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회를 보다 보면, 사람들이 서로 틀려서 싸운다기보다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느냐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유시민 작가님이 말한 ABC를 혈액형 기호처럼 단순하게 바라보면 이거 같네요.
🩸 A형 – 가치 중심 → 정의, 원칙, 명분을 더 중요하게 보는 관점
🩸 B형 – 이익 중심 → 현실, 효율, 결과를 더 중요하게 보는 관점
🩸 AB형 – 균형형 → 가치와 이익을 함께 보면서 조율하려는 관점
🩸 O형 – 통합형 → 서로 다른 입장을 묶고 균형을 만들어내는 관점, 사회 전체, 특히 대통령에게 필요한 역할
⚖️ 중요한 전제 하나
A형이라고 해서 이익을 아예 안 보는 것도 아니고, B형이라고 해서 가치를 아예 안 보는 것도 아닙니다.
👉 결국은 무엇을 먼저 보느냐,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A+, A-, B+, B-처럼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스펙트럼에 가깝다고 봅니다.
🤝 왜 갈등이 생길까?
갈등은 누가 틀려서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틀렸다”가 아니라 👉 “다른 기준을 가진 것”으로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사회는 균형으로 간다
건강한 사회는 한쪽이 이기는 구조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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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관점이 존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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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견제하면서 균형을 이루는 구조
즉, 긴장 속 균형으로 발전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 우리가 지금 조심할 부분
문제는 A++, B++처럼 한쪽에 과하게 쏠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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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만 절대화하거나, 이익만 절대화하는 조직들에서는
👉 대화가 어려워지고 👉 진영 논리가 강해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극단을 피하고, 숙의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현실은 조금 더 복잡하다
한편으로는, 모든 이슈가 균형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검찰개혁 같은 문제는 일부 국민들에게는 단순한 “입장 차이”를 넘어서
👉 시대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 경우에 따라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바로잡아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지점에서는 A·B의 균형 논리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해지고,
왜 그렇게까지 강하게 인식되는지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
🧩 이걸 어떻게 쓰면 좋을까?
이건 사람을 나누기 위한 기준이라기보다,
👉 “나는 지금 A++처럼 보고 있나?”
👉 “B++ 쪽으로 치우친 건 아닐까?”
👉 “AB처럼 균형을 빙자한 기회주의자는 아닌가?”
이렇게 내 생각을 점검하는 도구로 쓰는 게 더 의미 있다고 봅니다.
🔍 이 관점에 대해
결국 사람을 선악으로 단정짓지 말고, 생각의 기준 차이로 이해해보자는 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시대적 개혁과제,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한 균형의 문제가 아니라
강한 문제의식과 방향성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ABC 이 틀은 👉 이해를 돕는 하나의 관점으로 보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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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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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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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는 통합(O)으로 묶어내는 것
그리고 어떤 문제는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왜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여겨지는지까지 함께 보는 것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대신 이런 성향은 자기 점검을 하다보니 신중해져서 폭발력이나 에너지는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자 역할들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거겠죠.
아마도 트럼프나 윤석렬이 B의 끝판왕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권력을 준 참혹한 결과를 우리는 이미 보았고 또 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