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맞는 말이어도 태도가 올바르지 못하면 설득력이 없게 되죠.
더군다나 설득해야하는 입장이면 더욱 그렇구요.
예전부터 조상호 변호사를 여러 방송에서 보며 남들이 무심코 놓치는 부분을 잡아내는 실력있는 분이라 생각했었으나 최근엔 감정적으로 격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돼서 안타까워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신념을 가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잖아요.
하지만 인간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하죠.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설득해야하는 공직자로서 더욱 책임있고 차분한 태도로 임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조상호는 힘으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서 안타깝다고요.
논리적으로 초딩처럼 대응해서 태도가 안좋았다고 하는겁니다
영상한번봐보세요ㅠㅠ
그래서 국힘 패널과 토론할 때, 지금은 의원이 된 김성회와 더불어 가장 든든한 패널이었죠. ㅎㅎ
보좌관이 된 이후 같은 진영 사람들에게 공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아마 한껏 예민해져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 말이 엄청 빨라지면서 약간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특유의 버릇은 좀 고치긴 해야할거에요.
(참고로 전 토론은 아직 못봤습니다.)
음...방금 보고 왔는데...
댓글들에 지적이 많아서 쌩난리를 쳤구나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그냥 평범한 모드로 했던데요? ^^;;
조상호는 원래 기본이 저 정도에요.
이지은의 말을 막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저 정도면 태도면 "조상호 치고는" 양호하게 잘 했네요. ㅋ
조상호 흥분 모드는 뭐...저 정도가 아니거든요.;;;
글구 이지은씨는 아주 잘 참아줬고 토론 태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선 토론과는 달리 이런 토론은 태도 보다는 팩트와 논리 싸움이 훨씬 중요하긴 해요.
토론때 자신있으면 감정이 나오지 않죠. 자기 자신도 검찰 대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힘드나봐요.
상대 토론자가 팩트도 틀리면서 한정된 시간안에
달려들면 평정심 유지하기 힘듭니다
매불쇼에서 당사자를 앞에 두고 저런 표현을 많이 쓰더군요.
너무 별로였어요.
예전에 방송 패널로 나와 국힘쪽이랑 언쟁벌일때는 그런 모습이 시원했는데
같은 진영안에서, 특히 당원, 지지자 그리고 국민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의무를 가졌음에도
상대 의견에 대한 적대적 태도와 마치 염증이 난다는 듯한 말투는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