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는 팸코, 이준석지지자, 서학개미, 부동산주의자 등 이른바 실력주의자 혹은 현실주의자들에 통용되는 강력한 공통 분모이자 네이밍이었네요.
요근래 B인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분들 주장의 방향성은 주로 이렇습니다. 내가 맞다. 내가 잘안다. 내가 어떤 루트로 얻은 나만의 정보다. 나의 인사이트다. 나는 보인다. 이런 방향성을 띄고 있습니다.
남과 달라야하고 빨라야해서 나는 이겨야한다. 란 생각이 강합니다. 이분들의 자신의 이득이 보이면 빠르게 행동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안뽑고 욕했다 한들 빠르게 돌아섰을겁니다. 그게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니까요. 계엄 이후에도 이준석이나 국힘당이 이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으로 넘어오고 있을겁니다.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지지자 혹은 뉴이재명으로 넘어온걸수도 있겠네요. 이런 무리는 B입니다.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성공하기에 더 적합할수도 있습니다.
C도 있습니다. 이동형 작가가 생각납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거였겠죠. 근데 이분은 자신이 남달라야한다는 것, 게임에서 이겨야한다는 의식들이 있어보입니다. 욕구가 많달까 그렇습니다. 진보에서 남들과 다른 스탠스를 취하는 나. 선거에서 가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심플하게 승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나. 라는 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모든 방송을 보진 않았지만 남다르구나 라는 인상은 받았습니다.
A입장에서는 B는 사실 같이 가기 힘듭니다. 가치관의 공유가 안되어있기 때문이죠. C는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뉴이재명이란 현상이 자신이랑 맞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B로 가지 읺으셨으면 합니다. 그게 대세이고 심플해보일수있는데, 정치란건 B까지 가면 안된다고 봅니다. 가치 공동체의 의견을 모아서 당을 이루고 의사결정을 하니까요.
이런 생각을 계속 했는데 심플하게 abc 론으로 정리한 유시민 작가의 영향력과 작가적 역량에 찬사를 보내며 글을 마칩니다.
A 많으면 좋죠. 하지만 대부분 B이니, A쪽으로 돌려서 C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제발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제발ㅜㅜ
XX는 B라서 안되느니 그런것만 좀 안 하면 좋겠는데..
a가 흑화되면 탈레반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 중 실제로는 c가 가장 많다고 생각하고 c가 많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