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치와 직접적인 글은 잘 쓰지 않습니다. 댓글도 마찬가지구요.
뭐 대단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제가 고위직도 아닌데 속사정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치 잘 아는 것처럼 얘기한다는게 좀 쑥스러워서요.
제목처럼 한 번씩 제가 쓴 글과 댓글들을 읽어보는데 작년 8월에 제가 댓글을 단 글이 하나 눈에 띕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50795/CLIEN
한창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정성호 장관이 욕 먹을 때인데요.
지금 돌아가는 걸 보니 아마 진작부터 개혁안은 이 정도 선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대통령의 의중도 그랬을 것, 또는 머리를 맞대어보니 이 정도 안이 적당하다는 결과가 섰겠죠.
근데 불과 반년 정도 만에 클리앙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네요.
정치관련된 소스는 이슈가 있을 때 매불쇼나 장르만여의도 정도 잠깐씩 보는 정도이고
딴지는 로그인하거나 눈팅한지 10년은 넘은 것 같고..다모앙은 가본적도 없고
애초에 커뮤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한 번씩 들여다보기라도 하는 건 클리앙, 스르륵, 뽐뿌, 디프 정도? 가 전부인 것 같은데
유독 클리앙만 분위기가 다르네요.
검찰은 커녕 경찰서 한 번 안 가본 저같은 무지렁이에게 검찰개혁이 무슨 직접적인 영향이 있겠습니까만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지지자들의 오랜 원념과도 같은 검찰개혁이 이 정도 선에서 그친다면 저도 좀 아쉽긴 하네요.
일 잘하는 대통령이니까 그건 일단 믿고 가지만
왜 클리앙만 민주계열 커뮤 중에서 유독 분위기가 다를까요?
그렇게 여기는 오래전부터 이재명 지지가 굳건한 사이트이기조 하구요
근데 본문 링크만 봐도 댓글의 분위기가 지금과는 온도차가 굉장히 큽니다.
제가 가져온 댓은 2018년도 댓글입니다
그때도 님과 똑같이 왜 클리앙만 타 싸와 분위기
다르냐 ( 타싸는 이재명 비난하는데 왜 옹호하냐) 는 글이 올라올정도로 이재명에대한 지지가 타싸에
비해 그래도 굳건한곳이었습니다
님이 의문인 타싸와 다른이유가
새삼스러울거 없단 얘기구요
토로하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클리앙에서 그쪽편에 있는 사람들이 꽤 이성적으로 생각하거든요.
논리전개도 잘하고요. 그런데 결과를 맞추려다 보니까 전개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또 아무리 억지더라도 물량으로 쏟아내니까 주류처럼 보이기도해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뽐뿌는 실명인증이 있어서 이런사람들이 클리앙으로 넘어와서 익명의 뒤에서 싸움을 하는것 같아요.
다른데는 잘 모르겠네요.
기존에는 이러이러하니 이리이리 해야한다는 논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면
지금 댓글들 분위기는 정부안 반대? 너 반명! 이런 느낌이라 좀 무섭긴 하네요.
초기정부안에대해 길고도 길게
댓글써봐야 어차피
서로 자기주장만 하는 평행선이잖아요
저만해도 정부안 옹호하면 한 10명넘게 몰려와 빈댓폭탄날리는데 그게 논의하고 대화하자는 자세는 아니잖아요.
지금 분위기에 민주정권 출범 1년도 안되었고
괴거 검찰개혁에 비하면 진일보한면이 훨많은 검찰개혁을 실행도 하기전에 벌써부터 검찰개혁 망했다며 초치는건 이해가 가시나요??
자기 주장을 하면서 서로 메워가야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 과정이 매끄러웠냐 하면, 당정에서든 의견수렴이든 저는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검찰개혁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공개되어있어서 제 나름의 판단을 한 결과, 솔직히 미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그걸 검찰개혁은 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이 정도가 맞다는 사람도 있을 거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들이라면 분명 미진하다고 보는 시선이 많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클리앙 분위기만 다를까? 제가 궁금한 건 이게 끝입니다.
클리앙이 다른곳과 같아야할이유없고 위에서 보셨듯 그런 기조가 10년도 전부터 있었기에 새삼스러울거 없는 일이라 봅니다.
한가지 커뮤 이용순위를 보면
일부 클리앙이 망했다 운운하는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 이용트래픽순위는 님이 어느 커뮤를 가는지는
몰라도 딴지나 다모앙같은데보다는 훨 높은걸로 나옵니다. 즉 덜 고인물일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겠죠. 그건 또 특정 여론에 휩쓸리게 여론몰이
하기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고도 봅니다.
다른게 아니라 다양한의견이 공존한다 보느게
더 맞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들이라면 을 강조하셨는데 저역시 민주당의 오랜지지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