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그러한 걸 뭐 어쩌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십수년간 이어온 검찰개혁을 드디어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것 같은데, 다시 쉼표로 넘어가네요.
그래요. 뭐 이해합니다.
점진적으로 변화시켜나가는 거나, 크게 변혁한 후 수정하는 거나, 어쨌든 지금보다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의 여러 갈래니까요.
그렇지만 화는 납니다.
이재명의 검찰은 다릅니다나
검사가 모두 나쁘냐는 말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모욕적입니다.
우리가 바봅니까?
그동안 민주정부의 대통령은 병신이라서 검찰의 폭주를 냅둔 겁니까? 검사가 모두 다 나빠서 개혁하자는 거라고 밖에 안보이는 겁니까? 그렇게는 몰아가지 마세요.
차라리 현실과의 타협을 인정하는게 낫지.. 참…
이제 검찰개혁 이야기는 정말 머릿속에 잊고 살아가야겠습니다. 미련이 남아서 쭝얼거렸는데, 이짓도 그만하렵니다. 언젠간 뭐 갑자기 되는 날이 있겠지요. 정치에 열내는 짓도 그만해야겠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민주당 정부이기에 성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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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겠지만, 제 나름의 기록이라서 뱀발을 답니다.
미련이 아니라 기쁨으로 검찰개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결국은 노무현 대통령이 옳았지 않았습니까?
일 못하는것도 아니고 역대급으로 잘해내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을 한번 믿고 지지해줍시다
참 씁쓸하네요.. 한번에 전부 다 되기는 힘든걸 알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