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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클리앙 하면서 현타가 올 때 30

10
2026-03-16 10:11:08 222.♡.81.66
뒹굴거려


결국 사람에 대한 현타가 오는 부분입니다..


클량을 많이 하다보면 따로 메모를 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아이디가 있습니다.


꼭 어그로 아이디가 아니더라도 

내가 공감하는 글에 같이 자주 공감을 달거나, 아니면 내가 그 아이디의 글에 자주 공감을 달거나 하다보면

굳이 메모를 하지 않아도 아이디를 자연스럽게 기억을 하게 되요.

(사실 그래서 옆동네 다x앙에 한번씩 가보면 메모하나 없지만 글쓴사람들은 다 눈에 익은..  ^^;; )


요즘 현타가 오는 건..

내가 호감(?)을 갖던 아이디끼리 서로 비난하고 서로 빈댓글을 달고 

서로가 서로를 작업세력, 알바로 치부하는 상황을 보는겁니다..


분명 타노스에 대항할 때는 어셈블,  on your left 를 외치며 함께 했던 사람들이

시빌 워 마냥 서로 편이 갈라져서 서로를 죽일듯이 적대하는 상황을 보다보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이 와중에 정작 메모가 되어있던 분(지금 살펴보니 2017.08부터 스스로 어그로 글 써봅니다. 란 글을 쓰던 어떤 분)은 

누구보다도 메모신봉자가 되어 공감을 받고 있고... ㅎㅎ


타노스가 나타나면.. 

선거를 바로 앞두면, 그때서야 서로에 대한 비난이 멈출까요..


그냥 눈팅을 하다가 살짝 현타가 와서 써봅니다..



뒹굴거려님의 게시글 댓글
SIGNATURE
...
인생이란 결국 난타전이야.
네가 얼마나 센 펀치를 날리느냐가 아니라 
네가 끝없이 심한 펀치를 맞아가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며 하나씩 얻어가는게 중요한거야.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    
...
           - 록키 발보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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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0]
딸기맛빵구
IP 106.♡.3.248
03-16 2026-03-16 10:12:35
·
선거가 끝나면 갑자기 안보이는 아이디가 생기겠지요….
siyo.co.kr
IP 14.♡.46.186
03-16 2026-03-16 10:13:32
·
여기서 언급되는 다X앙이던 잇X던 딴X던 서로 의견이 다른데 괜히 여기와서 티키타카 하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404page
IP 112.♡.233.73
03-16 2026-03-16 10:14:30
·
뻘글만 쓰고 싶어요
절자제
IP 61.♡.9.83
03-16 2026-03-16 10:15:52
·
태도(예의) 문제 같습니다..
파아우어
IP 211.♡.120.124
03-16 2026-03-16 10:16:33
·
솔직히 제대로 의견으로 말하는 사람한테 빈댓달면 눈쌀찌푸리는데 대부분 빈댓은 빈정거리는 말투에서 나오는 게 많더군요.
파아우어
IP 211.♡.120.124
03-16 2026-03-16 10:17:39
·
아 물론 반대로 의견을 내도 빈댓다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긴 했습니다. 이런 게 분란 조장하는 빈댓 아닐까 싶은.
항상엔진을켜둘게
IP 14.♡.191.72
03-16 2026-03-16 10:17:14
·
익명이라 꾸미려고 맘먹으면 얼마든지 꾸밀 수 있으니 현타가 와도 클리앙을 싫어하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클리앙을 싫어해서 떠나게 만드는게 그 사람들 목표 중에 하나일겁니다.
진우원
IP 122.♡.242.238
03-16 2026-03-16 10:17:45 / 수정일: 2026-03-16 10:22:58
·
저도 비슷하게.. 평소 올리는 글들에 공감 누르고 했었던 분이...
문통, 조국, 정청래 증오하시는걸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절자제
IP 61.♡.9.83
03-16 2026-03-16 10:18:55
·
@진우원님 그 동안은 말 못하고 억눌러온 부분도 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AGCT
IP 222.♡.85.132
03-16 2026-03-16 10:23:16
·
@진우원님 저도 처음에 엄청 충격받았어요. 그냥 욕이 아니라 윤석열 대하듯이 하더라고요. 검찰개혁 요구한다고 2찍이라고까지 하고. 어쨋든 받아들여야 할 현실인가봅니다.
사과는apple
IP 118.♡.20.167
03-16 2026-03-16 10:24:48
·
@진우원님 그래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정치얘기하는거 아니죠. 나랑 친한사람도 생각은 다를수있죠. 뭐 정치커뮤는 이런이유로 못크죠
rian8
IP 58.♡.211.206
03-16 2026-03-16 10:18:05
·
서로 다른 의견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내가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얼굴 한 번 못 본 타인들의 의견이 어떻게 하나가 될까요?
다만 요즘 클리앙에서 좀 짜증이 나는 건 자기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은 세력이라고 굳게 믿고 무슨 어둠의 단체가 클리앙을 먹으려고 공격을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에요
내 생각만이 절대 선이고 나와 다른 것은 의도가 있다고 믿는 것은 중2병과 함께 사라지지 않았나요?
클리앙 평균 연령을 생각하면 나이도 드신 분들이 왜 아직도 저기에 머물러 있나 싶어 진짜 깝깝하더라고요
Originium
IP 58.♡.1.117
03-16 2026-03-16 10:25:50
·
@rian8님 저 음모론을 아주 싫어하고 경계하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계엄 음모론은 제가 틀렸더라구요.
그런 맥락에서 작세도 아주 없진 않겠죠. 다만 그것보단 그냥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일정수 이상 있는것일 뿐인 케이스가 많다고 봅니다.
rian8
IP 58.♡.211.206
03-16 2026-03-16 10:29:28
·
@Originium님 계엄 의모론의 경우도 구체적인 내용이 있었지요
청문회를 보면 특정인과 특정일에 만났다던지 어디를 갔다던지를 대면서 계엄 얘기를 꺼냈어요
그런데.. 여긴 진짜 밑도 끝도 없어요 ㅋㅋ
검찰개혁 강경안을 반대하는건 그저 검찰의 수작이라고 하고 김어준을 욕하는 건 갈라치기 세력이래요
이건 토론을 할 생각이 없어보여요
새끼발꼬락
IP 211.♡.97.191
03-16 2026-03-16 12:24:22 / 수정일: 2026-03-16 12:25:26
·
@rian8님 흐름이 있더군요.
일반글에는 안보이다 정치글에서만 다같이 나타나서 뜨겁게 불타오르다 갑자기 한번에 사라지는 분들...
네이버 댓글알바나 어둠의 단체를 아직 모르는 분도 있나요?

내가 그댓글 알바는 아닐지라도 댓글로 돈을 받는 분들은 존재하죠.
살자구
IP 125.♡.189.145
03-16 2026-03-16 12:28:43
·
@rian8님

다만 요즘 클리앙에서 좀 짜증이 나는 건 자기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은 세력이라고 굳게 믿고 무슨 어둠의 단체가 클리앙을 먹으려고 공격을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에요

아주 예전부터 이건 가지고 오던 생각이였습니다
지금이야 미묘한 경계에 있던 문제라 지금 자각을 하신 것이지요

문재인 시절에 부동산 문제로 문재인 안따르면 일베다
공공의대 문제 의사들 기득권이다 일베다
페미니즘 문제 많다하면 일베다 등등 다른 사이트에서 잠식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많았어요
백신 접종 효용없다 이런것도 있겠네요

지금에서야 확실하게 해당 문제가 정부메인 지지자들이 틀렸다고 밝혀진 것만 이정도지만, 사실 세상에 틀리고 맞고 문제만 있습니까?

단순히 생각이 다르다 에서 끝나는 문제인데, 생각이 다르면 넌 캄보디아 알바, 중국인, 북한 등등 이리 생각하죠
제가 보편적인 분들보다 좀 우측에 있어서 그런가 예전부터 느끼던 부분이에요

제 취미가 좌측에서 우측이야기하고 우측에서 좌측이야기 하는거여서 잘 압니다 ㅋㅋㅋ
Yulesdad
IP 122.♡.159.14
03-16 2026-03-16 10:20:06
·
비슷한 심정입니다.

혼란한 상처받는 세상에서 서로를 찾아 위로받을 수 있던 몇 안되는 곳에서 서로 못잡아먹어 응 너 뉴이재명 응 너 문조털래유 이러면서 생채기를 주는게 엄혹했던 시절을 같이 위로하며 견뎌온 동료들이 맞나 싶어 씁쓸합니다.
Originium
IP 58.♡.1.117
03-16 2026-03-16 10:23:30 / 수정일: 2026-03-16 10:23:48
·
우리나라가 사실 토론문화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학교에서부터 그런 걸 가르치고 참여하고 해야 하는데..
저도 사람이니 가끔 욱할때가 있긴 합니다만 화면 너머의 상대방은 괴물이 아니다, 나의 이웃이고 동료 시민이다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4fifty5
IP 73.♡.137.113
03-16 2026-03-16 11:54:06 / 수정일: 2026-03-16 12:05:52
·
@Originium님 좋은 말씀입니다.
토론을 여러 번 하며 생기는 교육 효과는 토론에서 설득당하는 것이 크게 보면 굴욕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론에서는 "내가 이긴다"는 목표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네가 동감하여 위닝팀에 입단신청서를 내도록 할 수 있다"라는 것이 목표고요.
제가 클리앙 활동을 하며 익힌 것 중 하나가, 토론에서 지더라도 (자연스레 발생하는) 억울한 감정을 이성으로 가라앉히고, 상대의 관점에서 사안을 에뮬레이션 해 보는 연습이었습니다. 클리앙 활동을 하면서 제 현실 성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플라잉바이크
IP 14.♡.175.44
03-16 2026-03-16 10:28:51
·
"내가 호감(?)을 갖던 아이디끼리 서로 비난하고 서로 빈댓글을 달고
서로가 서로를 작업세력, 알바로 치부하는 상황을 보는겁니다.."

제가 딱 그 심정입니다.메모에 좋은 기억으로 기록되있는 분들 끼리 서로 의견이
갈려서 말이죠..

과거에 저도 멋모르고, 핏대올리고 ,클리앙에서 자기 주장했던거 생각하면서,
시간이 자나면은 밝게 보이겠거니
생각하면서, 관망자,관찰자 모드로
지켜보려 합니다.
두빙
IP 162.♡.103.73
03-16 2026-03-16 10:32:02
·
완전 ㅠㅠ.. 제가 딱 이런 생각을 해서 비슷한 글 쓰려다 말았어요. 거기서 또 누가 맞네 아니네 다툼이 생길까봐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라드카
IP 118.♡.5.105
03-16 2026-03-16 10:42:44
·
그래서 커뮤는 감정 실으면 안 돼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인데 호감을 가지고 실망을 할 필요가 있나요.
빡고양이
IP 14.♡.223.96
03-16 2026-03-16 10:47:53
·
아주 오랫동안 작업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그냥 저냥 적응해야죠.
단기 작업만 있는게 아니라 관리하면서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걸음 물러나 봐야죠.
4fifty5
IP 73.♡.137.113
03-16 2026-03-16 11:24:06 / 수정일: 2026-03-16 12:53:00
·
저도 클리앙에서 저와 기술적인 주제에서는 의견이 비슷한 분이 정치적 또는 사회적인 생각은 저와 다른 경우를 가끔 봅니다. 하지만 사람이 모든 주제에서 100%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분 입장에서 보면 제가 정치적, 사회적 견해가 달라서 저를 다시 보았을 겁니다.
회사 사람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나와 모든 면에서 (자녀의 이성교제라던가, 종교라던가) 일치하지 않더군요. 그럴 때 듣는 도중 눈썹을 찌푸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다~ 눈치챕니다) 들어주며, 즉석에서 말하여 그 사람을 깎아내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내 생각에 설복되도록 내 행동이 말과 일치하도록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sang
IP 203.♡.149.209
03-16 2026-03-16 11:25:48 / 수정일: 2026-03-16 11:28:10
·
부모 자식간에도 정리안되는게 정치와 종교 신념인데유;;;
하물며 익명커뮤에서 남남끼리야.. 내가 맞고 너가 틀리거로 멱살잡는거져 ㄷㄷㄷㄷ

근데 몇년간 옆에서 본걸로 보면... 민주주의라는게 다양성을 한곳으로 대의로 수렴하여 모아가며 발전하는건데..
일부 저분들은 본인들만 원조고 정의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1도 안되는 같은편도 갈라치기라고 하며 스스로 담을 쌓으니.. 확장성 대중성 이런게 없어지는거 같네요..
BARCAS
IP 39.♡.180.119
03-16 2026-03-16 12:36:16
·
사람은 변할수 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이재명 유시민 김어준 같은 분들이
더 대단하다고 여기는거 아닐까요.
레이어드sl
IP 211.♡.188.135
03-16 2026-03-16 22:39:34
·
@BARCAS님 그 2년도 안되는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이 본질이 변하진 않았겠죠.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은 변할 수 있어도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변치 않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부분엔 동의하지만,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너 변했어' 라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만 나중에 곰곰 생각해보면 그 사람의 본질이 변하는 경우는 잘 없죠. 그러니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쟤와 나 사이가 변했구나' 하고 생각하고 갈라지는 것 아닐까요.

바르카스님도 진짜 남 조롱하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말고 스스로의 신념을 내걸고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변절 또는 암약 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의 선의를 믿어주셔도 좋지 않을까요?
BARCAS
IP 39.♡.180.119
03-16 2026-03-16 23:24:47
·
@레이어드sl님
삭제 되었습니다.
레이어드sl
IP 211.♡.188.135
03-16 2026-03-16 23:30:45
·
@BARCAS님
레이어드sl
IP 211.♡.188.135
03-16 2026-03-16 18:05:18 / 수정일: 2026-03-16 18:12:37
·
뒹굴거려님께서 어떤 분인지 단편적으로나마 접해봐서 왜 그런 고민을 하셨고 어떤 감정을 느끼셨는지 알것 같습니다.

저도 요새 그런 생각을 했고요.
어셈블을 했던 사람들이 시빌 워를 하고 있는게 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많은 분들이 이런 관계성 부분에서 모종의 감정을 느끼셨기에 이렇게 많이들 댓글을 달아주신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래도 너무 그런데서 현타를 느끼시지 않아도 좋을 거 같아요.
조금씩 갈등의 골이 봉합되리라 생각해요.
추천글이 없어진 탓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분위기가 확실히 몇몇 분을 제외하면 우리 스스로 느껴서건 아니면 교통정리가 되어서 그러건 간에 톤다운이 되고 있고
우리 역사는 때로는 부침이 있을지언정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의지 덕분에 점진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참 안타까움과 서글픔을 느끼기는 했지만 너무 축 처지지 마시구 사럄들의 선한 본성과 달아오르더라도 이미 한 번 뭉쳐본 사람들이 끝내 서로의 본질을 보게될 것이라 믿어주세요.

저도 그렇게 믿고 클량에 오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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