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유시민 작가의 의도가 조롱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B동형 B준호 BXX 라며 멸칭으로 쓰여버렸죠.
어쩌면, 양측을 최대한 선해해서
< 가치주의 - 가치적실용주의 - 실용주의 >
이런 구분으로 현 상황을 설명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저는 뉴이재명에서 내는 목소리가 모두 헛소리로 들리진않습니다.
지난시대의 이념주의를 너머서 실용주의 노선으로 가는 시대 변화의 과정으로 보이기도합니다.
(그걸 악용해서 자기 장사하는 고약한 놈들은 차치하고요)
예를들면 원전 같은거죠.
가치주의의 틀에서 원전은 탈피해야 할 것이었지만
실용주의 관점에서 원전은 A.I시대를 맞아 불가피하게 재검토되고 있잖아요.
작금의 사태를 맞아
3번째 민주당 정부인 이재명 정부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실용주의' 노선에 대한
생산적 논의로 발전되면 좋을텐데
양극단의 과격한 목소리만 크게 들리니 참 어렵습니다.
좀 같이좀 갔으면,, 물론 언주는 빼구요
유시민작가가 빡친거죠.
유시민 작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이 올라왔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꼿꼿하고 원칙과 신의를 중시하는 양반이 대놓고 특정 지지자를 정해서 타게팅을 하고 찍어낸다고요?
기도 안 차네요.
잠이나 주무시죠.
가치주의 - 가치적실용주의 - 실용주의 라기보다는
가치주의 - 실용주의 - 이기주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느낌을 주는 것이 아쉽다는겁니다.
논의의 틀에 이기주의를 넣으면
가치주의의 상대어가 이기주의가 되고
우월성 개념이 들어가니 생산적 논의가 될수없겠죠.
유시민님의 논점은 "C 실용주의 세력을 키우는게 바람직하다"라고 봅니다. 굳이 따지자면 실용주의가 우월하다는 거죠. 그게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라고도 봅니다.
결국엔 유시민작가가 여기까지 본걸까요
이 구분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사회주의와 사민주의, 리버럴과 고전 자유주의 등으로 나뉠 수 있는 X축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개념의 Y축, 그 안에서도 파시즘도 튀어나오고 민족주의도 튀어나오는 저로서는 잘 설명하기 어려운 Z축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어쩌면 X~Z 축 이라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최대한 뭉뜽그려 말하는 것이니까요)
글쓴이께서 설정하신 축을 기준으로는 해당 명칭과 분류가 굉장히 적확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시민 옹도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을 거 같고요. 다만,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기 정치에만 몰두하고 실속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건 물론 그렇겠지만 가치주의를 표방하는 정치인의 경우에도 그건 가능은 한 일입니다. 그럴 사람이 현재로선 남아있지 않고 진짜배기들만 남아서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
그런데 선생님, 본문 내용은 그러하지 않은데, 제목만 보면 유작가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대에 도태된분들이죠
이걸 이용해서 갈라치기 하고있어요
오랜만에 유시민장관을 보니, 특히 쾌활해진 모습을 보니 좋았고, 인간적인술회가 이어질 때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범주를 나누는 도식을 보고고개가 갸웃했습니다.정치에서 실용을 떠난 가치가 있을 수가 있나요?
심지어 실용, 즉 현실을 떠난 가치는 가치로써의 가치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모든 이념과 주의는 인간과 생명을 이롭게한다는 실용적 관점이 가치체계화된 거죠.
지나친 도식화와 단순화는 말이 현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서 그 괴리가 낙인찍기와 말싸움을 일으킬 소지를 만듭니다.
벌써 벌어지고 있었네요.
거기다 디테일로 들어가 자신과 상대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지적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재명을 새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성찰하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며, 확장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재명대통령은 내외부로부터 엄청난 억측에 시달린 상태에서 임기를 시작해 지지율상승의 여력이 큽니다. 그런 억측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진영내에서 튀어나왔고 특히 친민주당커뮤에서 상당한 동조를 받았습니다.
그런 억측이 실체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지고, 이재명대통령의 치열한 삶, 합리적이고도 집요한 정책추진을 한명 두명 인정하게 되니 지지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노선은 공리주의, 현실주의, 실용주의등으로 포현되며, 사실 이러한 주의는 매우 훌륭한 가치입니다.
말의 성찬이 없습니다. 그저 현실에 기반해서 딱 부러지게 일을 합니다. 사회구성원 다수, 즉 공익에 부합하는가 그리고 지속가능한가 입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실력이 있고, 무엇보다 말과 행동에 일관됨이 있기에 이재명의 가치가 빛을 발합니다.
부조리한 것에 최선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려 앞장 서서 노력합니다.
이런 상황을 국민들이 직접 목도하게 되니 지지율이 오릅니다.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책이 현실에서 괴리되고, 주변에서 잡음이 생기고, 부득이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부조리와 타협하고, 실력이 부족하여 카르텔과 모피아, 관피아들에 휘둘리고 그러면 지지율이 떨어지겠죠. 끝까지 잘 해내시리라 봅니다. 공익을 위한다하나 내외적인 변수가 도사리고 있고,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지지율의 등락과 상승의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대통령은 경직된 이념과 주의에 따라 현실을 제단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념과 주의는 현실을 보고 만든 인간의 말이며 말은 현실, 특히 인간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속성을 다 담아내지 못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념보다는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이대통령의 행보에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지자들의 증가는 직접적인 실리를 얻게 되어서이기도 하고 , 공리주의 적, 실용주의적 가치를 실력을 가지고 일관되게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실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 지지율 상승에는 실용과 가치추구의 복합적인 면이 있습니다. 새로운 지지자들을 단순화하기보다는 성찰의 기회로 삼는 게 옳지 않는가 싶네요.
이대통령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일을 하려합니다. 이 또한 훌륭한 가치이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민주당의 고래의 가치는 무엇이며, 그 가치는 국민의 이해, 정치적, 경제적, 이권적 이익, 즉 실용과는 동떨어진 것인가요?
뉴이재명이란 이름을 오용하여 사적으로 이용하는 일부만 보고 실제의 풍부한 뉴이재명현상을 오판하면 안되겠습니다.
모든 이념은 회색이고 오직 푸르른 것은 저 푸르른 생명의 나무이다.
괴테의 말이 이재명대통령을 통해 현실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주의란 현실의 모순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그 과정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원전 이야기가 나와서 비유를 하자면
원전을 이용해 자기 정치세를 키우고자 한다면 B이고 원전이 자기 정치이익에 맞진 않지만 그럼에도 전체의 이익이라 생각하고 원전을 주장하면 A인겁니다.
그러니 이전엔 강력한 검찰개혁을 주장하다가도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후퇴시키는걸로 보이면 또 그게 맞다고 주장하는거죠.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가 없이 오로지 자기 영달만 추구하니까 힘쎈사람 의견에 동조하기 바쁜거죠.
유작가님 처럼 그룹을 나누고 대략적인 설명을 통해 그룹의 특성을 설명하면 단어로 특정할 수 없는 애매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갑니다.
이과생이 하기 어려운 문과생의 접근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