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시민 작가가 한 이야기는 처음 하는 이야기 아니고 정치학자나 철학자들이 투표와 관련하여 이야기하던 흔한 이론입니다.
선거 때가 되면, 대의명분, 약자에 대한 배려, 더 나은 세상 등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하는 투표하는 가치투표를 선호하는 사람도있고 현실의 내 이익에 유리한 후보에게 투표를 행사하는 이익투표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가치투표나 이익투표 중 절대적인 선은 없는 것이고 사람마다 mbti가 다르듯 투표의 성향도 다른 것이고 옳고 틀림은 없고
상호 견제하며 투표권이 행사되고 민주주의가 발전해간다는 이론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가치투표쪽은 진보성향이 강하고 이익투표쪽은 보수성향이 강한거죠.
(강남부자들이 보수성향이 강한 이유죠.)
그러니, 오늘 유시민의 ABC발언으로 긁힐이유가 하나도 없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B라고 해서 잘못한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닙니다. "내가 B구나"라고 생각하면 그만일 일입니다.
유시민은 그런게 있다 정도인거지
a든 b든 구분지으려 하는건 진정한 갈라치기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중들은 그렇게 고상하지 않아요.
당장에 클리앙만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글과 댓글에 몰려다니며 B 도장 찍고 다니잖습니까.
B가 찍히던 F를 찍히던 그게 뭐 대수겠습니까만은, 문제는 이런 식의 낙인찍기는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죠. 대중이 몰려다니며 던질 돌을 쥐어준 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