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솔직히 말하면 저는 게이머가아니고 투자자입장입니다.
원래부터 관심가졌던 것도 아니고
클리앙에서 글 올라오는 것보고 위에서 조금 먹고 나왔다가
하한가치는 것보고 이 정도 그래픽의 게임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하한가가 나오냐라는 궁금증에
금요일날 구매해서 어제까지 대략 6시간 정도 플레이해보고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실제 게이머들의 글들을 확인해봤습니다.
조작감은 이런 류의 게임한지가 오래되서 원래 이런건가 하고 하면 개인적으로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유저의 불만은 확실히 많습니다.
엔씨 아이온2 나왔을때도 다운받아서 해보고 너무 재미없어서 익절하고 나왔는데요.
그때 요즘 게임은 뭐 다 알아서 해주네.. 그러면 굳이 내가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되게 컸거든요..
그런데 붉은사막은 예전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일일이 하나씩 확인해보며 답을 찾아가는 그런 게임이네요..
이 부분을 영포티들 게임이라며 비웃는 글도 있네요.. 하지만 전 50대니 상관이 없습니다.^^
커뮤의 리뷰도 조작감만 극복하면
게임자체는 재밌다는 의견도 꽤 됩니다.
온라인 게임이 아니어서 경쟁할것도 없어서 내 리듬대로 천천히 퍼즐풀면서 진행하고 대화 하나하나 따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굳이 짧은 동선을 찾을 필요도 없어요.
어제는 말 잡으러 한참 뛰어다녔네요. 결국 못 잡았지만...
저는 어렸을때 게임을 하면 정해진 길로만 가야돼서 그게 너무 싫었는데
이건 그냥 어디든 기어올라갈 수 있는 자유도가 놀랍네요..
그래서 투자는 어떻게 할 것이냐가 관건이죠..
전 게임을 해보고 "홀딩을 해보자.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어 보인다"로 의견이 바뀌었습니다.
게임도 틈틈히 하려고요. 오랜만에 게임하니 재밌네요..
옛날엔 게임 폐인이었는데 지금은 돈되나? 확인하려고 게임을 하다니.. 정말 나이가 들었나 보네요..
몇년간 게임 신작은 없고 실적은 계속 하락할테니 재무적으로 보면 사실 3.5만원도 비싼 회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