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 9 16gb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ssd는 1tb로 교체했고, 펜도 잘 쓰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m1 셀룰러 + 매직키보드 있어도 서피스 프로 대체는 안되더라구요.
프로 13인치가 있으면 서피스 프로 없어도 될까 싶었지만, 윈도우는 꼭 있어야 해서 안되겠더라구요.
원노트보다 굿노트를 더 많이 쓰고 아이패드가 셀룰러 모델이기도 해서 더 자주 들고 다녀서 서피스를 안 켤 때도 있지만, 다시 서피스를 잡으면 11인치에서 못 느끼던 나름 광활함도 느끼고 윈도우의 맛도 느끼고 해서 애정이 다시 채워지더라구요.
갤럭시 탭 s7을 당근에서 싸게 운 좋게 구해서 써봤는데 덱스 모드 좋고 북키보드 가벼워서 좋았지만 울트라 아니면 결국 세번째로 밀리더라구요.
서피스 프로 9의 치명적인 단점은 역시 짧디 짧은 배터리와 발열일 것입니다. 외부에서 노트북 쓸일이 많이 없어지고,
발열은 최대프로세서 제한을 80%로 걸어두면 윈도우 업데이트할 때 빼고는 잘 안 생겨서 괜찮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그러던 차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달린 프로 11이 보이더라구요? 루나레이크 달린 건 안 부러운데 arm 달린 노트북은 써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5g까지 있으면 아이패드 셀룰러 대체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니면 작년에 새로 등장한 12인치도 관심 생기더라구요. 스냅드래곤 X+ 42 칩셋이라는데 성능은 좀 떨어질 것 같지만, 팬리스이고 가벼워진 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아니면 차라리 새로 나온 맥북 네오를 살까 하다가도 서피스 프로 9과 용도가 겹칠 것 같아서, 접었습니다.
개인 노트북으로 이제 업무 볼 일이 없고 유투브, 넷플릭스, 필기 및 간단한 코딩 정도만 하면 되니 무거운 노트북은 이제 필요가 없어서 좀 홀가분 한데 서피스 프로 9이 워낙 맘에 들다 보니, 다른 걸 사고 싶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 11이나, 12인치 버전은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었나 봅니다. 글도 잘 못봤었던 것 같아요...
Arm 배터리 효율도 좋고 빠릿합니다.
서피스 병은 서피스로만 치유됩니다 ㅎ
최근 구입한 전자기기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기 입니다.
서피스 시리즈는 하드웨어적인 마감은 최상이나 성능이 계륵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었는데 이번 ARM WIndows 버전은 제대로된 휴대용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해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폼팩트의 특성상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는 불편함은 있으나, 생각보다 메모리 관리도 잘 되고, 무엇보다 멈칫거린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 거치형 노트북으로는 맥북프로 M2 16을 씁니다.)
또한, 배터리는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대기 전력 면에서도 상당히 우월한 편입니다.
가격대비 성능비는 서피스 답게 할인율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만족할 만한 할인율을 받으실 수 있으면 서피스 12 보다는 서피스 11 (13.8) 모델을 추천 드립니다. 실제로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데 몇 가지 부분에서 차별을 두었습니다. 단 휴대용 윈도우 태블릿으로의 기능이 더 중요하시다면 서피스프로 12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무게와 두께)
서피스 프로 11 모델이 만족감이 좋아 대학 2학년인 딸아이의 노트북 교체(그전에는 제가 쓰던 구형 레노보 노트북을 썼습니다.)에 서피스 랩탑 7을 구매하여 줄 정도입니다. (딸아이도 만족한다고 합니다. 그 전 모델이 워낙 구기종이었던 이유도 당연히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