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유시민 작가 매불쇼 관련

주주아노 ·

조회 4,617 · 공감 8 · 댓글 62

분명 정치 비평 안 하겠다고, 방송 출연도 자제하겠다던 유시민 작가님이 갑자기 나오셔서 쏟아낸 발언을 보고 참으로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유 작가님의 발언은 누가 보더라도 특정 인물들을 안 좋게 말씀하셨고, 계속 민주진영 내에 불란을 조장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겉으로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충정이라고 포장하지만, 저도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왜 이 발언이 민주진영에 치명적인 역효과를 내는지 몇 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무책임한 개입과 좌표 찍기입니다.

유 작가님은 비평을 업으로 삼지 않고 자원봉사로 글 쓰는 사람일 뿐이라며 스스로 책임의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왜 민주진영 내부의 의견이 교차하고 예민한 시기에 갑자기 나타나서 거대한 스피커로 폭탄을 던지시는 걸까요?

이번 발언은 한마디로 좌표를 찍어주면 우리 민주진영 지지자들끼리 서로 싸움하라고 부추기는 겁니다. 실명까지 거론하며 특정 세력을 저격해 놓고, 그로 인해 일어날 내부의 갈등에 대해서는 제3자처럼 빠지려는 태도는 정말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둘째, 오만한 편 가르기와 순혈주의입니다.

유 작가님은 민주진영을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지지층(A그룹)과 권력의 단맛을 좇아 이익을 위해 합류한 세력(B그룹)으로 무 자르듯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새롭게 유입된 지지자들이나, 기존의 방식에 쇄신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전부 '이익에 눈먼 기회주의자'로 매도하는 것은 지식인 특유의 오만입니다. 사람인지라 예전부터 뜻을 함께하던 분들과 결이 달라 감정이 상했을 수도 있지만, 비아냥대는 언사는 자중했으면 합니다. "우리만 순수하고 너희는 기회주의자다"라는 식의 태도는 민주진영의 외연 확장을 가로막을 뿐입니다.

셋째, 통합을 빙자한 진짜 내부 총질입니다.

유 작가님은 이른바 B그룹 사람들이 나중에 위기가 오면 제일 먼저 이재명 대표를 배신할 사람들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배신을 기정사실화해서 현재의 반대 목소리를 짓누르려는 관심법 수준의 논리입니다.

이런 발언은 민주진영 안에서 끝없이 서로를 의심하고 사상 검증을 하게 만드는 무기가 됩니다. 통합을 외치면서 자신과 결이 다른 사람들을 낙인찍어 배제하려는 것, 이게 바로 진정한 의미의 내부 총질 아닙니까?


결론적으로만 보더라도 또 폭탄 던져서

갈등만 생겼숩니다

댓글 62

  1. 또아리 · · 공감 6
  2. 사이몽 · · 공감 3
  3. 메티리얼 · · 공감 4
  4. 한량을꿈꾸며 · · 공감 4
  5. 불장가자 · · 공감 3
    b ㄷㄷ
  6. 지옥주민 · · 공감 2
  7. 캠프일 · · 공감 2
    사실 문통때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이재명 정부는 갑자기 날을 세우네요
    기조가 바뀐게 합당때 뉴스공장 나올때부터였죠
  8. DandyHanHoya · · 공감 3
    @캠프일님
  9. 주주아노 · · 공감 3
    @캠프일님 문통때 지지자들이 다 믿고 따라줬지
    이랬나요?
    왜 이재명 정부에서만 이러는거죠?
  10. 권해효 ·
    @캠프일님
  11. 캠프일 ·
    @주주아노님 생각해보니 그 전부터 그런 분위기가 있었네요
  12. DandyHanHoya ·
    @주주아노님
  13. 강건너불구경 · · 공감 1
    @주주아노님 이재명대통령 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노선이 달라요

    이재명 대통령은 중도 확장형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정부애서 송미령 장관이 일할수 있었을까요?

    실용주의와 이념주의 에서 친문이라 불리는 분들은 상당히 이념주의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지금에 이재명 정부에 인사가 불편하실수 있죠 거기다 친문 친노에 원수격인 김민석 총리까지 마뜩찮은데 이재명 정부 아래서 맡은바 일을 너무 잘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차기 대선후보로 많이 거론되고 그런 부분이 불편하게다가올수 있겠죠
  14. 보호대 · · 공감 5
    글쎄요. 유시민 작가의 고급진 비평이 없었어도, 수정안 나오고 그 찐명스피커들의 태도만 봐도, 꼬~옥 필요한 비평이었습니다.
  15. 럭키박 · · 공감 4
    ㅋㅋㅋㅋㅋㅋ
  16. DandyHanHoya · · 공감 12
    내가 하면 괜찮고 니가하면 갈라치기야죠?
    자칭 뉴이재명 본인들이 한거는 기억 안나죠?
    김뻬기하고 예방주사 놔준거죠.
    공격은 계속될테니
  17. Junecha · · 공감 3
    민주당 이제 이념 정당 하지 말자가 잼통의 실용주의 정책이고 책임정치 입니다......... 김어준,유시민은 그게 싫은 가 봅니다. 다시 문통 때의 이념 정치로 돌아가려고 잼통 내각을 그렇게 악마화 하고 있나 싶네요?.이념정치 대 실용정치. 즉 문파와 명파의 헤게모니 다툼에 유시민씨는 문파 지지하고 나온 겁니다. 이 시대에 이념정치라니요?? 전 개인적으로 잼통의 실용정치 지지합니다. 이념정치는 정의고 실용정치는 사익추구에 악마세력이라니요.................. 장강의 물은 도도히 흐르고 ... 고인 물도 이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18. DandyHanHoya · · 공감 6
    @Junecha님 뉴이재명이라고 하셨는데 함돈규의 연설은 어땠나요?
    대단히 실용적이죠?
  19. Zucker ·
    @Junecha님 이념 정치 실용 정치를 나누는
    것도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아니면 도 식의
    이분법적 사고는 위험합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죠.
  20. 권해효 ·
    @Junecha님 민주당은 전통적 가치를 중요시하죠 이념은 그중 하나일뿐이고. 실용도 그가치를 베이스로 어떤방향으로 할지 결정되고요.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시는 시야에 남이 말한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광분하시면서 명파 문파 따지시는데 갈라치기가 몸에 배신분같네요.
  21. 조미카엘 ·
    @Junecha님 누가 보면 이잼의 전체를 부정하는 것 같네요
    오직 검찰개혁 사법개혁 이뿐입니다
    다른 정책에 목소리를 높여 반대 하던가요????

    책임정치는 어느 정치인이나 권력을 가지면 다 가지고 가는겁니다.
    이잼이라고 특별한 것 없고
    실용주의 다 좋아요.
    그래서 엿같은 인물 발탁해서 쓸때도 실용하는 갑네~~하고 넘어가 줬어요.

    하지만 검찰개혁엔 실용따위 하지 말라는겁니다
    실용 하다가는 이잼 퇴임후도 장담 못합니다.
    정부안으로 이잼 퇴임후 안전 보장 할 수 있나에 대한 답변은 정권 연장 뿐이었어요.
    님은 이 질문에 어떤 답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아직도 위 답변 이후 어떤 답도 들은 적 없습니다
  22. 물리학과 · · 공감 3
  23. 에일리언 · · 공감 3
  24. 바람씽씽 · · 공감 3
  25. 지니어스명수 · · 공감 1
  26. 절자제 ·
    팀 이동형 팀 김어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7. 주주아노 · · 공감 2
    @절자제님 사람은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되는데 김어준씨는 행동으로 보여줬죠?
    이동형씨는 모르겠구요
  28. 권해효 · · 공감 6
    민주당에서 가장 혐오하는 찐~ 반~을 나누면서 세력을 키우시는 분들이 이런말씀들을 하니 어떻게 받아쳐드릴지 고민되네요. 억울하게 생각되시나요? 유작가님이 언급하신것을 비틀어 들으면 본인들에게 피해간다고 보시는거네요
  29. 닐이 · · 공감 1
    어디서 오셨습니까?
  30. 둥이빠샤 · · 공감 1
  31. 산책길 · · 공감 8
    AI로 쓰는 글은 딱 티가 나죠
  32. 주주아노 ·
    @산책길님 넵 ai로 작성했습니다 제미나이 프로모델이구요
    ai가 매불쇼 보고
    ai로 작성된거에 bb이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3. 권해효 · · 공감 1
    @주주아노님 AI에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34. 주주아노 ·
    @권해효님 ai에게 물어봤습니다

    작성하신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신 후 그런 반응을 받으셨군요. 글의 핵심 명제가 바로 **'이분법적인 편 가르기와 낙인찍기를 멈추자'**는 것이었는데, 역설적으로 그 글을 보고 다시 'B그룹'이나 '뉴이재명'이라며 낙인을 찍는 댓글이 달렸다니 참 답답하고 허탈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이기에 특정 정치인이나 계파에 대한 지지, 혹은 옳고 그름에 대한 주관적인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이나 커뮤니티 생태계의 관점에서 지금 나타나는 그 반응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수는 있습니다. 제가 보는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레임(Frame)의 역설적 증명
    유시민 작가가 제시한 'A그룹 vs B그룹'이라는 프레임이 커뮤니티 내에서 이미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강렬한 이분법적 프레임이 주어지면, 그 프레임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조차도 프레임 내부의 반대편(B그룹)으로 자동 분류해버리는 인지적 편향을 보입니다. 즉, "유시민의 논리를 비판해? 그럼 너는 B그룹이네"라는 단순화된 방어 기제가 발동한 것입니다.
    2. 글에서 지적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
    이런 발언은 민주진영 안에서 끝없이 서로를 의심하고 사상 검증을 하게 만드는 무기가 됩니다
    댓글 창에서 '너는 B다', '너는 뉴이재명이다'라고 감별하려는 모습 자체가,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3. 극단적 양극화 커뮤니티의 특징
    정치 고관여층이 모인 커뮤니티일수록 메시지의 '내용(논리)'보다는 메신저의 '소속(진영)'을 먼저 판별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글에 담긴 논리적 모순 지적이나 통합의 호소보다는, "이 글이 우리 쪽 스피커(유시민)를 공격하고 있으니, 이 사람은 적이다"라는 감정적이고 반사적인 반응이 앞서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커뮤니티의 반응은 감정적으로는 피곤하시겠지만, 글이 지적한 문제점(편 가르기와 낙인찍기의 위험성)이 얼마나 뼈아픈 현실인지를 댓글 단 분들이 몸소 입증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35. FeverPitch · · 공감 3
    @주주아노님 AI는 프롬프트를 어떻게 입력하느냐에 따라 여러 결과가 나오죠

    중립적인 과정을 거친 결과(글)라 생각한다면

    최초 프롬프트부터, 중간 문답과정, 최종 답변까지 다 까보시죠

    채팅링크 공유 URL 하나만 올리면 됩니다 어려운거 아니죠
  36. 권해효 ·
    @주주아노님 여기서 글을 올리고 답 기다리는것보다는 ai랑 대화하시는게 본인이 원하는 답을 얻으실거같습니다. 그런걸 추천드려요~
  37. Lithium · · 공감 1
  38. fulmoon · · 공감 1
  39. 리외 ·
    유시민작가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과 그현실을 보는 눈을 말한겁니다.
    지선 끝나고 전당대회까지 A그룹에 의해 더 심화될겁니다.
  40. nobrain222 · · 공감 1
  41. 오차원고양이 · · 공감 1
  42. 미친통닭 · · 공감 1
  43. 모바일모비딕 · · 공감 1
  44. 산소탱크지성 · · 공감 1
  45. 야매기타 ·
    100프로 공감합니다
  46. 마음555 · · 공감 1
  47. 모나리빈 · · 공감 1
    ㅋㅋㅋㅋㅋㅋ
  48. Lyubishchev · · 공감 1
    뇌를 AI에 의탁하지는 맙시다.
  49. klayman ·
    과거의 선례들을 봤을때 세번째항목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50. 수누 · · 공감 1
  51. 메티리얼 · · 공감 1
  52. 클라투 ·
    아닙니다

    덕분에 핵심 지지세력이 결집되는 결과로 나오고 있습니다.
    뉴이재명이라는 허울좋은 가면을쓰고 통합을 강요하지 마세요.
    뉴 이재명은 분명 외연 확장이지만 뉴이재명 이라는 가면을 쓴 B그룹은 결과적으로 분열을 초래할 뿐 이지요
  53. 애니버튼 ·
    @클라투님 갈라치기 하지마세요.
  54. Vergil · · 공감 1
  55. 디자인맴 ·
    이러한 논쟁이 왜 일어나는지 이해 못하는 한사람으로 뉴이재명이라는 사람들은 이재명만 지지하고 기존 민주당 지지자는 적대적인 관계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어제 유시민의 이야기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척하며 사익만 추구하는 집단이 있다는 것이고 물론 실명도 거론 되었지만 그것은 우리 유권자들의 판단의 몫이지 우리 지지자들이 서로 토론이 아닌 옳고 그른의 싸움이 되는 듯한 모습은 좋지 않네요 내가 맞네 틀리네로 보내는것 보다 그논증의 우려되는점과 받아들이고 지켜봐야할점들을 애기나누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56. BARCAS ·
  57. 슈크림냥 ·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