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ABC 분류가 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기본적으로는 정치인을 분류하는 틀이라고 보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충분히 지지자에 대한 분류로도 곡해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있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이 논쟁에서 더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단순히 “사람을 나눈다”, “갈라치기다”라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핵심은 과거를 보면 분명히 드러납니다.
대통령의 ‘복심’, ‘핵심’, ‘친문’, ‘친노’라고 불리던 사람들이 왜 정권 초반에는 강하게 지지하다가, 지지율이 떨어지고 정권 부담이 커지는 시점이 되면 거리두기를 하고 입장이 변하는가에 대한 고찰입니다.
그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정치인을 경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대중이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봅니다.
이건 유시민 작가가 갈라치기를 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소위 ‘강남 지식인’이라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말한 것도 아니라,
정치의 역사에서 반복되어 온 패턴에 대한 소회이자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런 일은 특정 정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 왔고,
그때마다 대중은 큰 실망을 느끼고 정치에 대한 혐오가 커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런 분류와 문제 제기는,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대중이 받게 될 충격을 줄여주는
일종의 ‘안정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 분노, 증오로만 반응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오히려 “왜 저 사람은 저런 선택을 했을까”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가지고
현상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아서 분노하고, 실망하지 마십시요, 증오하지 마십시요,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현상입니다. 강건하세요. 모두 화이팅!!
또 갈라치기 하고 싸우네요
유시민이 잘 못된건지 그걸 들고와서 싸우는 사람들이 잘 못 된건지 이제 뭐가 뭔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클리앙 들어와서 위로를 많이 받았었는데... 아쉽습니다.
지지자 비지지자 구분하는거죠 ;;;
그러니 둘이 썸박질하는거구요 ;;;
둘이 섞일수 없다는 도장 찍힌거 같네유 ㄷㄷ
저 스스로 a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재명 정부의 마지막까지 성공을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에 돌팔매질을 하는 건 김어준 아니었나요? 대통령을 음해하는 내용을 특종이라하며 판을 깔아주고..딴지게시판엔 이재명 탄핵발언까지 나왔어요.
유시민이 김어준을 비판한 게 아니라면 그의 말은 더이상 아무런 위안도 영항력도 없게됩니다. 그점이 매우 안타까워요.
a아니라고 손가락질하고 비난하는것 같아보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