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이재명'이란 명칭은 한겨레에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이재명이 잘하더라...그래 까짓거 나도 지지.
근데 민주당 지지는 글쎄, 유보 중.
이게 '뉴이재명'이란 이름에 걸맞는, 새롭게 유입된 지지자층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이며 대통령 지지는 60퍼센트대
민주당 지지도는 40퍼센트대가 나오는 정확한 이유입니다.
2.
그런데, 특히 조국당과 민주당의 합당 시도가 불발된 뒤
'뉴이재명'에 대한 아전인수 해석이 시작됩니다.
요 며칠 새 유시민이 이익만 쫒는 B그룹이란 개념을 창시했죠?
그 전엔 아무 개념없는 뉴이재명 세력이 들어와 합당에 분탕질을
했다는 전혀 근거없는 썰이 난무했습니다.
죄다 허상이자 누명입니다.
본체는 놔둔 뒤, 임의적으로 허깨비를 만들고선
거기에 분풀이를 하고 있는 셈이죠.
이재명의 성과를 보고 유입된 연성 지지자들이
뭔 '합당'에 관심이 있겠습니까.
개연성 제로, 말도 안되는 허탈한 얘깁니다.
(유시민 분류법에 따르면, 오로지 자기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B잖아요.)
그 합당에 반대했던 사람들, 미안하지만
저 처럼 오래 묵은 민주당 지지자들입니다.
'뉴'하곤 백만광년 떨어져 있어요.
3.
그래서 그 합당에 목매던 사람들에게
인지부조화가 오지게 옵니다.
이럴 수가. 내 영향력이 안 통한다고?
문재인, 조국이란 말만 해도 눈물지으며
거리에 수백만이 쏟아져 나오고
내 말 한 마디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수십 만원짜리 물건도 척척 사주고
책 내면 베스트셀러에,
콘서트하면 매진 행렬인데...
이건, 공작세력, 프락치들의 음모야.
그러지 않고선 설명이 안돼.
아, 이제 보니...새롭게 유입된, 주가 오르니까
그런거나 좋아하고 가치 따윈 전혀 모르는
천박한 철새 지지자들, 걔들의 소행인가?
맞아 맞아.
4.
인지부조화가 온 여러 사람들의 말 중에서
제가 깜놀했던 것은 정준희의 발언입니다.
그 점잖던 언론학자 정준희가
'민주당의 기준을 왜 뉴이재명들에게
맞춰야 된단 말인가? '개소리다' 란
지극히 오버스러운 깜짝 발언을 합니다.
김어준 집에서 밥을 드셔서 그런가?
저는 사실 저런 인식에 관련된 인지부조화 발언들 중
정준희의 황당한 진단에 가장 놀랐습니다.
'뉴이재명'이란 단어가
객지에서 참 고생합니다.
아전인수로 사방에 끌려다녀요.
괴상한 혐의를 둘러쓰구요.
며칠 전, B란 이름도 얻었습니다.
무려 베스트셀러 작가 '유작가'님의 작명입니다.
5.
제발, 누명 좀 그만 씌우시구요.
합당 무산이 그렇게 억울하면 저 같은 '올드 이재명'이나
'구 민주당원'에게 따지시구요.
(저는 성남 시장시절 부터 이재명 지지 ㅋ)
새로운 연성 지지자를 두 팔 벌려 환영합시다.
그들은 민주당 장기집권의 새로운 토대이며
국민 통합의 상징인 분들입니다.
ㅠ
문재인 정부 시절 지지율이 80% 였습니다.
그분들은 지금 다 어디가고, 어디 지지층이라고 분류하겠습니까?
지금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40% 정도에서 67% 정도 나옵니다.
아직 더 많은 분이 함께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너무 편협하게, 무슨 세력이고 이건 어떤거야, 분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것은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나 떠들게 하고,
우리는 좀 더 크게 보면 좋겠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문통 80% 지지율때 이런 분란은 거의 없었죠.
공격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초집회 이후 오래된 민주당원들 중엔 도리어 떨어져 나간 저 같은 사람은 있어요.
굴러온 돌은 옆에 가만히 있으면 같은 돌이 되었을겁니다.
클량에서 처럼 점잖은 용어 써 가면서 비판을 했어도 아무 소리 안했을겁니다.
어떤 용어들은 항상 싸웠던 이들이 쓰는 문법 그대로 사용을 하면서 비난합니다. 그것도 저쪽과 닮은 행동 그대로 말이죠.
그래도 싸우지 말고 인내해야 했다.
뭐 쌍방 폭행 피할려고 저세상 면접 일보직전까지 참아야 한다.
아시잖아요 이런 행동은 바보라는거.
같이 갈수 있을까요?
같이 갈수는 있겠죠.
따로 떨어져서 싸우면서 같은 길을 가는모습 그려질겁니다.
이잼이라는 구심점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퇴임을 앞두고는 또 싸움을 걸게 뻔할 모습이 99.9%로 보여집니다.
이들은 당대표 선거 이전 이후 똑같은 행동을 지속한 무리가 중심입니다.
우린 항상 선거 끝나면 그걸로 끝이었죠. 그런데 이들의 모습은 생뚱맞았고 좀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미리 운동하고 몸을 단련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말은 2찍, 4찍이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져서 왔다는 말이 아니고,
원래 우리 지지층이었던 분들 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꼭 성향을 나누고 분류해서, 서로 내가 옳고 니가 잘못됐어 지적하게 분위기를 만드는 게
더 문제이고 안 좋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무슨 공격을 어떻게 하고,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한 것은 잘 했다고 하고 잘 못한 부분은 수용하고 개선해 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방적으로 한쪽만 절대 선이고 반대편은 절대 악이라고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무슨말을 왜 하는지 열심히 들으려고 하기는 합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거나, 뻔히 보이는 세력 같은 분들은 잘 알아채긴 합니다
님 표현 중에
'굴러들어 온 돌은 옆에 가만히 있으면'
이 표현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 서로 듣고 소통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기존의 성향과 의견에 무조건 따르고 가만히 있어라.
우리가 맨날 안좋게 말하는 "꼰대"들과 무슨 차이입니까?
그렇게 계속 부대끼고, 맞춰가며 앞으로 나가는게 더 건강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기존 성향과 의견에 무조건 따르라 하는 님의 생각도 틀린게요.
우린 그들에게 말을 한 적이 없어요
당대표 선거 초반에도 우린 같은 편이라면서 과한 공격은 하지 맙시다 했고
정청래나 박찬대나 우리에겐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었습니다.
님의 표현요. 예를 들면
칼침 맞고 빈사 상태에 빠진 이에게 가서 싸우지 말고 말로 해야지, 그러면서 왜 억지로 님의 생각을 전파 할려고 함. 이러고 계신 겁니다.
우린 움직이지도 않고 초반 공격할때도 계속 얻어 맞고만 있었어요, 위에 적은 말 처럼 같은 편이라고 봤고 생각이 다르면 그럴 수 있지 했기때문에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이들에게 소통으로 ...이건 이제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간겁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유시민 작가님이 과거 동교동계 비판하던 동영상 한번 시간나면 찾아보세요.
지금 님이 말씀하시는 표현은 순화된 표현처럼 느끼실 겁니다.
이렇게 서로 비난만 하면 끝도 없습니다.
유시민도 과격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유시민의 추종자들은 그냥 받아 들이라 하시는건지..
의미 없습니다.
그냥 요즘 너무 불필요한 논쟁으로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슈를 계속 만들어 내는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역사는 반복되고, 길게보면, 지금의 이 순간도 나중에는 또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합당반대에 열심히였던 이언주가 뉴 이재명을 자처해서죠...
뉴이재명이라는 틀을 민주당에 새롭게 유입된(혹은 대두된) 정치인들이 가져다 쓰면서 새롭게 유입된 지지자들을 정치인들과 한데 묶어서 방패막이로 쓰더군요. 일종의 물타기 시도죠.
새롭게 이재명을 지지하게 된 유권자와 정치인은 별개입니다. 따로 따로 봐야 해요. 새롭게 들어온 유권자는 외연확장이 맞습니다. 근데 국힘당에 있다가 민주당에 들어온 정치인도 외연확장인가요?
ABC도 마찮가집니다. 유권자 B는 딱히 나쁘지 않아요.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표를 저쪽에 줬다가 이쪽에 줬다가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정치인 B는? 국힘당에 있을 땐 국힘당 입맛에 맞게 이승만 찬양하다가 민주당에 오면 또 민주당 입맛에 맞는 주장을 하면된다는 정치인 이언주같은 사람을 우리는 기회주의자 혹은 박쥐라고 불러요.
유권자를 정치인과 동일시 해서 본인들의 세력인 것처럼 장난질 치는 나쁜 정치인들 수법에 당하면 안 됩니다.
이승만 찬양....제가 매양 하는 얘긴데요.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부자 찬양하던 탈북자들, 대한민국에 귀순하면
돈주고 집까지 주며 환영합니다. 절대 사상검증, 파묘 같은 거 해서 북으로 돌려보내지 않죠.
그 분들요, 대부분 훌륭히 정착해서 세금 잘 내고 멋진 대한민국 시민이 됩니다.
정치인은 별 다르겠습니까. 저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쪽입니다.
북한에서 살기 위해 김일성, 김정일 찬양했던 것과 출세를 위해 찬양했던 것을 구분해야죠.
이언주는 후자쪽입니다.(이언주가 김일성 찬양했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기회주의 정치인들 몇명 추가되는 게 무슨 외연확장입니까?
유권자 유입은 환영이지만 기회주의 정치인은 환영 안 합니다. 결국은 나중에 또 본인의 이득에 따라 돌을 던질 수 있는 독이 되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92721CLIEN
이재명을 지지하고 민주당지지는 안한다.
제 의견은 아니요..
이 부류는 민주당 코어엔 절대 안 옵니다.
사안따라 연대를 하거나 반대의 경우 배제해야 할 것 같네요.
안 되는 사안에서 민주당 지지자만 우리편이라 혼자 생각하고 다 끌어안고 가려니까 민주당 지지자만 힘든거거든요.
민주당이 잘해야 하는 건 맞아요.
괜히 오지도 않을 지지에 신경쓴다고 갈팡질팡하면 코어 지지세만 날아가고 죽도 밥도 안됩니다.
보나마나 다음 대선후보 뽑을때 지금과 똑같은 행동을 할게 뻔한 이들이라..
아니 당장 다음 당대표 선거때 그럴겁니다.
...대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