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제대로 다룰만한 기획력이 없지 않겠지만, 거기 돈을 쏟아붓고 싶어하지 않는 개발사의 관행 때문인지 멋지고 광활하고 생생한 물리환경과 나름 화끈하고 창의적인 전투를 상쇄하게 되어 버렸어요.
애초에 개발사 측이 스토리 홍보하는 거 포기하고 샌드박스니 니들이 꼴리는대로 알아서 게임하라고 했으면 좀 기대가 덜했을까요? 그런 변칙적인 플레이를 위한 환경을 충분한 거 같은데... 게임 타이틀 가격이 아무렇게나 떠나는 유람 정도의 컨셉이라도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고티가 되긴 불가능한 게임이지만 갈고 다듬으면 그럭저럭 시간 때우고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봐요.
저는 아직도 가끔 스카이림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거든요.
아직도 재밌지만 조금 투박한 느낌이 강하긴 해요
제말이... 엘더스크롤6에 대한 씰데없는 희망고문은 가끔씩 튀어나와서 사람을 괴롭히는데...
붉사가 스카이림식 사골변칙플레이를 계승했으면 했습니다.
그냥 중세 판타지 시뮬레이터로 냈으면 나았을거 같기도..
게리모드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 그냥 스토리 소개 없이 샌드박스니까, 니들이 꼴리는대로 해석하고 즐겨라 했으면 기대가 덜했을텐데..
주가방어도 해야 하니, 약을 너무 많이 쳤죠..
재미있습니다 ㅎㅎ
스팀이면 플탐 2시간 이내면 환불 될텐데요?
아무래도 MMORPG에 특화 되어 있는 회사이고... 검사가 액션성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 이쪽에 치중되는 쪽으로 붉사 개발에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전 체험형 컨텐츠를 좋아합니다. 스토리가 망인 것 감안해도 탐험과 전투만 어느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다만 수작의 반열에 오르는 건 꿈도 꾸지 말아야죠. 똥망겜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나름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는 게임 아닌가요.
스토리를 따라가며 감정적으로 동화되는 그런 게임을 모두가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