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절만 해도 MLB의 강속구 기준이 97마일 정도였죠. 그 때도 간혹가다 세자릿수 찍는 투수가 있긴 했을텐데 흔히 말하는 90년대까지의 메이저 레전드들 보면 날고 기는 커트실린 랜디 존슨도 두자릿수 강속구 투수들이죠. 제 기억으로는 2010년대까지만 해도 그러다가 2020년대 들면서 100마일 시대가 열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0년대 이후부터 조금씩 조금씩 세자릿수 강속구들이 등장하다 2020년대부터 대중화된 느낌입니다)
반면 크보의 경우 80년대부터 강속구의 기준이 93마일이었고 메이저 기준 강속구의 기준인 97마일 강속구는 80년대 90년대도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었는데.. 2020년대의 크보는 거의 91~92마일 정도가 강속구가 된듯하더라고요...
메이자도 93마일급이면 강속구 취급해주긴 하는데 현세대 강속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수치가 크보에선 최정상급 구속이니 여기서 오는 괴리감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nbp도 흔히 메이저 간다는 젋은 강속구 투수들은 90마일 후반에서 100마일 찍고 있죠. 오타니를 필두로요....
뭐 이번에 wbc 털리면서 그 일본조차도 위기감을 느낀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고...
전 이 구속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한미일 야구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ㄷㄷㄷ
요즘엔 투수 메이져 리거도 없으니....
우리도 빨리 어릴때부터 구속 향상 시키는 훈련 도입해야됩니다 일본처럼..
크보 투수들이 기를 쓰고 직구 던져봤자 메이자 기준에선 밋밋한 변화구 느낌이지 않나 합니다.
제구도 안좋고, 무브먼트도 안좋아요.
우위인게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패스트볼이 140대면 제구 무브먼트에서 목숨 걸 가치가 없을 거 같아요 ㄷㄷㄷ
현세대 크보 투수들이 93마일 찍는게 쉽지가 않죠...
그것보다 더 문제는 구속보다 구위, 그리고 제구 같아요. 지금 빠른 공 던지는 투수들 대부분 (해외 기준)작대기 직구인데다 타자가 아닌 자기 자신이랑 싸우는 애들이 많아서 몰리거나 볼질하거나…
결국 2020년대 메이자는 160을 던지느냐, 안그럼 그걸 극복하는 제구력 싸움이냐인데 140대 투수들의 생존기와 160대 투수들의 생존기가 다를 수 밖에 없죠 ㄷㄷㄷ
류현진급 제구(+전성기 구위) 및 수싸움이랑 오승환 구위를 갖춘 선수가 지금 없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인이 중남미 선수들처럼 160을 버텨낼 몸이 되는 것도 아닌 거 같구요
8강 간 것만 해도 기적입니다. 일본하고는 규모 자체에서 비교하기가 넘사벽이죠.
17년만의 8강인데, 언제 기준으로 더 벌어졌나요?
예전엔 mlb진출하는 투수들이 많았고 그중엔 성공하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누가있나요?
그러니까 더 벌어진 시점이 언제냐는 거죠?
제 주장은 출산율 하락으로 야구하는 사람도 줄어서 세계 및 일본과 격차가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는 건데, 그게 어제 오늘 일 아니라고 하시면서 "더" 벌어졌다 즉 야구인구 감소보다 더 다른 원인이 있는 것처럼 말씀 하셨는데, 그 시점 및 다른 원인이 궁금합니다.
야구선수풀 자체가 적은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얘기구요 일본하고 규모 차이도 마찬가지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만 그런거에요? 아니잖아요 일본은 mlb진출하는 선수들 꾸준히 늘고 잘하는선수들은 거기서도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죠 근데 한국은 오히려 줄었으니 하는 얘깁니다 야구 인구감소요? 애초부터 비교도 안될만큼 적었어요 무슨 새삼스레 이제서 새로운얘기처럼 선수풀 얘기에요
본문처럼 구속이든 구위든 제구든 애초에 탑티어 선수들 실력자체가 벌어졌다구요 일본이든 mlb든 150을 강속구투수로 봐줬을땐 우리나라도 간혹 던지는 투수가 있었죠 근데 지금은요? 제구되는 160던지는 투수를 강속구투수로 보는 시대에 우리나라에 그정도 되는 투수가 몇이나있죠? 님 말대로 단순히 인종 인프라를 탓하기엔 90년대 00년대에 나왔던 선수들 설명이 안되는거죠 저들은 거기서 더 발전했는데 우리는 아직 거기에 머물러있는게 문제니까요
90년대 00년대보다 야구하는 사람이 더 줄어서 생기는 일이라 봅니다.
출산율 계속 하락하고, 02월드컵, 박지성 등 해외리그 진출 등으로 축구로도 많이 몰리구요..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 있나요??
참고로 일본도 2000년대 30명 정도를 기점으로 2010년대 2020년대 메이저리거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오타니 야마모토 같은 걸출한 스타가 있어서 많아지는 듯한 착시일 수 있겠네요.
제구 안되는 160대 이냐
였던건데,
미일이 제구되는 160대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니
투수 격차가 커진거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본이 급 성장 한 배경에
다르빗슈의 바이오메카닉스 적용을 위한 노력이 일본야구 수준 향상에 영향을 끼쳤고, 메이저 진출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금 보여지는거라고 보입니다
국내 야구는 아직 현장의 감에 의존하는게 많다라고 봐서요
과학과 데이터 접목을 통한 성장이 필요한 시점 아닐까 싶어요.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현장에 투입되는 돈도 늘어날테니…
미일도 2020년대부터 바뀌었다고요.
평균적인 피지컬 문제가 없진 않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날고길고 하는 사람들만 두면 그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죠. 박찬호가 전성기 기준 18승에 3점 초반 찍는, 메이자 초특급 활약도 보여줬고 그 무기는 97마일 패스트볼이었듯이요
김병현 전성기가 사이드암으로 패스트볼 93마일 찍으니 메이자를 농락해버렸죠... 전성기 끝나는 시점도 무리한 선발욕심 + 구속저하고요...
메이자 이야기는 아니지만 임창용도 90년대 크보 전성기 시절에는 93마일급 사이드암이었는데 토미전서저리 이후 구속이 증가해서 npb에서 95마일급 사이드암 - 97~98마일급 쓰리쿼터 폼으로 패스트볼 꽂아대니 전반기 방어율 0 찍고 있었고요...
제구와 변화구가 필요한 경우는 딱 두 가지 뿐이죠. 강속구가 없을 때나 강속구가 필요 없을 때 뿐... (강속구 그거 왜 필요함? 매덕스옹이나 99마일 직구 + 슬라이더 투피치만으로 레전드가 된 랜디 존슨옹 등등..)
=> 제구는 스트존에만 던질수있다면 충분. 걍 대포알같은 강속구에 집중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 구속혁명.
(하체가 어쩌고 전통이론 붕괴. 최신 기법 총동원 프레임 단위로 정밀 연구해 팔을 채찍처럼 휘두르는 투구법 개발)
=> 메이저 투수들 전원 평속 150 이상 속구 장착. 상위권 에이스들은 160대.
=> 타자들 적응. 타격기술 발달. 어차피 죄다 95마일 100마일이면 커트도 힘들다. 걍 모아니면도. 일발 필살로 가자. 시원하게 휘둘러서 맞으면 홈런 아니면 삼진. 극단적 어퍼스윙. 100마일 속구 치기위한 스윙스피드 혁명.
=> 그러다보니 예전의 140키로대 강속구라고 했던것들은 타자눈에 똥볼이 됨. 140대볼은 아무리 메덕스급 제구를 해도 다쳐냄. 아무리 변화가 심해도 걍 눈으로 끝까지 보고 다 걷어냄. 150이하 볼들은 이제 제구가 의미없어짐. 어떻게 던져도 다 배팅볼됨.
=> 이제 100마일도 다 쳐내다보니 투구도 모아니면 도로 나뉨. 더 더 빠른 170가까운 속구. 아니면 100마일대에서 눈도 못따라갈 겁나 빠르게 꺽이는 변화구. 100마일 싱커. 100마일 슬라이더. 97마일 투심.. 오프스피드 한다고 던지는 느린볼도 150을 찍기 시작. 포크볼도 이젠 95마일 시대.
=> 이젠 최소 150 못던지면 투수로도 쳐주지않음. 아무리 해당리그에서 난다 긴다 하는 투수도 150 못던지면 메이저에서 안데려감.
이렇게 흘러왔죠. 한국이 우물안 개구리 하고 있던 동안....
지금 트랜드는 구속늘린대신 신체과부하로 금방 고장나고 오래 못던지니..
일단 재능있는 애들 데려다가 구속혁명 개조시켜 팔을 쥐어짜는 100마일 파이어볼러 만들고 좀 써먹다 고장나면 수술대로 보내고 다른애들 대려다 또 써먹고..
선발도 이닝도 5이닝 까지만 던지고 뻗어버리니 걍 다른 100마일 파이어볼러 올려서 돌아가며 틀어막게 하는게 트랜드죠. ㅎ 예전에는 부상오면 큰일나니 투구폼 안전한 걸로 바꿔. 슬라이더 스크류볼 봉인해. 뭐 이런식이었는데 지금은 구속혁명 시대에 어차피 부상은 상수야. 걍 좀 써먹다 수술대로 보내지뭐. 우리에겐 토미존이 있잖아? 그래도 개이득. 이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kbo선수들 이번에 머리털 나고 100마일 싱커 다 첨봤다고 하죠 ㅎㅎ
예전부터 부동의 진리처럼 여겨져왔던 투수는 구속보다 제구가 더 중요하다는
이제 한참 시대에 뒤쳐진 올드스쿨 이론이 되었습니다.
전 박찬호가 지금 시대에 메이저 가서 개조됐으면 정말 무시무시한 선수가 되었을거라 생각해요. 대신 이닝이터가 되거나 롱런하며 100승은 힘들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