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 있습니다
* 엄청난 스케일의 화려한 볼거리 .. 결국 해내고야마는 엄청난 엔딩
이런걸 조금이라도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울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외계인과의 거대함선과 전쟁 같은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너무 소품 스러운 영화네요..
전체적으로 영화가 너무 드라마 스케일에 드라마 스러운 내용이네요..
저는 오히려 이정도 내용이면 드라마 4부작~6부작으로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감성을 자극 하는 적절한 flash-back 컷트 들은 매우 좋았습니다 ..
주인공이 억지로 우주선에 강제로 납치당하는 내용은
너무 공포스럽고 끔찍했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그랬다고 이해해보려고해도
그정도 상황이면 우주를 구하고 지구를 구하고 그런게 아니라 멘탈 나가서 백지상태로 아무것도 못하는게
정상일것 같은데 말이죠..
독특한 설정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인생 역시 되돌아오지 못할 길을 걷는 것이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처음에 가기 싫었던것은 맞지만 상황이 닥치면 해야죠... 그리고 그게 그냥 인생입니다 사실은...
영화처럼 됐으면 하는 감성을 외계인 존재로까지 이어가려는 억지스러움이 결국은 마지막에 어거지를 쑤셔넣어 영화를 폭망시키는 기폭제가 되더군요.
마지막장면, 스포같지않은 스포지만 그래도 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입꾹합니다.
외계인과 노닥거리는 허황된 영화는 이제 좀 지양했으면하는 바램이네요.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은 말 그대로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데 허황된 걸 지양하자라고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외계인이 친절하던 사악하던 사냥 본능만 있던 상상력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원작이 소설이더라고요. 마션 작가던데요.
물론 감동은 원작이 훨씬 낫습니다.
영화부터 봤다면 원작은 더 재미있게 읽힐거에요
저는 최근 몇년간 봤던 영화중 최고였습니다.
유튜브 대형 채널마다 한시간짜리 특집을 하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영화라고 생각하고요
연출, 음악, 연기까지 거의 완벽한 수준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우주를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