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Tesla/status/2035526423495180779?s=20
연간 1000억 ~ 2000억 개의 완전히 수직계열화된 테슬라 전용 AI 칩과 메모리 생산을 목표로 하는 Terafab 프로젝트가 공식 출범되었네요.
Giga를 넘어서는 물량이라 이름도 Terafab. ㅎㅎ
성공하면 테슬라가 대만과 한국 등 아시아 의존을 벗어나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업체가 되는 것이고, 실패하면 수십조원의 돈을 허공에 날리면서 테슬라를 구렁텅이로 빠뜨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더군요.
로보택시도 아직 성공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 가능성이 더 낮아보이는 새로운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일단 저지르고(?) 결국에는 결실을 보는 일론 머스크의 실행력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뭔가 우리가 다 하는 것 같은데, 돈은 쟤들이 많이 버네? 뭐 그런 심뽀가 내재된 것 같기도 하구요
갈 수록 돈이 될 것 같으니 어쩌면, 저런 도박? 투자?를 하는게 당연할 수도 있겠네요
제 때 성공한 사례도 드물고..
저런식으로 뭐든 다 수직계열화 해서 만들면 되는거 같은데 못하는데는 이유가 다 있다는..
쉽지 않은게 아니라 말도 안되게 어려운 도전이라 생각되긴 하는데, 결국 파일럿으로라도 성공 시켜놓은 뒤 단가 협상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일이 하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도 그만한 가치가 있으면 실행하죠.
제가 머스크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입니다
배터리도 소재분야라 시간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 -> 외부공급망에서 보틀넥이 발생한다 -> 내재화한다 ...무한반복이죠.
앞으로 진행될 신사업들에서 반도체가 너무 많이 필요하니 배터리에서 4680처럼 일부 내재화해야 공급안정과 가격협상력을 가지게 되니.. 어렵지만 해 볼 모양인가 봅니다. 지난 패턴으로 봐선 고생하겠지만 결국 끝까지 가겠죠.
트럼프가 하는 행동과 비슷하지 않은가요? 미국대통령이 아니라 어디 중견국의 대통령이었으면 이미 매장당했을텐데, 세계일강의 지위를 바닥에 깔고 법석을 떠니 어쩔 수 없이 당하는거고...
머스크의 경우도 이미 그에게 포획되어있는 수많은 금융자본과 투자자, 협조자들, 광신도들의 지지를 안고, 밀고 나가는 거죠. 결과가 제대로 안나와도 망하지 않는 이유가 있죠.
둘의 지지자들의 논조가 비슷합니다. 니들이 트/머의 심모원려를 파악이나 할 수 있겠냐는 논조로 개떡같은 것들도 금으로 만드는 해석의 연금술을 구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