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0 KST - AP통신 - 미 국가대테러센터(NCTC/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국장 조 켄트가 방금 사직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전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산하 각료중 대표적인 강경우파가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전쟁을 양심상 지지할 수 없습니다. 이란은 미국에게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으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유대주의 로비단체들의 압력으로 우리가 이 전쟁을 시작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 조 켄트(Joseph Clay Kent) / 전 미국 대테러센터 국장 -
조 켄트 국장은 트럼프의 강력한 정치적 우군이었으며 하원의원 출마이력 및 대테러국장 임명 당시 극우세력과의 연루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로 상원 인준을 52대 44로 힘겹게 통과했습니다. 전직 레인저 특수부대원 출신으로 첫 아내 역시도 군인이었으나 시리아 자살폭탄 테러로 사별한 이력이 있으며 이 사건을 이후로 보수강경주의자 이지만 테러와의 전쟁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미 국가대테러센터는 미 국가정보장(DNI) 산하의 대테러조직을 총괄하는 부서이며 미 정보당국의 대테러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는 미 백악관에게 입장을 묻는 논평을 요청하였으나 백악관은 침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김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