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 드리자면,
저는 대의라는 측면에서는 합당을 찬성하고,
역활이라는 측면에서 조국 혁신당이 민주당보다 강력한 왼쪽 날개 역활을 해줬으면 합니다.
따라서 합당을 해도 좋고, 역활이 분명 하다면 합당을 안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 정도의 생각입니다.
이글을 쓰는 목적은 개인적으로 조국대표에 대해 애정과 미안함이 있고,
정치를 하시길 바라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왕 시작한 김에 조국 대표 본인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쓴 글임을 밝힙니다.
당연히 제 주장이나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앗. ai 도움은 1도 받지 않아서 쓰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자치 단체장 vs 국회의원
자치 단체장이 아래 정도의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 행정 능력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일정 정도의 성과가 나올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단한 지지 기반 구축 가능
- 잼통 정권과 긴밀히 협력을 바탕으로한 강력한 중앙정부의 지원
- 국회의원에 비해 상대적 베네핏
- 지자체장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음, 이걸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앙정치에 비해 스포트라이트 받기가 어렵고 지자체장 특성상 강력한 지역 기반 필요함.
정치개역 이라는 조국대표의 캐치프레이즈, 당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국회의원이 더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잼통을 경험한 국민들에게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장기적인 리스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남은 숙제라고 생각하고, 조국 대표님이 잘 해결해 나가시겠죠.
=> 이번 지방 선거는 국회의원 출마가 당선 가능성과 정치 활동을 고려하면 최선의 선택 같습니다.
어디에 출마할 것인가? 험지 vs 안정권
험지라고 해서 분당, 대구 같은 곳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님을 우선 밝힙니다.
아직 보궐선거 자리가 100%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울산이나 부산 정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곳은 부산이긴 한데,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아직 100%가 아니라서..
부산&울산
- 조국 대표는 부산 출신
- 국힘당선 제로, 자력 당선이라는 조국 대표의 목표와 부합
- 선제적인 부산, 울산 출마로 선거 연대 협상시 유리한 고지 선정
- 주진우 의원 지역구의 경우 완벽한 리벤지 메치가 성사될 수도 있음. 단 패배시 리스크 큼
- 김상욱 의원 지역구는 울산 지역 특성상 진보진영의 50% 가량의 지지율이 있지만, 진보진영 단일화 문제도 있음.
- 합당 반대 의견, 낮은 정당 지지율이라는 약점을 완벽히 떨쳐 낼 수 있음
- 정치적 결단, 승부사 이미지 획득
개인적으로 조국 대표는 승리의 기록 또는 성과라는 측면에서의 취약함을 극복 가능함 -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선거 패배 이후 내각 입성 가능성 존재
군산&일산(한준호) or 하남시(추미애)
- 민주당의 양보가 없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낮아짐, 최악의 경우 국힘 출마자가 당선될 가능성 존재
- 민주당의 양보가 있더라도, 다른 지역의 선거 연대에서 그만큼 양보해야 할 부분이 생김
- 선겨 연대 뿐만 아니라, 이후 합당에서의 강력한 혼란
=>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 합당이 되더라도 민주당 당내 내분 심화 - 조국 혁신당은 조국 한사람을 위한 정당이냐는 비난이 조국혁신당 당내 내부에서 나타날 가능성
상대적으로 당선 확률이 높은 지역에 출마 하더라도, 당선 이후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판단됩니다.
조국 대표께서 정치를 길고 잘 하시려면, 이번 보궐 선거에서 승부수를 띄워 봐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혁신당의 한계(이번 선거를 기준으로)
스스로도 자기 검열을 하게 되는 클리앙 분위기라.. 미리 말씀드리자면.
조국 혁신당이 필요 없다, 수명이 끝났다 라는 목적으로 쓴 단락이 아닙니다.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깔려 있습니다.
- 검찰개혁, 사법 개혁은 형사소송법 개정이 남아 있지만, 선거 시점에 핵심 가치가 되기 어려움
- 남은 가치인 "정치 개혁"이 너무 모호함
정치 개혁이나, 사법 개혁의 경우 피부로 느껴지는 사례나 대상이 명확하지만,
정치 개혁의 경우 뭘 어떻게 하겠다는 모호함.- 소규모 정당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것인지, 합당을 하겠다는 것인지, 기존 정치를 갈아 엎어야 한다는 것인지
- 옳고 그름을 떠나 현실적인 지역 기반이 호남 뿐이며, 그나마도 낮은 지지율
- "조국" 원맨, 검찰개혁 이라는 단일 이미지
- 메시지 전략의 부재
- "쇄빙선"은 강력하고 분명한 이미지를 주지만, 시효를 다함
- "정치개혁" 이라는 메시지는 위에서 작성한 바와 같이 모호함이 너무 큼
(개인적으로 극단적인 악평을 하자면, 안철수의 새정치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 홍영표계 영입으로 당 정체성에 타격을 입음
(지방선거를 대비한 선거 조직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는 가지만...)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당의 목표를 다시 한번 가다듬거나
최소한 메시지라도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개혁보다 "책임 정치" 정도만 되도 구체성이 확보 될 거 같은데.. 안타까워요.
뭐 저보다 더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저보다 더 노력하고 계시겠지만...
필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거 결과가 나오긴 어렵겠.. 아니 불가능하겠지만.
앞으로 있을 선거 연합이나, 합당 과정에 있어서 적
민주진영 지지자들 끼리 만큼은 덜 상처받고 덜 싸우는 상황이 되길 바래봅니다.
두서없고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작성한 내용보다 더 많이 고민하실거 같긴 한데...
그에 따른 결과도 직접 책임 지게 될 거구요.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지역 가시면 아쉬울거 같긴 합니다.
정치 특성상, 이번만 국회의원 하고 말 것도 아니구요.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야죠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만, 워낙에 이해 관계도 많고 첨예하게 대립하는게 선거라..
과정과 결과를 유심히 봐야 할거 같긴 합니다.
저도 sns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고,
조국 혁신당의 메시지 전략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물론 의도적이시지는 않겠지만, 누군가 자극 될 수 있는 말씀은
조금 순화하셔서 적어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조국대표 인스타 보면... 한숨 나올 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당직자가 관리하는 계정일텐데... sns 관리하는거나 당 전체 메시지 전략 보면 답답하긴 합니다.
대권노리면 부산정도는 나와야
민주당 안에있었으면 쉽게가는게 좋은데 조혁당에 있으니
그정도는 해서 당선 돼야 합당할때 대우받을 듯 싶네요
본문에 일부러 적지 않은 내용들도 꽤 되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조국 대표님을 포함한 당 전체가... 무언가 쫓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정치인(?)의 특성상 담금질이나 재련의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조국 대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지도 자체가 이런 시간을 갖기에는 너무 높아져 버렸어요.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치인에 어울리는 분인지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국을 배려해서 조국이 출마하는 지역을 양보할 이유가 없는것 처럼요.
어차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다른당이고 합당도 안된 상태, 그렇다고 선거 지역별 양보관련 협의도 안된 상태.
각자 당을 위해 최선의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됩니다.
조국은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에 나가면 되고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국에게 험지 나가라고 하거나 더불어민주당에 조국한테 양보하라고 하거나 하는 것 자체가 분란의 불씨가 되는 일입니다.
조율이 필요하다면 물밑이 아닌 공식적으로 당 차원에서 협의하면 되는 일이구요.
험치 줄마를 하시던, 안정적인 곳에 가시던 최선의 선택을 하실 것이고.
그에 대한 결과가 있다면, 그 또한 받아들이실 부분이 아닐까요?
선거 연대에 대한 부분은 진작부터 양당 고위 당직자들로 부터 나왔던 이야기이고
이제 정당별 출마자가 결정되려는 시점이니
양당에서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야죠.
만약 군산 출마 강행해서 3자 대결갔다가 혹시 떨어지면 그날로 정치생명 끝이라 리스크가 적다고 할 수도 없어요.
다른 댓글에도 적었지만, 호불호를 떠나서 조국 대표 인지도가 너무 높고
진실이 아님에도, 정치에 관심이 덜한 분들에게는 조국 대표에 대한 "인식"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닌거 같아서
극복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남겨진 숙제라 정치 계속 하시려면 해결하긴 해야할텐데 안타깝네요.
조금만 배려 해서 적어주시면 어떨까요?
부탁드립니다.(__)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완전이 다르구요.
민주당 입장에서만 보자면
조국의 부산 출마가 고민할 거리가 무척 많아 보입니다.
일단 지방선거가 주인공인데, 조국과 한동훈 매치가 부산에서 이루어 진다면 주객이 전도. 지방선거보다 보궐선거가 더 주목을 받게 될 것 같구요.
조국이 부산에 없다면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지방의원의 줄투표 경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국짐에 실망한 반민주 유권자들이 투표 포기할 확률도 높을 거구요.
그런데 만약 부산에 조국이 출마한다면....
저는 조국이 대통령은 아직 검증 전 (현재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이지만 중량급 비중있는 국회의원 자격은 충분하다고 보지만, 비토하는 층도 제법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부산 지역에서 국짐에 실망한 보수층도 그래도 국짐은 현재 아니지만 어느 정도 민주당에 견제를 해야하는 세력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기저에 깔린 심리가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짐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그러면 부산시장과 지방의원의 교차투표(시장 전재수, 의원 국힘)여력도 커질 거라고 봅니다. 의원을 우리가 확보를 해야 시장이 일을 할 수가 있는데....
그리고 투표를 포기했던 보수층의 투표 의지가 올라가는 일들도 생길 수 있다고 보구요.
그리고 그 영향이 인접 지역까지는 확산될 수도 있다고 봐요.
어렵네요.
정치가 종합 예술 맞네요. 그리고 공천은 더욱 더 그러한 것 같구요.
옳고 그르고의 문제보다 그냥 든 생각입니다.
당연히 저도 처음에는 조국은 부산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 : 지방선거는 지방선거가 주인공인데 주객이 전도될 우려가 있다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배경들도 얼마나 많겠습니까?
키보드 앞에서 단편적인 의견을 배출하는 저보다는
조국 자신이 당과 함께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니 그저 존중할 뿐이고,
여러 허들을 하나씩 넘어서 민주 진영의 자산으로 클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자산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일단 한동훈은 안나올거 같긴 합니다만, 조국 대표도 고민이 많겠어요.
같은 맥락에서 울산 출마도 쉽지 않겠네요.
결과를 떠나서, 긴 안목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고,
또하나 그 선택으로 인해 지지자들 끼리 상처주는 싸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다만 이럴 경우 지역구에 발이 잡혀서 다른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못 나설 수도 있겠지만, 민주당 후보가 인지도가 낮은 분이 공천된다면 또 모르겠어요. 일단 군산은 김의겸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김의겸이 뒷말은 있어서 약체까지는 아니라서요
근데 민형배가 구청장부터 지역구관리는 잘 해놔서 조국당이 뭘 어쩌긴 쉽지 않을껍니다
역할O
하지만, 그것이 주장하는 대의와 다르다면 비난의 대상이 되겠지만요.
안전한 곳을 선택하든, 정치적 의미가 있는 곳을 선택하든 조국 대표의 몪이고,
우리는 큰틀에서 응원할 건 응원하고, 비판할건 비판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