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 예전에 읽어서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스스로가 지어낸 이야기에 매몰되다가
수많은 곁가지들을 돌고 돌다가 에코 소설이 그렇지 뭐
결국은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에 파멸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문득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
저는 이재명 대통령 얼굴을 실제로 본 적도 없고
오뎅맛 어때요 라고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습니다.
이유는 저는 갱상도 시골에 살고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청와대 사시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통령이랑 신분은 고귀한데 비해 개체수는 1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오천만에 가까운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할애할 시간이 더더욱 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젯밤에 시작해서 오늘 새벽까지 말술을 마시면서 흉금을 털어놓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영혼의 교감을 느끼신 분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홍길똥?
전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 하는데 말이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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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예전에는 "푸코의 진자"로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새 "푸코의 추"로 팔리더군요.
열대 지방 옛날 사람들에게 물이라는 물질이 꽝꽝 얼으면 사람을 찔러 죽일수 있다고 ㅎ ㅏ면
이 뭥미 라는 표정을 지을겁니다.
반대로 북반구 끝쪽의 사람들에게 물이라는게 자연상태에서 기체로 김이 날수 있다고 하면
당연한거 왜 이야기 하냐?라고 하겠죠.
내가 믿는건 내 상상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ㄷㄷㄷ
대통령은 분명 국회에서도 논의하는거라 했던거같은데 말이죠.
인터넷등 발달로 정보접근성및 세상이 좋아졌는데 음모론은 여전한게 신기하네요
별개로 푸코의 진자는 초입 읽다 도저히 어렵고 안읽혀 포기하고 움베르토에코의 바우놀리노는 읽었는데 이책도 전개가 비슷하네요
자신들이 만든 가짜역사를 스스로 믿다가 파멸하는 이야기 .. 에코가 중심주제로 많이 생각했던건가 봅니다 바우돌리노가 아마 좀더 쉽게 쓰여진듯요
가만 생각하니 하루키도 댄스댄스댄스만 읽으면 되는군요 ㄷㄷㄷ 다 똑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