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의제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토로하며, 다른 이들과 의견을 주고 받아 다수의 지지를 받는 결론에 도달하고자 하는 "토의"이라는 행위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최근에 클량에서도 여러 이용자분들이 특정한 의제에 대하여 본인들의 의견을 여럿 내시며 토의의 장을 여시고, 다소 과열된 모습마저 보이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세력에 의해 다수의 의견보다는 두 개의 주된 의견 중 옳은 것을 결정하려는 토론의 방향으로 바뀌려는 모습이 발생하였고, 이를 통해 저희의 의견들 중에서 "옳지 못한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특히, 옳지 못함을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대응시켜 의심과 오해를 증폭시키려는 것이 최종 목적인 양 클량에 다수의 게시글과 댓글을 퍼트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어떠한 상황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하나의 최적안에 도달하려는 행위는 필요하지만, 그러한 행위 중에 남겨지는 의견들에 대하여 옳지 못하다 여기고 선택된 의견을 옳다고 말하는 이분법적 생각을 게시글이나 댓글로 굳이 표출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모두가 개인적으로 의견과 생각이 있듯이 이러한 이분법적 생각은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 표출을 저해하며,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옳음과 옳지 않음이 존재한다라는 의심과 오해를 불러일으켜 의견보다는 의견을 낸 사람에 대하여 평가하는 사태에 도달한다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께서도 한 명의 사람이며, 이 분의 의견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낸 의견 중 하나로 일반 국민들의 의견과 다른 점은 일반 국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크고 정밀한 정보를 기반으로 도출된 의견이라는 것이죠.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것은 대통령의 의견을 포함해서 다수의 의견 중 무엇이 지금의 상황에 최적의 대안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개인의 사견으로 의견들을 두 개로 분리해서 옳고 틀림을 주장하려는 것은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행동과 그 결을 달리하는 행위로, 단지 서로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니 그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언제나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