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허접하지만 쓸만한 전동 스퀴지
주의1 : 제품 구매는 스스로의 책임일 겁니다. : )
주의2 : 몇일 안써봐서 첫인상으로만 단순참고 바랍니다.
저희 안방 화장실은 샤워라도 할라치면 잘 마르지 않아서 하루 종일 팬틀고 말리기도 하는데요.
주말에 락스 한번씩 발라 주지만 그래도 곰팡이 필까 노심초사 입니다.
암튼 최근 안방 화장실을 자주 쓰게 되었는데
수동 스퀴지로 하니까 몇번 박박 긁어도 물기 제거가 되다 말다 했는데요.
(수동 스퀴지도 귀족템이 있다고는 하던데...)
절담하고 요새 알리에서 전동 스퀴지가 자주 눈에 띄고 평가도 나쁘지 않길래 사 봤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스타일도 다양 합니다만, 기본형은 아래 사진의 저 흰검 같습니다.
받아보면 허접한 핸디 청소기 그 잡채 입니다. (물론 고민 많이한 흔적도 있습니다만 외관은 좀 신뢰를 주기가...)
충전하고 타일 바닥에 물 뿌리고 돌려 봅니다.
와! 이거 타일줄눈과 수직으로 교차(즉 x, y축 한번씩)해서 살짝 눌러 슥~ 긁으면 줄눈의 물까지 빨아당깁니다.
그리고 진공청소기와 같아서 방향성에 크게 구애를 안 받습니다. 바닥은 물론 벽등 아무 방향으로 해도 잘 됩니다.
무게도 속이 텅 빈 것 마냥(?) 가벼워서 손목에 무리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이틀간 두번써 봤습니다.)
은근 재미도 있습니다. 딸이 재미로 물뿌리고 긁어볼 정도...
단점은 물통이 작아서 수위가 max를 초과하면 공기나가는 곳으로 물이 튑니다.
물이 다 차기 전에 한번씩 세면기에 고무마개 열고 쪼르르 부어 줍니다. (이럴 거면 고무마개가 더 컸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알리에서 배터리 쓰는 제품들을 너무 많이 사서 화재 걱정에 이제는 좀 안 들이고 싶은데
또 이런 쿨템이 나오면 안 쓸 수가 없네요.
대신 충전 중에라도 늘 집에 사람이 깨어 있고자 합니다.
안방 화장실 건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공유해 봅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길...

마지막에 이걸로 한번 돌리면 깔끔할 것 같네요.