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위치 중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게 잠봉뵈르 샌드위치입니다.
한 종류만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다른 류의 샌드위치들도 종종 먹지만
제가 샌드위치도 피자 처럼 심플한 타입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기까지 꽤 오래걸렸네요.
동네의 7~8 군데의 빵집에서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시켜먹어봤는데요.
저희 동네에서 잘 하는 집은 딱 한 군데...더군요.
사실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요.
사실 이 빵은
맛있는 겉바속촉 바게트 + 좋은 버터 + 좋은 잠봉만 있으면 끝인 샌드위치에요.
문제는 대부분의 빵집이
여기에 루꼴라 혹은 살구잼 혹은 심지어 머스터드나 올리브 오일까지 내부에 뭔가를 채워서 판다는 점이죠.
이런 걸 꾸역꾸역 넣어서 겉으로 화려해보이는 잠봉뵈르는 제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빵, 버터, 잠봉의 퀄만 좋으면 다른 건 오히려 방해 요소인데
뭔가 재료 본연의 맛과 퀄에 자신이 없는건지
아니면 너무 심플하면 안먹힐거라 생각하는 건지 뭔가 하나라도 꼭 추가하는 느낌이에요.
잠봉뵈르를 워낙 좋아해서 냉동 제품을 사다 쟁여두고 먹어볼까 싶다가도 가격보고 깜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ㄷㄷ
그나저나 제가 드디어 찾아낸 맛집은 너무 순삭 품절이더군요.
오후 12시 이전에 주문하지 않으면 바게트 베이스의 샌드위치는 아예 구매를 할 수가 없어요.;;;
잘 팔리는데도 왜 오후에 다시 제빵을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나저나 동네 빵집은 빵값 변동이 없군요. ㅠ.ㅠ
아직 못먹어봤어요.
소금집은 마켓컬리에서도 판매하더군요. (문제는 소프트 바게트로 대체돼서 판매되더라는...)
그냥 동네에서 시켜먹는지라...
바게트는 동네에서 사고, 잠봉은 소금집에서 사서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젤 베스트이지 않을까 하는...
데일리 샌드위치라 거기까지 갈 수가 없...ㅠ.ㅠ
하긴 그런게...분명 충분히 좋은 재료를 썼다는 걸 알겠는데
이것저것 다 들어가 있는 옵션이라...이걸 뺄 수도 없게 해놨더라구요.
따로 메모에 다른 건 넣지 말라고 해달랄까 하다가도 그러기엔 뭔가 발란스가 깨질거 같아서 차마 못하겠더군요.
루꼴라는 넣고 싶고...넣자니 맛이 밍밍해질 거 같으니 살구잼을 추가하고...
머 이런 식인거 같아요. ㅎㅎ
베이커리와 파티스리의 혼종이 우리나라 빵집이어서
이게 막 섞여있게 흘러간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진짜 맛있는 바게트 굽는 집도 흔치 않은거 같아요.
아직도 파리에서 먹었던 바게트 맛이 생생해요.
추천 감사합니다. 이것도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잠봉이 아주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게 눈에 뜨이네요. @.@
근데 빵이 바게트가 아니라 치아바타 같아 보이는군요. 루꼴라도 들어가 있고...
잼도 들어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