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사람은 아직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내일 또 일찍 일어나야하기에.. 똥밟았다 하고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