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해보니 좋은 점 많고 블러핑만 심하게 안됐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좀 이해 안되는 거를 꼽자면
왜 게임이 초장부터 스토리랑 서사 중심으로 '진행' 이 안되는 걸까?? 입니다.
MMO 아니고 싱글 게임인데... 몇 시간동안 서브퀘만 주구장창 시킴
이럴거면 차라리 튜토리얼을 위쳐3 처럼 선행으로 따로 좀 빼던가...
이 짓을 '왜' 해야하는지 목적과 서사가 없이 계속 뱅뱅이 시키니까
게임이 아니라 사이버 노역 같아요.
1. 보통 이런 게임에서 이렇게 하면 걍 되던데? 하는 게 거의 안 먹힘;;
2. 위쳐3는 초반 예니퍼 찾으려다 그리핀 만나고 그러다 남작 퀘도 받고 하는데 그런 흐름이 없음;;
3. 여튼 노역하다 살살 엮이는 스토리는 감흥도 감정도 없고 심지어 컷신이 없는 대사 읽기 투성이;;
자꾸 위쳐 이야기 하게 되는데..위쳐의 초반을 보면 그리핀 습격-> 영주의 고민-> 알고보니 둥지의 암컷과
알을 파괴해서 수컷이 돌아버린 것-> 사실 모든 과정은 특수물약과 석궁 사용을 위한 튜토리얼 -> 해치우면
해당 영주의 성격과 정보+ 동시에 다음 예내퍼의 정보와 동선을 알게되고 지역 확장 이런 식으로
서사+ 튜토리얼+ 배경 지식이 유기적으로 묶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단 말이죠..
근데 붉은 사막 서사 진행은 MMO 노가다 퀘 같아요;;
이게 호흡이 훨씬 긴 떡밥일 수도 있지만 초반 템포가 이렇게 늘어져서야...
P.S: 조작 법보다는 조작 감이 그지 같은데..그래도 적응되면 저는 그냥 저냥 되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