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님의 과거 영상인데요.
그 당시에는 일부 커뮤를 중심으로 남경필을 찍어야 한다거나, 무효표를 내겠다는 주장들이 게시판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흐름이 실제보다 더 크게 보였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 결과를 보면, 그런 흐름은 전체 유권자 중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약 56.4%(약 337만 표)를 얻으면서 당선됐죠.
온라인에서 보이는 분위기와 실제 민심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정 커뮤니티만 보고 정치를 판단하면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는 누가 맞고 틀리냐가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 여론을 전체처럼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커지는 구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흑백논리에 빠지고, 서로가 서로를 ‘피해자’라고 규정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구요.
저도 합당 논란 때 비판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돈받는 가짜 지지자’, ‘신천지’ 같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너희가 먼저 유시민 정청래 김어준 공격한 거 아니냐” 고 생각하며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지지층도 있겠죠.
즉 같은 진영 안에서도 정치인에 대한 선호나 입장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거고,
그건 서로 이야기하면서 풀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차이를 그냥 특정 세력으로 몰아버리고, 커뮤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는 건 좀 과하다고 느껴집니다.
ABC 같은 구분도 결국 그런 흐름에서
누군가에게 ‘칼자루’를 쥐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같은 진영이라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면,도대체 어떻게 같이 가자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클리앙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요즘은 한쪽 의견만 남기게 하려는 분위기가 강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걸 한쪽에서는 ‘정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입장에서는 충분히 배제나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뉴이재명’ 논란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지층이 확장되는 과정일 수도 있는데,
그걸 두고 과하게 공격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왔던 것도 사실이고요.
예를 들어 대구에서 누군가가
“이재명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하면,
그걸 계기로 더 설득하고 넓혀갈 생각을 해야지,
“너 원래 지지자 아니었잖아, 언제부터 지지했다고, 넌 뉴라이트야” 이렇게 선을 긋는 건 오히려 스스로 지지층을 좁히는 행동 아닐까요.
결국 정치는 ‘누가 더 진짜냐’를 가리는 게 아니라,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끌어올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층을 나누는 방향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넓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구요.
그래서 저는 유시민 작가의 ABC처럼
지지층을 나누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애초 정당은 이익을 위해서 만들어 지는 겁니다.
노동자의 익익을 위해서 정당이 만들어지면 가치가 되는 겁니다.
민주시민들으 이익을 위해서 정당이 만들어지면 그게 곧 가치가 되는거죠
그럼 이건 a입니까? b입니까?
권력투쟁 친목질도 적당히 해야합니다.
애초에 유시민이 abc로 분류한건 정당 내부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진보적, 민주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 모두 즉, 일반 지지자들 까지도 포함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a그룹이 있을 수 있는거죠.
정당은 정치적 책임이 따르는 집단이며, 이익집단이 절대 아닙니다.
이익에도 공익과 사익이 있습니다. 이를 섞어버리면 안됩니다.
어떠한 공익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지, 때로는 이익 보다 정당성인지 따르는 것이 가치입니다. 따라서 정치는 이익 집단이 아닌 공익의 영역에서 정당의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정권창출이 최고의 목표인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여기서 B의 이익도 사익만으로 보디 않습니다. B는 정당이 추구하는 이념하에서 그 가치 보다는 상황과 입장에 따른 이익을 추구한다는 겁니다.
그게 사적, 당내에서도 각자의 집권에 대한 이익으로 해석도 가능하겠으나 그건 어떤 방식으로 추구하는가에 따른 각자의 몫입니다.
추구하는 바가 있어 당내 권력을 추구한다고 해서 그게 B일지라도 나쁜 건 아니니까요. 다만 그 목적을 위해 쟤들은 반명이야 여당에 반대하는 애들이야 하는 식으로 갈라치기를 하면 나쁜 B가 되겠죠.
정치사에 계파가 없었던적은 없습니다.
거기에... 애초에 뉴이재명이라는 말로 본인들을 특별하게 구분하고 뉴이재명이 아니면 반명으로, 친문이면 곧 반명으로 매도한 사람들이 누구보고 뭘 나눴느니 어쩌니 하는게 우습지 않나요?
각자가 절대선은 아닌데
선 넘는분 들이 많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민주당 모든 인사를 응원합니다
위엣분 말씀따나 나누어진 걸 정리한 거 뿐이죠.
그리고 a, b, c가 나쁘다고 설명 했던가요.
제 발지려 발작하는 건 찔리는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무섭네요. 왜 이렇게까지들 하는 걸까요.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러는 건지, 이게 정말 정의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오히려 타 사이트에서 본인을 홍보하며 끌어들여서 부당하게 여론조성을 시도하는 게 클리앙 회원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공장소나 다름 없는 곳에 다른 타인의 삶의 흔적을 박재하는게, 매우 부적절해 보이고요.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에 어긋나 보여요.
당장 다모앙에 가셔서 ‘구도심’으로 검색해 보세요.
제가 회원 기만한 거라면 거기는 기만 할아버지쯤 되십니다.
딴지도 마찬가지요.
아마 대부분이 커뮤니티 2개씩은 할 겁니다.
강제로 한 개씩만 하게 하고 싶으면 운영자에게 건의하세요.
클리앙 운영자에게 클리앙 외 다른 모든 커뮤니티 활동 전면 금지해 달라고 하시든지요.
반문으로 인식된 상태로 당선된거라 찍어준 사람들도
일단 여기까진 찍어준다가 대세였음
역사적 흐름을 무시하고 짤방이나 만들어서 돌리니
자칭 뉴이재명 분들 철학이 빈약해지는 거죠
괜히 경기도지사 평가 꼴등부터 시작했던게 아님.
정치인을 A, B, C로 나누는 순간
그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같은 틀 안에 들어가게 되는겁니다.
현실 정치에서 정치인과 지지층은 분리되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지자를 나눈 게 아니다”라는 의도와는 별개로, 결과적으로는 지지층까지 구분하고 선 긋는 효과가 발생하는 겁니다.
만약 영향력 있는 평론가가 방송에 나와 김어준, 유작가 등을 B로 규정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때 지지층이 반발해도 그건 “그건 너네한테 하는말 아니고 유시민작가 한테만 하는 얘기야 ”라고 했을 때 과연 그게 곧대로 받아들여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