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美핵항모 화재 진화에 30시간 걸려…승조원들 바닥서 쪽잠 | 연합뉴스
이란 전쟁을 위해 중동에 배치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에서 지난주 발생한 화재가 30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임무 연장과 항모 내 화장실 고장 등으로 승조원들의 사기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화재 여파로 승조원 600명 이상이 바닥과 테이블에서 취침하는 등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고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 해군의 핵추진 항모 제럴드 R. 포드호의 주 세탁실 건조기 환풍구에서 화재가 시작돼 빠르게 확산했다. 승조원들이 대거 진화에 투입됐고, 불은 30시간 넘게 지나서야 겨우 진화됐다.
불은 꺼졌지만 제럴드 포드호의 승조원 중 600명 이상이 침상을 잃고 현재 선내 바닥이나 테이블에서 취침하고 있다고 해군 관계자들이 전했다. 세탁실이 불타 버려 승조원들이 빨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저거 건조하는데만 15조원이상이 들어간 미최첨단 항모인데 큰일 날뻔 했네요
고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