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석 총리는 오늘 김어준 총수가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계속 건드렸으니 이제는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반응이 다소 과도하고 불필요하게 예민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김어준 총수의 발언은 김민석 총리 개인을 공격하거나 비평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주자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구도를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가까웠습니다. 정치평론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였고, 정치권에서 늘 있어 온 권력 구도에 대한 추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발언의 직접적인 대상은 김민석 총리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의중입니다.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무협지 공장 같다”는 식으로 받아쳤다면 정치적 공방의 한 장면으로 충분히 이해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김민석 총리가 먼저 나서서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대통령의 마음을 대신 해석하고, 마치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자연스러운 태도로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총리의 위치라면 “대통령의 뜻은 내가 알 수 없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정치권에서 흔히 있는 해석 중 하나” 정도의 수준에서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입니다. 정치평론가의 해석 하나에 총리가 직접 나서 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결과적으로 논쟁만 더 키우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느끼는 점은, 요즘 들어 유독 김어준 총수의 발언 하나하나가 과도하게 확대되고, 마치 문제 삼을 거리를 찾듯이 도마 위에 올려지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평론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해석과 추정의 영역에 가까운 만큼, 그 모든 발언을 일일이 문제 삼기 시작한다면 결국 정치적 논평과 자유로운 해석의 공간 자체가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안 역시 그런 흐름 속에서 불필요하게 커진 논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김민석 총리는 지금 국가의 기대를 어깨에 걺어지고 미국 날아가서 개ㅆ또라이 같은 트럼프 인사들 만나서 대화하는 것도 힘들고 골치 아픈데, 집권 9개월차 들어간 정부에 대해서 툭 하면 차기 얘기하는 김어준이 결코 곱게 보이질 않을겁니다.
도대체 김어준은 왜 그렇게 차기 얘기를 자주 하는 걸까요. 다른 어떤 정치/시사 유튜버도 이렇게 차기 얘기 자주 하는걸 보질 못했습니다.
이유는 하나라고 봐요. 머리 속에 "차기 대권 구도" 생각이 가득하니까 그런 겁니다. 김어준이 누굴 차기 대권주자로 생각하는지는 자기 자유니까 그걸 뭐라고 하진 않겠는데, 출범 9개월 정부에 대해서 계속 차기 주자 언급은 자제하는게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잼통은 주변 사람들 급을 (?) 올려주는 일을 충실히 하고 있고
선거에도 진심입니다.
하지만 집권 1년도 안된 정부인데 그 전부터 계속 차기를 이야기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한마디 하신걸로 추측됩니다.
공장장 발언에 김총리가 과하게 반응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관계를 생각해보면 사적으로 좋은 관계이기 어려워 보입니다만 (후단협 사태와 공장장의 노통에 대한 마음) 그럼에도 다스뵈이다 불러서 털어주기도 하고 의원시절과 내란을 함께 해쳐가면서 단단해졌다 생각했지만 꼭 그렇지도 않으가봅니다.
여론조사때부터 서로 미묘하게 서로에대한 존중이 좀 사라진 느낌이긴 합니다.
공장장이 가끔 일부 지지자의 생각과 다른쪽으로 가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을 없는 정당 취급할때 많이 서운했었습니다) 이정도로 매도당할 일인가 싶습니다.
브리핑 시간에 김민석 총리 관련 다루길래 나 같으면 더이상 엮기기 싫어서 외면할텐데 참 속도 좋다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서울시장 여론조사에 넣은건 분명히 잘못이라고 느꼈지만 오늘 방송 발언은 그냥 넘어갈만 합니다.
무학의 통찰, 넘겨집고 대통령 칭찬하는 부분으로 듣고 있습니다.
김민석 오랜 세월동안 고생했다고 이제 그만 봐줘도 된다고 옹호해준 복귀에 도움 준 사람에게 너무하네요.
이런거 다 쌓여서 후과로 돌아갑니다.
총리가 총리로서의 임무 잘 수행할 수 있게 가만히 좀 두면 좋겠습니다. 인수위도 없이 들어선 정부인데 좀 도와주자고요
김민새라고 욕하는 여론도 그런가 합니다.
다만 우려되는건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 다음은
대통령인가요?
심히 우려스럽네요.
자신이 그렇게 비판하던 조선일보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저걸 정파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제정신인가요? 야당에서 그런거면 정치적 공세라고 이해를 하겠음
근데 여당, 같은 진영의 스피커가 저걸 비판한다? 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요?
더구나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런다?
담 정권때 보복성 팽이나 안당하면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