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 부터 말해보자면, 유저들의 눈 높이가 매우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특히 스토리 면에서 보면 탄탄한 베이스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던 "위처3"나 "사이버펑크 2077", "엘든 링" 같은 게임들로 인해서 그 허들이 높아진 탓이 크죠.
게다가 솔직히 펄어비스의 고질적인 스토리 부실도 사실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너무 많은 시스템을 우겨넣다 보니까 복잡해진 컨트롤 문제도 있죠.
하지만 진짜 이 게임의 평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제작사의 펄어비스가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게임 스토리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꽤 오래전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오래동안 알차게 즐겼던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이 있습니다.
정말 당시 최고의 명작으로 치지만, 버그와 시스템 문제도 미친 듯이 많았고, 스토리도 솔직히 겁나게 허접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림은 다른 면에서 여러가지 즐길 수 있었고 지금도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죠.
붉은 사막도 일단 충분히 유저들이 즐길 시간이 지나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솔직히 좀 아깝습니다. 전 이 게임 못하거든요.
정확하게 말해서 나이먹고 나서 3D 멀미가 심해져서 배경이 확확 바뀌는 게임은 멀미로 할 수가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최근 게임은 디아블로4 같은 핵앤슬레시 게임 이외에는 하질 못하네요.
재설계가 필요한 장치가 많아 사펑이나 스카이림 보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점이 많은 게임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