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왕정 시대 기록을 보다 보면 참 씁쓸한 평행이론을 마주하게 됩니다.
강력한 왕권 주변에는 항상 자기 실리부터 챙기는 간신배들이 꼬이기 마련이죠. 이 부류들의 전매특허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본인들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왕에 대한 공격'으로 치환해버리는 프레임 전환입니다.
일을 똑바로 안 한다고 지적하면, "네가 뭔데 우리를 공격하냐? 나는 왕의 편인데? 그럼 너는 왕을 공격하는 거냐?"라는 식으로 몰아세우죠. 졸지에 바른말 하던 사람은 반역자나 프로 불편러가 되어버립니다.
이게 현대 민주주의 사회라고 다를 게 하나 없네요.
본질은 '일을 똑바로 하냐마냐'가 되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누가 리더랑 더 친하냐', '누가 리더의 마음을 더 잘 읽느냐'로 충성 경쟁을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실무적인 비판을 진영 논리로 덮어버리고, 메신저를 공격해서 입을 막는 수법은 예나 지금이나 참 변하지 않는 생리인 것 같습니다.
결국 조직이든 국가든 실질적인 성과와 책임은 뒷전이고, 리더와의 친밀도가 권력의 척도가 되는 순간 그 조직은 안에서부터 썩어가는 법인데 말이죠.
오늘따라 "일이나 똑바로 하지"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 참 무겁게 다가옵니다.
그냥 본인 주장하면 될걸 책임은 미루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한다고 생각해요.
대통령 가장가까이서 일하고 있는 정부관계자들에 대한
대통령의 지휘 영향력또한 강하다고 보는게 맞는 시각이라 보구요. 실무적인 비판이라 했지만
대통령주변을 둘러싼 인물등에
대한 공소취소거래 루머 , 케이티비논란 , 김민석 총리에대한 음해성 글들 ( 대통령이 국정홍보하는 총리일잘하고 있다는 게시물올린게 우연은 아니겠죠) 등을 포함한 음해와 음모론도 적지 않은게 사실이구요
과거 왕정에 빗대기는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