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과 인현왕후 , 최숙빈 사이로 왔다갔다하는 그 드라마용 숙종 말고요,
제가 말하는 숙종은 어떤 사람인지 많이들 아시겠습니다만,
숙종은 대동법을 전국으로 확대시키고, 상평통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만들고, 국방 강화하고 등등 업적이
대단한 왕이지요.
그 바쁜 와중에 단종 복권시키고, 사육신 명예 회복시키며 꼼꼼하게 유교적 왕권 강화시키고요.
왕에게 대들어서 왕권 무시한 송시열에게 사약내리고~
무엇보다 권력이 서인과 남인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지략도 뛰어났죠.
지금은 민주공화국이니 의원들과 국민들의 가치관, 성향에 따라 나뉘어있다고 봅니다.
정부안 만들어질 때
실제 대통령의 마음은 처음에 어디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과정에서 서로 숙의하게 만들어서 결론을 도출시킨 것뿐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정말 영민한 대통령입니다.
정부안 만든 사람들은 처음부터 개혁성 약한 법안 만들어내서 급진직으로 되지 않게 한데다가 (실지로 그런 의도였는지는 모르지만) 반대파들의 욕받이 역할로 고생한 공적(?) 있고
정부안 비판한 사람들은 민의가 통했다며 신뢰감 높아졌죠.
어려운 정책을 실현하려면 밀어붙이기만으로 안 되는 거 너무 당연하고요.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아직도 있기 때문에 그건 재명이네마을 같은 사람들만으로는 막아낼 수 없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때도 팬덤의 상당수가 나중에 손가락질 하면서 두 사람에게서 등을 돌렸으니,
지금 잼통의 팬덤 역시 그렇게 될 수 있으며,
미친 검새들과 사법부를 막아내려면 '민생' 안정으로 얻은 60-70%의 일반 국민들의 지지만으로 막을 수도 없습니다.
( 이걸 위해서 통치 행위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말꼬리 잡힐까봐)
어쨋든 잘 해결되어서 개인적으로 이번 달 지출이 줄었습니다.
검찰개혁에 앞장서는 두어 군데 후원금 10만 원 보내고, 더 보내야 하나 계산기 두들기고 있었거든요.
2026 소상공인 지원금 25만 원 이 나왔는데,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민생' 때문에 늦춘다는 말을 들어서
25만 원에 정이 딱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15만 원 굳었네요^^
( 내용 전달이 잘 되었나 모르겠네요. 가끔 제 본뜻과는 다르게 댓글 같은게 읽히는 경우들이 있어서ㅠ)
장르가 도박이라서 드라마는 픽션 사극이긴 했는데 역대 숙종 중 가장 기록 상 숙종과 닮았다고 평가 받았었습니다.
요즘 보면.. 그냥 그때 어디안가고 그냥 판박이 같읍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