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16개국에 대해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히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전자장비와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 등 대미 수출 핵심 산업의 ‘과잉 생산’에 문제를 제기했다. 산업계는 기존의 상호관세 15%와 대미투자 압박에 이은 추가 요구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연방 관보에서 “한국에서도 제조업 분야에서 과잉생산의 증거가 있다”며 “전자장비,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 철강, 조선 등을 통해 글로벌 무역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대미 상품·서비스 무역 흑자는 2024년 약 560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지난해 6월까지 직전 4개 분기 기준으로도 약 490억 달러의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USTR이 과잉생산 산업으로 지목한 분야는 사실상 한국의 대미 수출 핵심 산업들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자동차(약 301억 달러), 반도체(약 138억 달러), 자동차부품(약 77억 달러), 컴퓨터(약 57억 달러) 순이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301조 조사는 기존 상호관세 수준으로 복원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급과잉 조사는 한국 타깃이 아니라 16개국 전반의 구조적 요인을 조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자동차와 반도체가 기존 한미 합의 틀 안에 있어 이번 조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산업계는 미국이 ‘구조적 과잉생산’을 명분으로 압박할 것을 우려한다. 또 기업들은 미국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투자에 대해 외려 중간재 수출 증가로 몰고 있다고 걱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부품 수출까지 과잉생산으로 엮인다면, 우리 기업들의 투자 노력이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꼴”이라며 말했다.
(후략)
------------------------------
미국의 (무역 상대국) 제조업에 대한 견제는 계속 될거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을 얼마나 잘 키우느냐 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제조업은 한번 뒤로 후퇴하면 다시 나가게 할 수 없는 그런 산업입니다.
우리가 다 들고 있어야 하는겁니다.
서비스업한다고 제조업 등한시 하는 순간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코로나 때 미국이 마스크 하나 못생산하는 나라라서 123만명이 죽었습니다.
심지어 26년 지금 현재도 매년 20만명씩 코로나로 사망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아래 링크 통계 보시면 지금도 매주 200~400명씩 사망한다고 통계가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103,436,829건의 COVID-19 확진 사례와 1,235,885건의 확진 사망 사례가 발생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으며, 인구 대비 사망자 수는 전 세계에서 17번째로 높았습니다. (2020~2024, Mathieu E, Ritchie H , Rodés-Guirao L, Appel C, Giattino C, Hasell J, 외. (2020~2024).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COVID-19)" . 데이터로 보는 세상 . 2026년 3월 12일 에 확인함 .)
https://en.wikipedia.org/wiki/COVID-19_pandemic_in_the_United_States
* 엇 제가 가져온 코비드 26년 사망관련 최근 통계는 틀린 통계입니다. 링크의 통계자료를 클릭해보니 데이터 변경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지 않고 날짜만 바뀐 상태라, 최근도 매주 200명~400명씩 사망한다는건 과거 데이터 같습니다.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습니다.
제조버리고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면 먼미래 우리도 저꼴 날건데..우린 미국이 아니죠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하는게 맞아요.
그거 어려우니 임금올라가면 어차피 다른나라에서 가져갈거니 막을 필요가 없다고 하면 이런건 어떨까요.
지금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이번 이란미국이스라엘전쟁 전에도) 매우 취약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전쟁으로 더 취약해진 상황이죠.
화학산업은 전형적인 장치형 제조업입니다.
화학산업의 원료인 석유는 전량 외국에서 사와야 합니다. 그런데 중동 쪽 국가들이 대부분 석유의 원산지인데 화학산업도 하고 있고중국 역시 저임금으로 화학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이라 지금 우리 화학산업이 언제라도 망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산업을 포기하면 우리나라는 자동차, 전자, 2차전지, 조선, 전기, 원자력, 에너지, 건설, 방산, 의류제조 등의 산업에서 필요한 화학제품을 모두 외국에서 사 와야 합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제조업기반의 다른 산업도 비용의 증가(수입비용이 결과적으로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직접 제조하는거 보다 무조건 비싸집니다. 게다가 이번 처럼 전쟁이건 유가건 뭐간간에요)가 이루어질것이고 화학산업처럼 망해가는 제조업을 지키지 않으면 화학이라는 전방산업 하나가 무너지고, 후방의 다른 산업도 모두 망합니다.
게다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안보적 가치)라는 건 작은 가치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 소부장 개선을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제전쟁은 한국이 대일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 핵심 화학 제품의 일본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으며, 공급망 다변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가 체질 개선되었고 그 결과 지금의 반도체 산업에서 삼성과 SK가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게한 원인을 낳았습니다. 게다가 리노공업처럼 화학제품으로 반도체 검사용 제품 및 장비를 만든다든가 하며 전형적인 경제적 해자를 만들어내는 회사가 있기도 합니다.
사실 화학산업은 원재료는 외국에서 사와야 하고, 인건비는 중국에 밀려서 망해가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치산업-제조업인데, 저런 회사들 사례가 있다지만 앞으로 미국에 빼앗길 테니 미리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나서 화학산업의 모든 후방산업을 포기하고 그 사람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 망해가는 시기를 늦추고 구조를 조정하고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치화 하고 다자 외교를 통해 미국의 저런 걸 막아내는게 옳을까요. 미국만 외교의 상대방이 아닙니다.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이 계속될 수록 미국의 힘은 약해지고 다른 나라로부터 멀어집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게 더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저부가가치, 대량생산, 수익적은데 겨우 유지중이에요.
우리 화학산업은 나프타를 주로 만드는데 cruid oil 대충 끓이면 나옵니다.
기술도 안필요해요 그래서 사우디랑 UAE가 엄청나게 투자중이에요
원유도 풍부하게 있겠다 돈만 들이면 장치산업이라 몇년만에 뚝딱뚝딱 생산 할 수 있죠.
기술력도 별로 안필요해요. 그냥 기술적으로는 원유 잘 끓여서 분리해서 모으면 되요
수익도 적지요. 대량생산하기도해요.
게다가 겨우 유지중이죠. 중국이 인건비가 싸서
롯데 케미컬 언제 망할지 몰라요. 다른데도 뭐 다를게 없어요.
1~2 년내로 구조조정 제대로 못하면 다 망할거에요.
그런데 그 나프타에서 온갖 화학 제품이 튀어 나와요.
나프타를 수입하고 다른 2차 제품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럴수가 없어요.
그때되면 판매처에선 나프타를 비싸게 가격을 올릴테니까요.
나프타로 만드는게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을 생산하여 플라스틱, 합성섬유, 고무 제조, 휘발유(가솔린) 블렌딩 원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각종 용제(포토레지스트), 각종 세척제, 각종 페인트 희석제 등...열라 많이 만들죠. 그거말고도 또... 크릴레이트/메타크릴레이트 수지도 만드는데 자동차 후미등, 도광판(LCD), 항공기 창문, 간판, 인조대리석, 콘택트렌즈, 도료 및 접착제 등 일상생활부터 하이테크 산업까지 매우 폭넓게 사용되요
그걸로 옷(화학섬유)도 만들어요
그걸로 FRP 만들어서 차에도 써요
그걸로 전자제품 기판도 만들어요.
그걸로 전기, 2차전지,소부장도 해요
그걸로 전투기에 쓰이는 도료도 만들어요 ...
그냥 제조업은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기초"에요.
그걸 포기하면 다른 후방산업들 모두 경쟁력 떨어지는거에요
석화가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다느니 어처구니가.... 중국랑 중동에 밀린다고 다 저기술 저부가가치로 보시나본데요. 납사 증류해서 모으는건 석화사 일이 아니라 정유사 일이고요. 납사는 지금도 수입하고 있습니다.
납사 깨서 기초유분 만드는게 석화사의 가장 다운스트림인 NCC이고, 이게 석화산업의 시작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한국에 비해 경쟁력 있는건 인건비가 아니라 원료(기름이랑 전기)가 메이저고요. 이거때문에 구조조정해서 정유랑 석화 수직계열화하라는거고요. 이쪽동네는 장치산업의 끝판왕쯤 되는 동네라 인건비 영향 별로없습니다.
중동이 투자한다고 우습게 보이시나본데 사우디의 석화사인 사빅은 예전부터 세계 탑 회사중 하나고, 얘들 그냥 돈때려부어서 나온 결과가 정유 이후를 본다고 절박하게 쉘이나 엑손같은제랑 JV하면서 배우고, 아예 GE플라스틱같은 회사 통째로 사가면서 배운겁니다. 두바이 관광산업같이, 그동네에서 미래를 걸고 역량을 집중한 산업중에 하난겁니다.
저야 뭐 주식하는 입장에서 배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말하는 요지는 그런 산업이라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제조업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그건 제 말과 @boutondor님 의 입장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혹시 그 부분도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