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한국인 파병 찬성 60프로 반대 30프로라는 여조 봤네요
당연히 노인분들 마법의 30프로인줄 알았는데
허허 중장년층은 반대가 60 이상이네요
가야 될 2030들이 제일 높아요ㅎㅎ
20대 또래세대라서 왜 그렇게 바뀌었는지를 지켜봤기에
클리앙에서 싫어할 말 많이 하면서까지
20대 보수화 현상 이유 있다, 민주당도 성찰해야 한다
이랬는데
이번 여조 보니 그냥 힘이 쫙 빠지네요
그래서 전 찬성입니다
그냥 보내요 얘네들
이명박 지지하던 과거의 4050, 당시의 2030들 당하고 바뀌었죠
그냥 가보는 게 맞는 거 같네요
안 보낼 정부겠지만, 이젠 심적으로 보낸다하면 반대 안 하겠습니다
좀 심하네요 심해
이재명 정부 싫어할 수 있는데 합리적으로 싫어하던가
60대들보다 비합리적으로, 본인들한테 피해를 줄 선택까지 하며 싫어하는 건 정신병이죠
20대 쉴드 치는 것도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옛날엔 밖으로는 20대 욕하는 사람들하고 싸우고, 안으로는 좀 이상한 말 하는 동기나 친구들하고 토론했는데
이젠 그냥 지긋지긋해요
안 보낼 정부인 걸 아니까 저딴 말 지껄이는 걸 알아서 더 짜증납니다
아 진짜 지긋지긋하고 힘 빠지네요
괜히 봤어요 저 여조.
하 근데 저 여조가 진짜,,, 쉴드로 제 머리 때리는 느낌이네요
부모님하고 대화할 때 이걸로 종종 토론까지 했어요.
페미니즘에 대한 20대 남성들의 반발부터 문정부가 군인월급 이렇게 했는데 왜 뭐라고 하냐에 대한 설명까지, 개인적으로도 동의하지 않는 주장까지 끌고 와 쉴드쳤는데, 다 부질 없네요
명박이가 일베를 키워준 탓에 20대 우경화, 사회문제에 대한 집단적 판단력 저하가 생긴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번 여조만큼은 이해 못하겠네요ㅋㅋ
원래면 이런 글 퍼가서 영포티가 뭔 이대남 코스한다 이소리 할까봐 속으로 삭히는데, 이번엔 진짜 좀 어이가 없어서 씁니다
이런 인식이 박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들이 가는데 왜 파견을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예전에는 흔했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제목과 내용을 쓰면,
글을 읽지 않고 따지는 사람들이.. 클리앙에도 꽤 많아졌습니다.
암튼,
겪어봐야 안다.. 라고 하기에는,
뭐랄까...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아쉽습니다.
옛날에도 다 알고, 다 이해하고 어떤 사안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굳이 다 알지 않아도 어떤 것이 맞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위의 형님들이 그렇게 데모를 하며, 최루탄에 숨이 막혀도,
그 상황은 힘들고, 투덜대기도 했지만,
그 원망이 그 형들에게 향하진 않았습니다.
어떤 경우는 알 것은 같은데 잘은 모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진 않아도 무엇이 옳은 방향인지 감은 잡았다는 얘깁니다.
막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저 그랬습니다.
그러다 21세기가 되고,
이제 정보화 시대가 되어... 더 나아질 줄 알았는데,
전화번호도 10cm가 넘는 거대한 전화번호부 책을 뒤져 찾아야 했던 시절 보다
오히려 더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보가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파병에 내가 가야 할지도 모른다...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막연하게...그저 외면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나와 내 또래가 파병의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피함의 느낌이 납니다.
지금 보다 군 복무가 길어 30개월이던 시절에는
군 내 구타가 일상이었기에 그 악명은 또래에게 깊은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내리 누르는 느낌을 또래들이 알게 모르게 공유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실상을 잘 아는 친구도 있고,
잘 모르는 친구도 있지만,
이렇게 다수가 공유하는 이 분위기라는 것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트황이라 부르고,
미국에 지나치게 빙의하고,
파병을 쉽게 생각하는 것이.. 만연해 있을 때 가능한 48%의 파병 찬성이라는 것은...
그 또래의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니...꽤 많이 아쉽긴 합니다.
그 보다 적은 20%대라면... 이런 또래에 만연해 있는 분위기라 말하기 어려웠을 텐데 말입니다.
더 이상 제 기분만 나빠질까 답댓 안 달려고 했는데 이 댓글에는 다는 게 맞는 거 같아서 달아요.
다수가 공유하는 분위기라는 건 분명 존재한다곤 생각합니다.
다수로 묶인 집단 속에서도 그렇지 않은 소수가 있고, 그리고 그 집단들도 각자 자신만의 십자가를 지고 있기에 이해해보려고 했던 거였죠.
노인 분들도 그래서 이해해보고 싶었고, 제가 속한 20대도 더욱이 그래보고 싶었네요.
암튼 참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이 사람 속이네요.
논문 읽는 게 훨 쉬운 거 같아요.
20대가 왜 찬성을 해요??
가장 피해가 클텐데…
여조회사는 20대가 여조결과를 확인도 안할거라고 생각한걸까요?
진짜 재래 언론들 너무 구려요.
파병 해봤자 몇 명 안가는데 설마 내가 가겠어?
다른 예로는
내가 의사인데 설마 윤석렬이 우리 뒤통수를 치겠어?
등등...
20대들 찬성률이 높은 건 그런 사정 모르고 과거 이라크 파병처럼 외부지역에 비전투 의료부대로 가는 걸로 착각하고 있을 확률 높아보입니다.
그러니 가서 돈 좀 벌어온다는 인식으로 보이네요.
20대남성 전체가 일베화 극우화가 된거죠 온갖 댓글들이나 인스타 등에 오염돼서
냅둬요 끌려가서 총맞어 죽을때 후회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