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공장의 미국 바이어 대상, 제품 오조립건 (제 잘못인 줄 알고 식겁했으나 공장잘못...-ㅁ-;;) +
신규 기업 계약 체결 + 기존 기업의 갑작스런 기본계약서 변경으로 인한 다시 서류 검토 +
일본 바이어 방문준비로...몸이 피곤해서....퇴근 후에 밥도 안먹고 아파트 커뮤니티 목욕탕을 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편안하게 열탕에 들어가서 몸을 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쉬고있는 찰나에....동네 4~6학년으로 보이는 어린 친구들 6명이 바로 뒤
냉탕에서 놀더군요...뭐...저도 어렸을때...동네 목욕탕 가면...신나게 놀았으니...
그냥 저는 이해하면서....걍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열탕과 냉탕 거리는 4걸음 거리)
그런데 이 친구들이 냉탕에서 좀 심하게 놀기 시작하더라고요. 큰 소음을 내면서 다이빙이랑 물 뿌리기 장난을 하는데, 제가 있는 탕까지 튀기기도 하고요.
결국 어느 한 아제께서 아이들 쪽으로 가셔서...여기는 공공장소이니...조금 조용히 하자하고...이야기하시더군요.
그러자 아이들은 '네~~' 하더니...그 아저씨가 없는 반대편 쪽으로 움직이는데...
순간 제가 잘못 들었나 싶었습니다. 아저씨가 없는 방향으로 가면서..."에이 시팔~에이 씨부럴~에이 씨발"
하면서...웃으면서 가더군요. 한번만 그런게 아니라...대놓고 들으라고...하듯이 반복해서 7번정도 한 것 같습니다.
순간...갑자기 열이 팍 오르더라고요...그래서 열탕에서 나와서 냉탕 쪽으로 가면서...이놈의 시키들...
너희들 이 아저씨에게 뭐라고 했어? 씨부럴 ?? 하니까....아이들이 살짝 움찍하더니...대놓고 아무말 안했는데요??? 하고 오리발을 내밀더군요...
내가 똑똑히 들었는데? 씨부럴이라고 한 것? 했어 안했어? 하니까...조용하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조용히하자 하신 사장님도....자기도 씨xx라고 뭔가 들은 것 같은데...
잘못 들었나 싶어했다고 그러시더군요...그냥 애들이니까...조용히 넘어가자고...저를 오히려 말리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좀 더 쉬다가 나올려는 것...걍 몸 물기만 닦고서...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는 분이 좀 안풀리더라고요...속으로 애Ski들이 mi 쳐가지고...어른이 좋은 말로 타일렀는데...
대놓고 욕을 하고 장난을 치네 하는 생각이 계속들더라고요...
결국 애꿎은 우리 딸래미 불러서...아까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 이야기해주고....
너 공공장소에서 어른들한테 버릇없게 행동하면....회초리 맞을줄 알아하고...훈계를 했네요..-ㅁ-;;
(딸래미도 이제 막 사춘기 들어갈랑 말랑해서...지도차...)
마지막으로, 사견이지만...진짜 우리 나라 교육에서 도덕교육 필수로 해야하고, 사회봉사, 공공장소 예절교육...
필수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사회봉사가 사라진 것으로 아는데...다시 부활시켜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단체생활에서의 예절을 어렸을때부터 몸에 베게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번 사회예절 주의환기차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부모만 가르칠 수 있더라구요.
얼마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형제가 많으면 형한테라도 혼나고 그러는데 말입니다. ㅎㅎ
습관처럼 친구들끼리 쓰는 "X나" , "X큐", 같은 단어들이 튀어나와서
어른앞에서는 조심해라 하는데도 빈도만 조금 줄어들 뿐이더군요
특히 강조하려고 붙이는 "개~"는 그냥 자연스러운 말이더라구요..
사회적으로 어울리며, 선후배들과 친구들 그리고, 사회전반적인 부분에서 듣고보고 .. 실수하고 깨지면서 배워나가는게 사회화지요.
예의 없는 녀석들은 나중에 부모 알기를 ...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