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손에 넣은 1970년대 중반 제작된 야마하 어쿠스틱 기타를 한대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도 흠잡을 데 없는 소리와 내구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50년 세월에도 넥의 휨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상판의 굴곡도 찾아 볼 수가 없군요.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하며 궁금하여
제 기타가 만들어진 야마하 기타 하마마츠 공장의 제작모습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최근에 들여온 듯한 3D 목재카빙 기계말고는
지금도 거의 다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있군요.
예전엔 전기가 끊겨도
제작 생산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기타를 장만하시려는 분들은 외모, 스펙 뿐 아니라 제작과정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겠지만.. 장식이 화려하고 재료비가 올랐다고
가격만 높은 기타들도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연주해주고 온도.습도 등
관리를 잘하신 탓이겠지요
야마하 소리는 저도 인정합니다.
특유의 카랑카랑한 소리 매력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거의다 수작업이긴 해요
야마하, 깁슨, 펜더 이런것도
저급은 아시아,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대량 생산하고
중상급은 본토에서 만들죠.
중상급 갈수록 더 세심하게 하니까 그렇죠
독일 Hanika 같은데는 3억짜리?
3D 블레이드 도입해서 아예 다 깎아줄 정도라는데..
그래도 마지막은 손마무리더라구요
인건비 비중이 절대로 줄어들수 없는 항목이죠
야마하,깁슨,펜더 같은 유수한 회사도
본토는 중고가 생산하고,
아시아쪽은 저가 OEM 계속 돌리는데.. 결국 인건비죠
미국이나 유럽은 그래도 이런 공예품에
기꺼이 많은 금액 지불하지만. 국산은 또 아니죠
( 국산 악기는 나중에 되팔때도 1/2 이하로 떨어지니.. )
국내에 있는 기타 공장들도 보고 있으면
혼자서 독고다이로 하시거나 부부, 가족이 하시는
곳도 많던데... 인건비 계산하면 절대 안남는데
( 아시아산 생산 단가를 절대 못이기는데.. )
그냥 악기 연주하시는 사람들 좋아서 마냥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