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뛰어난 리더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최고 경영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도해를 활용합니다
미국 GE의 전 회장이자 전설적인 경영 리더인 잭 웰치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어떤 개념을 설명할 때 세 개의 원을 사용해 단순하고 명료하게 보여 주는 방식을 좋아했다."
그가 GE의 방대한 사업체들을 정리를 위해 냅킨에 세 개의 원을 그렸는데 이게 아주 유명하죠
"그림은 내 비전을 확신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내가 가장 필요로 했던 단순한 개념 설명 도구였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세 가지 원으로 모든 것을 다 설명 할 수 없겠지만
때론 세 가지 원으로 모든 것을 다 설명 할 수도 있습니다
잭웰치도 자주 활용했다고 합니다^^
낙인찍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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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있는 손글씨 메모는 잭 웰치(Jack Welch) 전 GE 회장이 작성한 유명한 경영 전략 도표로 보입니다. 핵심 내용은 사업부를 **"수정하거나, 매각하거나, 폐쇄하라(Fix, Sell or Close)"**는 전략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시각화한 것입니다.
주요 내용을 번역해 드립니다.
#1 or #2 "수정, 매각 또는 폐쇄" (Fix, Sell or Close)
이 도표는 세 가지 핵심 비즈니스 영역을 나타내며, 이 원 안에 들지 못하는 사업부들은 원 바깥에 배치되어 매각이나 폐쇄 대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1. 서비스 (Services)
금융 (Financial)
정보 (Information)
건설 및 엔지니어링 (Construction & Engineering)
원자력 (Nuclear)
2. 첨단 기술 (High Technology)
의료 (Medical)
소재 (Materials)
산업 전자 (Industrial Electronics)
항공우주 (Aerospace)
항공기 엔진 (Aircraft Engines)
3. 핵심 제조 (Core)
주요 가전 (Major Appliances)
조명 (Lighting)
터빈 (Turbines)
운송 (Transportation)
모터 (Motors)
계약 장비 (Contractor Equipment)
원 바깥의 사업부 (매각/폐쇄 검토 대상)
도표의 가장자리에 적힌 사업들은 당시 GE의 핵심 전략에 맞지 않아 정리 대상으로 분류된 것들입니다.
왼쪽 하단: 중앙 냉난방 (Central Air Conditioning), 대형 변압기 (Large Transformers), TV 및 오디오 (TV & Audio), 모바일 라디오 (Mobile Radio)
오른쪽 하단: 소형 가전 (Small Appliances), 스위치 기어 (Switchgear), 전선 및 케이블 (Wire & Cable), TV 방송국 (TV Stations)
상단 중앙: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Microelectronics), LADD 페트롤리움 (LADD Petroleum)
이 도표는 1980년대 GE가 방만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시장 점유율 1위 또는 2위가 아닌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던 당시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원 안에 있는 소문자들은 "현재는 유망한 분야(Core, High Tech, Services)에 속해 있지만, 아직 GE가 세계 1~2위(대문자 등급)를 차지하지 못한 사업"을 의미합니다.
이들에 대한 GE의 행보와 유추할 수 있는 전략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Fix(고치거나)"의 최우선 대상
원 밖에 있는 소문자들이 '매각(Sell)'이나 '폐폐(Close)'의 1순위라면, 원 안에 있는 소문자는 잭 웰치가 "내부적으로 개선해서 대문자(1등/2등)로 승격시킬 기회를 준 사업"입니다.
Microelectronics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LADD Petroleum (LADD 석유)
이 두 항목은 각각 'High Technology'와 'Services' 원의 상단 경계선 근처에 소문자로 적혀 있습니다. 이는 해당 산업 자체는 GE의 미래 전략 방향과 일치하지만, 당시 GE의 시장 점유율이나 경쟁력이 미흡했음을 보여줍니다.
2. '성장 엔진'으로의 검증 단계
잭 웰치는 이 사업부 관리자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너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원의 안쪽)에 들어와 있다. 하지만 아직 '대문자'급 실력(세계 1~2위)은 아니다. 빠른 시간 내에 1등이 되지 못하면, 결국 원 밖으로 밀려나 처분될 것이다."
3. GE 행보와의 연관성 (실제 결과)
실제 역사 속에서 이 '원 안의 소문자'들은 극명한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LADD Petroleum: 웰치는 이 사업이 GE의 핵심 역량인 '금융 서비스'나 '제조'와 시너지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1990년에 매각되었습니다. (원 안에 있었지만 대문자가 되지 못해 퇴출된 사례)
Microelectronics: 하이테크 분야로서 중요했지만, 일본 기업들과의 출혈 경쟁에서 압도적 1위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당 부분 사업을 정리하거나 조정했습니다.
결론: 원 안의 소문자가 주는 교훈
이 메모에서 원 안의 소문자는 '조건부 생존'을 의미합니다.
원 밖의 소문자: "우리와 상관없으니 판다."
원 안의 대문자: "우리의 핵심이니 키운다."
원 안의 소문자: "핵심 분야이니 기회를 주겠지만, 1등이 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버린다."
결국 잭 웰치에게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인가'보다 '그 분야에서 압도적 1등인가'였음을 이 소문자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닌 회사가 되버린게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저도 잭웰치 책을 20년전에는 감명깊게 읽었지만, 과연 웰치즘이 잘한건지 지금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맞습니다.
예전에는 레이오프 관련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또 GE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로 다시 또 비난을 받는것 같습니다.
GE와 비슷한 노선을 탔던 보잉도 지금 망가진거 보면,
결국 기업은 효율화와, 핵심 가치의 고수의 줄다리기 인가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