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64275?sid=102
조선일보 링크입니다.
요약이랑 사진만 보셔도 됩니다.
요약 :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에 항공우주 생산기지 구축 예정.
2034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 발사체 엔진 등 연구개발과 시험·검증·양산 기능을 갖춘 종합 생산 시설 구축 계획.

11일 전북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대. 76만㎡(23만평, 축구장 107개 크기) 에 현대로템의 우주 기지 구축 예정.
현대로템은 방산 업체가 모인 경남 창원과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을 두고 왜 무주 산골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을까. 현대로템 관계자는 “적상면의 지형을 보고 단번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거대한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사방을 둘러싸 그 자체로 요새 같았습니다. 자연 방호벽이 따로 없지요. 보안이 생명인 국가 전략 시설을 짓기에 딱이었습니다.”
적상면의 산악 지형은 예로부터 유명했다. 조선은 전국 5곳에 사고(史庫)를 지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는데 그중 한 곳이 ‘적상산’에 있다. 전영순 무주군 홍보팀장은 “숱한 전란 속에서도 실록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던 건 무주의 깊고 험한 지형 덕분”이라고 했다.

11일 오전 전북 무주군청에 ‘무주군X현대로템 3000억 투자 유치 성공!’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무주군 곳곳에서 이런 현수막을 볼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곳에 기지를 세워 우주 로켓과 차세대 미사일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험 과정에서 소음과 진동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소나무 숲이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고 단단한 돌산이 방음벽 역할을 한다”고 했다. 주변에 민가도 거의 없다.
장원준 전북대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는 “지반이 단단해 발사 시험의 오차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 우주 산업을 키울 최적의 입지”라고 했다. 부지의 80%가 무주군 소유라 부지 매입에도 유리하다.
로켓은 철보다 10배 강하면서도 무게는 4분의 1 수준인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든다. 그 공급처인 ‘HS효성첨단소재’가 무주에서 서쪽으로 1시간 거리인 전주에 있다. 전주에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무주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인 대전에는 한국 항공우주·방위 산업의 ‘두뇌’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주 기지가 들어서면 ‘대전(설계)-전주(소재)-무주(테스트)’를 잇는 우주 산업 생태계가 완성된다”며 “무주가 오지(奧地)인 것 같지만 필요한 건 다 갖춘 요지인 셈”이라고 했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오래전부터 우주·방위 산업 기업 유치에 공을 들였다. 유치 팀을 만들고 전북대에 국내 최초로 첨단방위산업학과를 개설했다. 현대로템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세금 혜택 등을 약속했다. 기회발전특구에 들어오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100% 면제받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폴란드와 8조7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방산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5조8390억원, 영업이익 1조56억원을 올렸다. 수주 잔고가 30조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우주 발사체용 메탄 엔진’ 개발이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에 성공한 메탄 엔진은 우주 산업의 개념을 바꿀 혁신으로 통한다. 기존 등유 엔진은 그을음이 심해 한 번 쓰고 버려야 하지만 메탄 엔진은 그을음이 남지 않아 여러 번 쓸 수 있다. 발사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차세대 미사일에 탑재할 ‘이중 램제트’ 엔진도 개발한다. 이 엔진을 장착하면 마하 3 이상 극초음속으로 날 수 있다.
...
현대로템이 투자하기로 한 3000억원은 1990년대 초 덕유산리조트(3800억원) 이후 3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적상면 일대에는 현대로템 외에 협력 업체 10여 곳이 동반 입주할 예정”이라며 “침체한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무주 하면
덕유산 눈꽃 리조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 사고
2가지 외에 더 기억날게 생기겠군요.
완성된 무기의 기지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