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를 활용해서 업무를 거의 대신하게 된 지 한 6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업무 효율은 확실히 좋아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업무 시간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부서나 동료에게 요청하고 피드백을 기다리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있었습니다.
요즘은 예전에 다른 팀에 요청하거나 피드백을 기다려야 했던 일들을 AI를 활용해서 혼자 처리하게 되다 보니 그런 시간이 많이 줄어서 마음만 먹으면 혼자 계속 일을 하게 됩니다.
개발이나 기획 마케팅 회의도 예전에는 기획서를 중심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요즘은 핵심 이벤트가 붙어 있는 프로토타입이나 시안을 직접 만들어서 그걸 보면서 회의를 하다보니
타부서나 담당자 피드백을 기다리는 시간이 없거나 짧아져서 회의 자체도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피드백 받는 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무리가 되는 느낌이 있어서 요즘은 Claude 기준으로 Pro 하루 사용량을 넘기면 그날은 더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AI 덕분에 일의 속도는 빨라졌지만 그만큼 일하는 방식의 균형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수기로 작성하는 업무 및 결제도 일처리 속도가 늦었지만
낭만이 있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10개씩 결제를 해도 논다고 판단하니
점점더 힘들어질 뿐입니다...
이메일 전화 문자 메신저 개발후에는 쉬는 시간이 없어졌다는게 생각나네요...
농경 시작하고 농경기술이 발전함에따라 그만큼 노동시간이 늘어났죠.
우리같은 하층민은 더 좋은 쟁기를 지급받은 겁니다.
더 좋은 쟁기로 더 노동에 힘써야죠.
작업하려는걸 ai chat창에서 대화를 통해서 정리를 하고
기능리스트와 기획서를 요청합니다.
프로토타입은 위에서 나온 기능리스트와 기획서를 codex 나 claude code에 넣고
plan모드로 리뷰 후 계획과 task를 문서로 저장시키고 개발하라고 하면 됩니다.
디자인은 https://stitch.withgoogle.com/ 에서 요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