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박근혜처럼 관저에서 드라마 보는 사람입니까? 아님 윤석열처럼 저녁마다 폭탄주 마시는 사람입니까?
본인들이 뉴스공장이든 이이제이든 9시뉴스든 일반 국민이 볼 수 있는 수준의 정보를 대통령이 모르거나 통제를 못할거라는건 뭔 이재명을 진짜 어디 동네 주정뱅이로 아시나..요.
당정 협의안에서 당이 '합의안으로 낸거긴한데 그래도 이건 아쉽다. 조금만 더 당 의견 반영해달라' 한거고, 대통령실에서는 '아니 합의해놓고 왜 또 그러냐. 일단 말씀해보시라' 한거고, 결론은 그래 당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설득하니 한 번 해보자 한거고. 그럼 된겁니다.
아주 정석적으로 당정간 협의를 통해 같이 나아갈 지점을 도출한건데 거기다가 대고 또 '역시 김민세가 세작이었어!' 라던가 '털보빠들 이겨서 좋겠네요 뉘에뉘에' 라던가, 나잇살 먹고 왜 이렇게 유치해지는건가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덕분에 설마 네가? 하던
피아가 확실히 생긴 겁니다.
8월 전당때는 검찰 개혁 껀수가 사라졌으니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로가 피 튀기게 인신 공격해 댈 겁니다.
지금은 그냥 맛봬기 정도죠.
문제는
김민석이 나오지 않고
송영길 정청래 이렇게 둘이 붙으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뭘로 이젠 송영길을 욕 할거냐는...
소나무당-변희재 쯤 되겠군요.
진심 송영길이 나왔으면 합니다.
송영길 님 외교력(러시아, 중국, 동유럽)과 청렴함(물욕없음), 의리(계양을) 등은 믿을 만 하지요. 그리고 인천시장 당시 행정능력(*주1-2)도 조사해 보니 좋은 분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일부 문제도 있었습니다. (*주1-1, 주1-3)
소나무 당은 시도 잘 하신 겁니다. 당시 같이하신 손혜원 님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는 부분은 있어도 분명 아쉽고 실력이 아까운 분이라 이후에 다시 쓰임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김어준과 같이 발견한 노영희 변호사님도 있지 않으신가요. 소나무당 아무도 관심 안가져줄 때 노영희 님 계속 겸손공장에 나간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송영길님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다소 섭섭한 마음이 없지 않아 지금도 영길님이 결을 세우지만, 그래도 민주당을 위해 반목보다는 존중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큰 나무에 뿌리가 없다 부정할 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그 부분은 향후 자제하고, 정청래님과 정정당당 대결하면 아마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는 기쁘게 투표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사람을 이끄는 정치력 부분은 부족해 보이는데 소나무당 주변에 맴돌던 변희재나 최대집은 두고두고 인물 보는 눈은 없으셨네 하는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저부터도 저런 작자들을 왜 옆에 두셨나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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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1-1: 전임 안상수 시장 시절의 부채를 떠안아 시장 초기부터 재정 위기를 겪었던 것은 맞지만, 이후에 4년 임기 내 부채를 거의 줄이지 못했습니다. 시장 당시 인천 구도심 발전을 위한 재정 부담을 많이 졌으나 효과는 미미했고 구도심은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주1-2: 하지만 송영길 인천시장 재임기 송도를 투자 유치 및 첨단 산업 중심지화를 시도 했습니다. 송도를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하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5대 기업 및 앵커 시설 유치를 추진했고 송도 6·8공구를 중심으로 한 151층 인천타워 등을 포함한 랜드마크 건설을 했습니다. 송도 개발은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핵심 추진 주체였습니다. 송영길과 IFEZ는 국내외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활동(IR)을 통해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유치하고, 송도 토지를 활발히 개발하여 재정 수입을 증대시키는 방식(땅을 매각해 개발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 주1-3: 다만 송영길 시장 재임기 중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랜드마크시티)과 관련 특정 기업 특혜 의혹이 있고 고발 사건도 있었습니다. (송도 6·8공구의 땅을 SLC(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참여)에 매우 싼 가격에 급히 매각 + 송영길 임명 IFEZ 임원이 SLC 사업체 영전 등 있으나 이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례와 유사하지 않을까 합니다. )
과정에서 경험헌 교훈(?)을 잊지는 말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