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가 MBC 나가서 추미애 의원님 보고 경기도지사 나갔다가 바로 대권후보 도전하는거 아니냐? 하면서 깎아내렸다고요?
말 잘했어요. 이참에 추미애와 당신이 모시는 김민석에 대해서 한번 비교해볼께요.
추미애 의원님은 씻을 수 없는 실수가 있었죠. 노무현 대통령님 탄핵.
이때 민주 진영 지지자들의 분노는 어마어마했고 바로 역풍이 날아왔죠. 그때 추미애 의원님은 그 역풍을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참회의 삼보일배 (이때 너무 심하게 하셔서 지금도 무릎이 안 좋으시죠.)를 하시고 이후에도 항상 그 일에 대해 후회하신다는 언급을 하셨어요.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는 항상 선당후사. 당을 위해 나라를 위해 항상 본인의 이익을 내려놓고 먼저 나서셨어요.
검찰들의 멸문지화급 물어뜯김에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님께서 물러나신 후에 아무도 안 가려는 그 자리를 맡으시고 홀로 내란수괴 돼지놈과 맞서싸우셨고,
국회 의장이 되실 급의 다선을 하셨음에도 2~3선이 맡는 법사위원장을 당대표님의 요청에 흔쾌히 받아들이시고 법사위원장 하시면서 결국 검찰 개혁을 이끌어내셨어요.
오로지 선당후사, 예전의 실수를 만회하시려는 듯 체급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묵묵히 완수하시는 모습.
이 모습을 보고 지지자가 뻑이 가요? 안 가요?
이러시니 경기도지사 나가신다고 해도 지지자 중에 누가 말을 해요? 전부 다 지지하지. 그냥 자연스러운거예요. 오히려 지지자들은 너무 늦었다고 미안하다 생각한다구요.
대권 도전요? 경기도지사 잘 하시면 당연한거죠. 이미 보여준 능력이 있고 보여준 자세가 있는데. 일과 태도 둘 다 지지자들 맘에 드는데 그럼 당연히 그다음 자리 가셔야죠. 뭐가 불만이예요?
전 추미애 의원님께서 경기도지사 아무 문제없이 잘 수행하시고, 대권 도전 선언하신다면 지지할겁니다. 너무 자연스럽잖아요.
근데 당신이 주군으로 모시는 김민석은요?
김민석도 씻을 수 없는 과오가 있죠. 후단협.
그래서, 20년을 야인처럼 떠돌다 겨우 지지자들에게 용서받고 다시 국회의원이 되었죠.
첨에는 잘 했어요. 이재명 대표님과 손발도 맞는 것 같고, 결정적으로 계엄을 예고하면서 내란을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셨어요.
그 덕에 정권이 교체되고 국무 총리에 발탁되셨어요.
민주 진영 지지자들도 아무런 불만도 없었어요. 내란을 막았고 일 능력도 이미 알려진 바 있고. 앞으로 국무 총리 일 잘 마치고 당으로 돌아오면 또 당의 중진, 당대표 맡으면서 당을 이끌다가 대권 후보로 자연스럽게 갈 수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이상한 행보를 계속 보여왔잖아요.
하라는 국무 총리 일은 제대로 안 하는 것 같고, 당 대표 로망이 있다는 소리를 해대고,
검찰 개혁 TF는 산으로 가다못해 검찰 강화 TF가 되었고,
추미애 의원님과는 다르게 일 제대로 안하면서 오히려 검찰과 야합하고 대권에 관심있는거 아니냐? 의심받게 됐잖아요.
그럼 ‘아! 이거 아니구나.’ 하면서 그때라도 집안 단속하고 주어진 일 잘 했어야죠.
근데 계속 그러다가 결국 강득구 SNS 터지면서 나락으로 갔잖아요.
멈출 기회, 되돌릴 기회는 있었어요. 아직 지지자들이 긴가민가할 때.
근데 계속 욕심부리다 일도 신뢰도 잃어버리셨잖아요.
이게 당신이 추종하는 김민석 총리와 민주진영 지지자들이 인정하는 추미애 의원님의 차이입니다.
둘 다 씻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어요.
근데 한분은 그 실수를 계속 반성하고 묵묵히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맡아가면서 지지자들의 신뢰를 쌓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간 반면,
다른 한분은 지지자들의 용서를 받고 다시 그 기회를 잡았음에도 성급함에 일도 망치고 (검찰 개혁 TF 정부안 그딴식으로 나온건 김민석 총리 책임입니다. 최고 책임자잖아요.) 신뢰도 잃는 그런 형국이 됐잖아요.
그러니 평가가 당연히 갈리는거죠.
한준호가 지지자들을 잘 모르는군요
당대표로망언급은
유시민이 겸공에 나와 이상할정도로 시니컬하게 김민석에대해 안좋게 말한뒤 김민석이 매불쇼에나와 개인적 로망이아닌 정치인이라면 로망이나 지금은 국정을 돌보는데 충실하겠다 한말이구요
검찰강화 tf 라하기엔 당정청협의로 절반씩 절충해 검찰개혁안이 완성됐죠:
한준호의 주군이 김민석이라는 요상한 말은 뭐며
한준호발언 비난하다 김민석으로 가서 그것도 대부분은 사실이 아닌걸로 까는건
진정한 a가 할 행동이 아닌거같네요
진정한 a라면 칭찬할일이죠
전부터 느낀건데 왜케 시니컬하십니까?
남더러 무례를 이아기하며 똑같이 무례를 저지르는 것은 대체 무슨 경우입니까.
근데 1차 정부안, 2차 수정안 나온게 전부 법사위원님들, 민주 진영 스피커들, TF 자문단들이 조목조목 반박하며 검찰 강화안이라고 하는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건 노무현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 뜻 (지금에야 대통령 뜻이 아닌게 밝혀졌지만)이라고 무조건 수용하라고 윽박지르는 그 행태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죠?
대통령님 뜻도 아니었는데 무조건 이걸로 하라고 밀어붙인 그 사람들 당연히 검찰하고 뭔가 밀약이 있는거 아닌가? 의심하는거 당연한 거 아닙니까?
원래 그 일로 인해 제일 이득보는 사람을 의심하는건 수사의 기본입니다.
마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하나 미리 말씀드리자면 몇몇 분탕 제외하면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사람들도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신 분들도 있었지만 우려는 이해해도 아무 생각없이 대통령이 그랬을 사람이 아니라고 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무조건 수용하라고 윽박질랐다기 보다는 그것도 비판적 지지나 배신론이 나오니까, 그 이전에는 뉴이재명으로 싸잡혀서 검찰개혁의 장애물 취급 받으니 악에 받혀 근거 긁어모은 분들이나 내각 인사들을 신임하는 마음에서 찬성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내각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그건 차치하고 적어도 그걸 근거로 심는 사람들이 모두 억지 주장을 한다고 보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쪽도 진심인 사람들 저쪽도 진심인 사람들이고 사이에서 갈라치는 사람들이 나쁜거지 서로 나쁜게 아니락고 생각해요.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자기만의 색깔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니 코어지지층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다만 지금 한준호의원이 놓고 있는 포석이 앞으로의 행보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인재라고 생각했었던 한준호의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 지 우려섞인 눈으로 볼 뿐입니다.
민주당 정치인이 민주당 주류를 긁어놓고 어디서 지지층을 구하나요.
아직은 수습 가능한 선이긴한데 보통 못하더라고요. 그게되면 저러지도 않거든요.
뭐 살아남더라도 정동영처럼 한물간 구석탱이 늙은이가 되겠죠
자기가 주장하는 바가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는게 정치인이고
그 깃발을 잘 드는게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깃발이 바르게 올라가야 큰 정치인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더.
지금 한준호의원이 하시는 일이 표면적으로 알려져있던 한준호의원의 모습과 많이 달라서 적지 않게 당황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주의깊게 보는 중입니다.
제가 제일 의아해 하는것은 서울시장 여론조사 후보로 넣었다고 화를 냈던 것이였습니다.
서울시장이 어떤 자리죠?? 대권가는 길중 하나죠.
당대표, 총리, 정치일번지라는 종로 국회의원, 그리고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지자체장 자리죠...
전 오히려... 박주민 정원오 보다.. 김총리가 더 나오면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어서
내심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 잘하긴하지만 아직은 실무적으로는 약해보이는 박주민....
성동구에서 일잘하시로 소문났지만...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 정원오...
대통령 측근이고 일잘하는 총리로 평가받고 있으니...
지금은 인기없어 보여도.. 국힘후보 나오면 결국 박빙으로갈 선거니
오세훈 압도적으로 눌러버리고... 행정도 인정받아서 대권으로 가길 원했죠.
그런데.. 그 후보에 넣었다고 반발하는걸 보고.. 그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싶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강훈식처럼 정치에 관심 없습니다. 하면 깔끔하게 끝나고 멋지다 라고
당원들의 인기가 더 올라갔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