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이이제이, 이동형 "이재명 시장님 혹시 그런 대망 있습니까?"
2014년 4월,
이이제이 81회 방송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을 인터뷰한 이동형은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 그런 대망을 품고 있느냐"는 취지로 물었습니다.
이것이 이재명에게
대권을 처음으로 상기시킨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역사를 바꾼 인터뷰였습니다.
지금 다시 들어보면 소름이 돋을 만큼 놀랍고,
이 시대를 바꾼 인터뷰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대통령을 언급하는 사람도,
도전을 권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아무도 감히 꿈꾸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이동형이 먼저 그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역사를 바꾼 모멘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2014년 4월 이이제이 81회, 이재명 성남시장 인터뷰
*43분 1초 경
---
이동형 : 그래요.
지금 많이 떨어져 봐야 큰 정치인이 된다고 그랬는데.
정당이 사실은 정당의 목적이 사실 집권이 아닙니까?
정권 창출이고.
정치인의 목적이라고 할까요?
끝에 결국은 저는 대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야망이 없으면 정치는 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이 시장님 혹시 그런 대망이 있습니까?
이재명 : 저는 지금은 사실 그런 생각을 할 이유가 없고요.
저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지금 현재 상태에서 가장 유용한 수단.
저는 이제 제 삶을 어떻게 살 거냐 이걸 결정을 하고 사는데 죽을 때쯤 돼서
내 삶을 되돌아보고 쪽팔리지는 않았네.
재미있었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좀 잘 쓰고 싶어요.
제가 가진 이 유한한 시간 나의 능력을.
가장 유용한 수단을 만드는데 그래서 판검사 중에서도 변호사 중에서도 변호사
선택했고요.
또 시민운동 하다가.
기왕이면 시장을 하는 게 훨씬 더 유용하겠다 해서 하고 있는데 지금은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성남은 불교부 단체라 해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게
없어요.
그러니까 제가 중앙정부나 이런 데하고 소위 좀 심하게 부딪쳐도 저를 제재할
수가 없는 거죠.
그게 제 뜻대로 할 수가 있어요.
의회 문제만 해결하면.
그리고 제가 얼마 전에 책을 냈는데 이때 PPL 좀 해야지.
이동형 : 네.
하십시오.
이재명 : 제 제목이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이런 겁니다.
저는 꼭 대가리를 잡아야 몸통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꼬리를 잡아도 언제든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모범적인 일들을 통해서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법연수원 마치고 지역을 선정할 때 그때 몇 사람끼리 우리가 결의한 게
있어요.
동네로 가자.
지방으로 가자.
한 동네씩만 맡자.
크게 하지 말자.
그렇게 저희가 결의하고 약속했는데.
실제 저는 그거 지키고 있는 중이고 시장을 잘하면 얼마든지 대한민국의 변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지금도 확신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대통령 저보다 높고 좋은 자리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냥 좀 버릇 없을 수도 있어요.
볼 때.
역할이 다를 뿐이죠.
그런데 저는 지금 시장 역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형 : 아니.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거든요.
서울이나 성남이 시장 한 명 바뀌었다고 이렇게 바뀌는 걸 보고 대통령이
제대로 된 사람들로 바뀌면 정말 이 나라가 좋아지겠다는 생각을 해서.
이재명 : 좋아지는 정도가 아니고요.
천지개백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동형 : 그렇죠.
.... 후략
이재명의 여러 인물 모멘트 중
이동형은 큰 모멘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동형 감사합니다
저거랑 똑같이 조국에게 “대선 나갑니까?” 물어봤던 김어준을 신나게 까는 미르사장 이동형은 별로입니다.
강산은 변하고, 사람도 변하지만
좋게 변하는 사람, 안좋게 변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죠.
잘했을때는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해야 평론가지 자기 구독자 떨어지는거 상관없이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할때도 있어요
참고로 저는 이동형 tv 애청자도 아닙니다 한번씩 쇼츠나 보는 정도죠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저런 결의를 하였다니,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지극히 빈한한 가운데서도 유지되었던 어머님과의 따뜻한 교감이 인간에 대한 애정, 신뢰, 인간에 대한 긍정을 형성하는 바탕이 되었으리라 추측합니다.
그래서 목에 칼이 들어왔어도 의지를 꺾지 않았고,
계엄이 선포되었을 때도 지체없이 달려가 담을 넘었겠지요.
대통령이 담을 넘지 않았다면 국회의원들도, 언론인들도, 스피커들도, 지지자들도 살아있지 못했겠지요.
이런 분이지만 이재명대통령에 대해서는 언제나 확신에 찬 억측이 난무했었고, 매번 그 고비를 넘겨왔습니다. 스스로가 떳떳하지 않았으면 불가한 일입니다. 이번 억측은 너무 황당해서 억측에 끼지조차도 못하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어디에서 풍문으로나 들었겠지요.
이재명대통령은 2030, 70대, TK의 장벽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연임, 중임을 간절히 소원하나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런 확장성은 차기 민주당 주자에게는 엄청난 자산이 될 거고, 민주당 대권주자를 정치적으로 제거하려는 세력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될 겁니다.
대통령을 믿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를 도와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